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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에도…전북, 코로나19 ‘n차’ 감염 비상

지난 밤 사이 5명 확진…전주 3명·군산 2명
중앙 및 지방에서 3단계 강화 논의 중
2단계 수칙 준수·발생 수치 보고 결론 날 듯

26일 밤사이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 동선에 있던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전주화산체육관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오세림 기자
25일 밤사이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 동선에 있던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전주화산체육관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오세림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도 코로나19 확산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 3단계로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전북 도내에서는 지역 내 4차 감염으로까지 확산하며 불안을 키우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밤부터 전주와 군산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5명은 전북 80번부터 84번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2~3차 감염을 넘어 4차 감염까지 진행됐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80번 확진자(40대 남성·군산)와 81번(30대 남성·전주), 82번(20대 여성·전주) 확진자 모두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7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77번과의 접촉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도민은 현재까지 총 4명(전북 78번, 80번, 81번, 82번)으로 늘어났다. 모두 회사 동료이며 회사 구성원 7명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83번 확진자(60대 남성·전주)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고, 84번 확진자(20대 남성·군산)는 지난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71번 확진자(10대 여성·군산)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도내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면 친밀한 관계일수록 발생률이 높은 상황”이라며 “친밀한 사람과 식당이나 커피숍 등을 찾을 때 잠깐의 방심이 자신을 피해자 또는 가해자로 만든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강화에 대해서는 “현재 중앙과 지방이 3단계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며 “2단계 환자 발생 수치를 보고 난 후 3단계 상향 혹은 2단계 유지 등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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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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