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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지역 연말 이웃돕기 성금 잇따라

◇ 국공립 산내들 어린이집 원아들, 저금통 15개 기탁

봉동읍 봉동주공아파트 관리동에 있는 국공립 산내들 어린이집(원장 강영순) 원아들이 지난 28일 돼지저금통 15개를 완주군에 기탁했다. 고사리 손들이 모아 전달한 돈은 22만원이다.

이날 어린이집이 기탁한 돼지저금통 15개에는 만 2세반 아이들 각각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7월부터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동의를 얻어 6개월간 아이들이 직접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모았다.

강영순 원장은 “이웃을 위해 돼지저금통에 밥을 주면 어떨까하며 아이들에게 성금기탁을 설명했는데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해줬다”며 “학부모도 호응이 컸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뿌듯해 해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 이용국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장 장학금 전달

이용국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장이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고 성적이 우수한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 130만원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10여 년 전부터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도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며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을 쾌척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을 응원한다”며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 완주 상관면 출신 이학구씨 쌀 150포대 기부

완주군 상관면 공덕마을 출신 이학구씨가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10㎏짜리 쌀 150포대를 기부했다. 이씨는 지난해에도 쌀 150포대를 기부한 바 있다.

이 씨는 “타지에 살고 있지만 항상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김춘열 삼례읍 주민자치위원장 장학금 500만 원 쾌척

김춘열 삼례읍 주민자치위원장이 사비로 마련한 장학금 500만원을 삼례지역 학생 25명에게 전달했다.

김 주민자치위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은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내년 1월에 시작되는 ‘제3기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 (주)정석케미칼, 완주군에 이웃성금 900만원 쾌척

(주)정석케미칼(대표이사 김용현)이 연말을 맞아 완주군에 성금 9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주)정석케미칼은 지난 3월에는 저소득 가구 장학금 지원에 2000만원, 6월에는 삼례읍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100만원, 8월에는 호우피해 이재민 지원에 1000만원, 11월에는 봉동읍 저소득 가구에 연탄 5000장(4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사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용현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한파까지 겹쳐 추운 겨울을 나게 될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등 백미, 마스크 전달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대표 채정묵), 전북 가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명모), 선진기업(회장 김상용)이 최근 완주군에 백미 10kg짜리 100포와 마스크 5000장(환가액 4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완주군은 기탁 받은 후원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및 감염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각 조합 및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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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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