12년 간 1114명 교육생 배출
농업 부가가치 창출 중점
익산농업인대학이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 개설 이후 올해까지 총 11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 개강한 익산농업인대학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 4시간씩 총 25강좌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곤충산업과 온라인마케팅, 농산물가공반 등 3개 과에 100명의 신입생을 선발, 학과별 특성에 맞는 이론교육과 체험, 견학 등 실습을 병행하는 종합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농업인대학은 최근 농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생산은 물론 유통, 마케팅, 가공, 체험까지 어우르는 6차 산업 교육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만큼 교육생들의 학사과정도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매년 전국 최고의 강사 50~60여명이 출강하고 있으며 농촌진흥기관과 각종 연구소, 신지식농업인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농업CEO 또는 농업인들에게 선도 농업기술과 효과적인 마케팅 요령 등을 전파하는 현장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또 타 지역 농업인 교육에 출강하거나 행정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업인대학은 졸업생들이 지역 농업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하는 등 전문 농업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역점품목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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