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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 재조명

(사)한문화국제협회, 오는 24일 3·1혁명 101주년 기념 학술대회
‘선열들의 혼은 한문화의 얼’ 주제 전주한옥마을 동학혁명기념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사)한문화국제협회는 오는 24일 전주한옥마을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선열들의 혼은 한문화의 얼’을 주제로 3·1혁명 101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회장 김재옥)이 주최하고 (사)한문화국제협회(KCIA, 이사장 김관수)과 주관하며 (사)한국민족종교협의회(회장 이범창), 천도교전주교구(교구장 윤철현) 등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인류애(人類愛), 인애사상(仁愛思想)이 중시되고 있어 ‘사람이 곧 하늘’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손병희 선생과 33인의 선열들을 재조명한다는 취지다.

특히 33인의 선열 중 일부만 조명되고 있고 전북지역은 동학농민혁명의 격전지 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곳으로 동학농민군의 혼과 수탈 역사의 흔적이 살아 숨 쉬고 있음에도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는 점에 착안, 33인의 선열 모두가 위대한 인물임을 강조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나형수 들풀연구소 소장을 좌장으로 임형진 박사(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천도교종학대학원장)가 ‘의암 손병희 선생과 천도교단의 독립운동 실행 과정’을, 성강현 박사(동의대 겸임교수)가 ‘민족대표 33인의 재판기록 연구’를, 장정희 박사(방정환 연구소장)가 ‘의암 손병희 선생과 소파 방정환 가계도’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김관수 한문화국제협회 이사장은 “이번 학술발표가 우리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이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바로 세우고 이 지역에 스며든 동학의 정신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삶 속에서 깊이 뿌리내린 한문화를 발견하고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것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아주 중요한 사명이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문화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세계로 웅비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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