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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표 화가, 삼례문화예술촌 모모미술관에서 개인전

김상표 작가
김상표 작가

‘얼굴없는 화가’로도 알려진 김상표 화가 제7회 개인전이 삼례문화예술촌(대표 심가영·심가희) 모모미술관에서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삼례문화예술촌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김상표 작가는 얼굴성이란 주제를 넘어서 신체성 전체로 회화의 영역을 확장하면서 퍼포먼스 방식의 도발적인 그리기 방식을 실험한다.”고 소개했다.

그래서 그가 들고 나온 이번 전시회 제목은 ‘나는 아나키즘이다: 회화의 해방, 몸의 자유’이다.

자칫하면 중력의 악령에 사로잡힐 듯한 이 엄숙한 주제를 김상표 작가는 뜻밖에도 ‘춤’이라는 경쾌한 이미지들을 가지고 풀어간다. 인간의 신체에 가해졌던 억압에 저항하고 기뻐하며 연대하는 인간 실존의 모습을 담은 100호 이상의 대작 31점이 아나키즘, EROS, 디오니소스춤, 푸른난장 등의 제목을 달고 모모미술관에 걸려 관람객을 맞는다.

김상표 작가의 회화적 퍼포먼스는 지난 6월 22일 KBS 문화스케치에 ‘얼굴없는얼굴 화가 김상표’ 라는 제목의 다큐로 방송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심가영·심가희 대표는 “삼례문화예술촌 모모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7회 개인전이 김상표 화가의 예술에 대한 관념과 실천의 모험에 큰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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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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