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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태풍 ‘미탁’ 피해 최소화 총력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군산시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시속 22km안팎의 속도로 이동하며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3일 새벽에 전남 해안에 상륙,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일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태풍 미탁 대처상황을 사전점검 한데 이어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인한 호우·강풍·풍랑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등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

특히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빗물받이 청소, 급경사지의 산사태와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축대·옹벽 등 안전시설물 점검하는 한편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조 등 배수시설물을 재정비 했다.

해안 도서지역에 40~50m/s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예방을 위해 연안어선의 대피명령과 소형어선의 인양조치, 양식시설 사전대비 지도를 완료했다.

또한 공사장 주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수시설과 안전펜스의 고정상태, 고층의 자재 적재 등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며 “태풍 피해 발생 시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풍수해 재난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라 신속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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