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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아이스팩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

내년부터 재활용 사업 추진

군산시가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아이스팩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플라스틱 충전재로 만든 아이스팩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신선식품 배송시장이 확대되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이스팩이 일반 쓰레기와 섞여 배출돼 매립 또는 소각으로 인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아이스팩 안의 내용물은 미세플라스틱이 가득한 고흡수성 폴리머라는 화합물로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토양이나 하천으로 흘러가 해양생태계의 오염원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아이스팩을 모아오면 아이스 팩의 무게에 따라 10L 종량제봉투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교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모여진 아이스팩은 세척업체에서 세척 및 소독과정을 거쳐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공급해 재사용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군산시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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