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다가왔다.
전국 각지에서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김장하기 좋은 날씨에 관심이 쏠린다.
대개 일 최저기온이 0℃ 이하, 일 평균기온이 4℃이하로 유지될 때가 김장 담그기 적합한 시기이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배추가 얼 염려가 있고, 또 너무 따뜻하면 김치가 빨리 익어서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와 153웨더에 따르면, 올해는 11월 하순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김장 적정시기는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2~4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방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동해안과 서해안 지방은 12월 상순에서 중순까지, 남부지방은 12월 하순에서 1월 상순이 적절할 것으로 전망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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