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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청년뜰, 청년 거점 공간 역할 ‘톡톡’

지난해 청년·창업 복합세터로 조성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성과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 대회 시상식 모습.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 대회 시상식 모습.

개소 1년을 맞은 군산시 청년뜰이 청년실업 해소 및 청년들의 공동체 활동의 거점 공간 역할을 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상공회의소 신축회관(3~5층)에 자리하고 있는 청년뜰은 지난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된 곳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년센터와 창업센터가 동시에 들어선 복합센터로 조성됐다.

이곳은 지난 1년간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220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취업 역량을 키울 뿐 아니라 지역 및 사회 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소이후 청년창업캠퍼스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희망키움사업과 연계, 군산시 청년 창업가 83팀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군산시 도시재생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비워져있는 공간을 찾아가 구도심에 창업 거점을 마련한 청년 창업가들이 40% 이상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역 창업가 애로사항 해결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지금까지 총 398건을 상담했을 뿐 아니라 1대1 멘토링, 창업교육(1000여명 수료)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올바른 창업문화를 확산하는데에도 일조했다.

 

청년뜰은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함께 청년 지원 사격에도 나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 28건의 MOU를 체결했다.

무엇보다 두드러진 성과는 짧은 시간 내에 청년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

청년뜰은 지난해부터 올 8월까지 4500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고용노동부가 ‘청년센터’ 성공적인 운영으로 판단하는 정량적인 지표 ‘연간방문객수 1300명이상’의 3.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이곳은 창업가들의 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 등에 대한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원 사업 진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60건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했다.

채춘옥 군산 청년협의체 위원장은 “청년뜰 개소 1년을 맞아 단순히 축하의 의미가 아닌 그 동안 다양한 노력들이 끊임없이 실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군산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청년뜰이 탄생한 만큼 청년들의 희망이자 버팀목이 되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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