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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군산서 열린다

오는 27~28일 소룡동 인공암벽장서

제11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오는 27일과 28일 군산시 소룡동 인공암벽장에서 개최된다.

고미영컵 대회는 인공 암벽등반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세계적 여성 산악인으로 평가받는 전북 출신 故 고미영 대장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자 추진됐다.

지난 2010년도부터 서울·경기·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매년 열리다가 올해 군산에서 처음 진행하게 됐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주니어·유스(Youth) A~E로 연령별 6개 부문으로 나눈 뒤 난이도와 속도·볼더링 경기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난이도 경기는 인공암벽에 설치된 고리(퀵드로)에 순서대로 로프를 클립하며 올라가는 경기로 등반한 거리로 순위를 결정한다.

속도 경기는 스피드벽 정상에 설치된 결승점까지 빠르게 완등 하는데 소요된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볼더링 경기는 여러 개의 짧은 기술적인 루트(볼더)를 시도해 성공에 따른 득한 점수와 이 점수를 득하기 위한 시도횟수로 선수의 순위를 결정한다.

황관선 체육진흥과장은 “2020년 첫 전국대회인 만큼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대회를 치르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와 생활경제가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다시 힘을 얻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03년 준공된 소룡동 클라이밍센터에 총 8억원(기금 2억·시비 6억)을 투자해 상·중급자용 리드암벽 3면, 초보자용 체험암벽 1면, 국제규격 스피드경기용 등반암벽 2개 등을 설치했다. 또한 실내에 워밍업벽을 신규 디자인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및 스피드월을 신설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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