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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 군산시] 재생에너지·친환경 자동차 신산업 구축

소상공인 정책 및 청년취업 지원 사업 등 확대
가시적인 성과 달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미래차 인력양성 및 우선채용 협약식
미래차 인력양성 및 우선채용 협약식

군산시는 민선 7기 들어 침체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경제 활력 및 시민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혁신적 정책을 펼쳤다.

출범 이후 줄곧‘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건설을 목표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흔들림 없이 달려온 결과 서서히 위기를 극복해 나가며, 미래 신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국판 그린뉴딜의 선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군산시의 2021년도 시정운영 계획을 들여다본다.

 

◇ 신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구축

군산시, 수상태양광 사회 수용성 향상연구 업무협약 체결
군산시, 수상태양광 사회 수용성 향상연구 업무협약 체결

군산시는 민선7기 시작과 더불어 제조업 위주의 산업생태계를 지속 가능한 미래형 신산업으로 다원화하고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정부의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의 기반을 공고히 다져왔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 사업을 주도할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과 발전사 선정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월 육상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200MW규모의 새만금 육상·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시민발전주식회사 출범
시민발전주식회사 출범

나아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 내 해상풍력 입지여건 및 개발환경 등 기초조사를 통한 해상풍력 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국제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으로, 재생에너지 신기술의 국내외 홍보 및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을 통해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융복합 그린 특화산업도 진행된다.

군산 상생형 일자리 추진 사업과 함께 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는 올해에는 새만금을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 RE100 집적화단지 조성’을 진행하고, SK 컨소시엄의 2조원 규모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GS글로벌 새만금 특장센터 조성 등과 연계한 신산업 중심의 기업유치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시는 행안부 타당성 조사를 마친‘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산이 중고자동차 부품시장 메카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자립경제 확립을 위한 소상공인 확대

배달의 명수 경기도 업무협약식
배달의 명수 경기도 업무협약식

시는 코로나19로 더욱 위기에 빠진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내 소비창출 및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을 5000억 규모로 발행한다.

지난해 3월 전격 출시돼 비대면 시대에 전국적 수범사례가 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가맹점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게 된다.

또한 시는 군산시 상권활성화 재단의 내실 있는 운영과 상권르네상스 2년차 사업 추진,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등을 통한 체계적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이와 함께 청년뜰(청년·창업센터) 운영과 수제창작플랫폼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군산형 청년수당,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취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해 청년들의 지역 내 정착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문을 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와 올해 착공되는 ‘전북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의 인적·물적 거점화를 실시해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행복한 삶의 기본조건인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감염병과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 및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방역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예방 및 현장 중심의 재난 관리를 통해 공공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생명·건강·안전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급부상한 만큼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감염병을 비롯한 사회재난 및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해 주요 재해위험 정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도시 숲 조성과 500만 그루 나무심기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체류형 관광도시 실현

시는 교육 분야에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개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스스로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진로체험·자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 생애에 걸쳐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동네 구석구석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평생학습의 모범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시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 내 곳곳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소규모 문화공간과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변화하는 관광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고군산을 바이러스 없는 청정지역으로 브랜딩해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고, 폐철도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 강임준 시장 “시민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내도록 시정 역량 집중”

“모든 시정역량을 원점에서 재정비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과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방안을 적극 마련해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올해에도 시민의 행정참여와 소통행정을 강화하겠습니다.”

강임준 시장은 “건강한 시민사회와 시민참여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이를 위해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시장은 “위기 극복에 대한 시민들의 새로운 기대와 간절한 염원으로 출발한 민선7기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를 향해 가고 있는 만큼 그동안 다져온 기틀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늘 시민의 편에서 시민과 함께 일구어 나가는 시정으로 보다 나은 군산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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