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7기 원우회(회장 신영옥) 하계연수가 지난 10일과 11일 진안 정천면 펜션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1학기 종강과 더불어 코로나19 와중에도 학사일정을 원만하게 마무리한 데 감사할 뿐 아니라 원우들의 친목·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한 단합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백성일 부사장 겸 리더스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신영옥 회장과 집행부, 원우·사업단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의 특징은 봄·여름·가을·겨울 4개팀으로 나눠 팀별 족구경기와 분임토의 등을 통해 팀웍을 다지는 한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다.
또한 족구와 윷놀이 우승 팀과 준우승 팀에 부상으로 상금이 주어졌다. 이 상금은 방학기간 4개팀끼리 별도 모임을 갖고 팀원들간 단합을 위해 쓰기로 했다. 첫날 저녁 연수를 통해 1학기 4개월여 기간 겪은 남다른 소회와 에피소드 등을 나누며 피곤함도 잊은 채 얘기꽃을 피웠다. 모처럼 만의 산속 정취에 흠뻑 빠진 원우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늦게 까지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둘째날에는 천혜 환경의 마이산을 등산하며 초여름의 푸르름을 만끽한 데 이어 탑사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며 도시탈출의 여유로움을 한껏 즐기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영옥 회장은 “매일 촉박한 일정속에서도 연수에 참가한 원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면서 “코로나로 인해 모든 행사가 방역수칙에 따라 치러지면서 우리 원우회도 이런 흐름에 맞춰 간소하게 행사를 치르게 됐다” 고 원우들에게 이해를 구한 뒤 앞으로 원우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백성일 부사장 겸 리더스아카데미 원장도 “뛰어난 자연경관 속에서 원우들과 매우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 며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집행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원우들의 단합된 모습에 매우 만족한다” 며 방학기간 중에도 원우기업 탐방 등 행사를 통해 리더스아카데미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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