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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수도권 방문·집단모임 자제’ 당부

강임준 군산시장이 8·15 광화문 집회 참석한 시민과 가족들에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8·15 광화문 집회 참석한 시민과 가족들에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에 따라 8·15 광화문 집회 참석한 시민과 가족들에게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의 수도권 방문 및 집단모임 자제를 권고했다.

군산시 거주자 A씨(60대·여)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 후 17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른 조치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전북 46번 확진자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지내다가 14일 서울에서 군산으로 내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5일 다시 서울로 상경해 광화문 집회에 참석 후 같은 날 군산으로 돌아와 16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으며, 15일 A씨와 함께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인원이 100여 명을 훌쩍 넘길 수 있다는 점이다.

A씨는 군산에서 관광버스 3대가 이동했으며 본인과 동승한 시민은 30여 명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별 이동한 시민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A씨의 GPS, 카드사용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자세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에 대한 소재 및 동선 파악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으로의 유입을 차단하려면 시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시민과 가족들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상황에 맞는 대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군산시 발표에 귀 기울이고, 수도권 방문 및 집단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개인 위생수칙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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