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일자리 상생협력 TF팀 가동, 추진 방향 구체화 논의
양 기관 상생모델 토대로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도 도전
익산시와 하림그룹이 익산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상생 행보에 본격 나섰다.
익산시는 17일 원광보건대학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전북도 신원식 일자리경제정책관, 하림그룹 임직원, 원광대 산학협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와 하림그룹이 함께하는 상생협력방안 논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정 시장과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지난 5일에 열린 명예도로 ‘하림로’ 명명식을 통해 지역 상생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TF팀을 구성키로 전격 합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 일환에서 기획됐다.
익산시와 하림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우선 함께 운영할 TF팀 명칭을‘익산형 일자리 상생협력 TF팀’으로 정했다.
특히 시와 하림그룹은 TF팀의 사업 추진 계획과 방향성 등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할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가진 후 보다 다양한 전문기관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매주 개최키로 약속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함께 하림그룹 문경민 전무는 이날 발제자로 나서 ‘하림그룹 식품산업 비전’에 대해, 전북도와 익산시, 원광대는 익산형 일자리의 개념과 추진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새로운 익산형 일자리 창출에 따른 기대감을 갖게했다.
아울러 시는 익산형 일자리의 핵심이 될 양 기관의 상생 모델을 토대로 올해 안에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상생 일자리 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하림그룹과의 협력사업을 토대로 지역의 식품기업 및 농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익산형 일자리 모델을 올해 안에 마련하는 등 익산시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수 있는 새로운 계기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그룹은 망성의 ㈜하림, 제4산단의 ㈜하림산업 등을 통해 2000여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고, 시는 이같은 대규모 투자에 발맞춰 지역농가 및 식품기업과 연계한 사업 발굴과 함께 하림그룹에 안정적인 원료 및 인력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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