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민자치센터 강사수당을 3월에 이어 4월분도 선지급키로 했다.
코로나19로 주민자치센터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날로 커지는 강사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특단이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자 지난 2월부터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면서 210여명의 강사들이 강의 중단에 따른 수당을 지급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분 강사수당 4,500백만원을 선지급 완료한데 이어 4월분도 선지급키로 결정하고 현재 희망 신청서를 해당 읍·면·동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시는 강사수당을 선지급함으로써 이들의 생계유지를 돕고 한편으론 지역경제를 살리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강사수당 선지급에 따른 근무는 주민센터 개강 이후 보강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자치센터 강사들의 생활안정에 강사수당 선지급이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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