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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속도

올해 상반기에만 60만 9000 그루 식재
10년 사업으로 추진, 현재 21.8% 진전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5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상반기에만 한 해 목표 99%를 달성했다.

시는 10년간 역점 사업으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년 차인 올 상반기에만 60만 9000 그루를 식재, 한해 목표치인 61만 그루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목표치인 37만 5000 그루를 뛰어넘는 48만 그루를 식재해 목표대비 128%를 달성했으며, 현재 전체 500만 그루 목표대비 21.78%의 진전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올 상반기에는 산업단지 내 4개소에 미세먼지 차단숲, 월명터널 위 도시숲 조성 등 공공분야 10개 사업 102ha에 37만 7000본과 민간 개발사업, 시민헌수로 이루어진 민간 부문에서 23만 2000 그루를 식재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시민 참여 독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군산야생화연구회, 군산라이온스협회 등 단체에서 적극 참여해 청암산과 은파호수공원에 교목 132주, 야생화 2만4706본을 식재해 헌수 분야에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의 경우 체계적 관리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나무심기 지원 및 관리조례를 제정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계획적·효율적 추진이 가능했다.

시는 하반기에 수송동 장미 특화거리와 월명터널 위 도시숲에 헌수 장소를 마련, 시민참여를 적극 도모할 예정이다.

심문태 군산시 산림녹지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주신 덕분에 나무심기 운동이 튼튼하게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면서 “이에 발맞춰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국가예산을 발굴해 필요 예산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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