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2일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고시원 6곳에 대한 간이스프링클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7월부터 숙박을 제공하는 다중이용업소에는 간이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이 법이 소급적용을 받지 않다보니 2009년 7월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 경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확대 되고 있다.
이에 전북도 소방본부와 군산소방서는 노후 고시원을 대상으로 설치비용의 3분의 2를 지원해 주는 간이스프링클러 사업을 진행했다.
군산소방서는 11개 소방서 중 처음으로 영업 중인 지역내 고시원 전체에 대해 설치 추진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향후 다양한 소방 관련 지원사업과 함께 고시원 화재발생에 대비한 훈련지원 및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추진해 제2의 국일고시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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