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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따스한 이웃사랑 넘실

익산의 따스한 이웃사랑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회장 황인원)는 7일 익산시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임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사랑으로 저소득 가정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인원 회장은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했다. 너무 힘들지만 꿋꿋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신동 힘쎈 어울림 태권스쿨(관장 백승민)도 이날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찾아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함께 모은 라면 303개를 전달했다.

라면은 태권스쿨 아이들이 연말에 가진 라면트리 기부행사를 통해 마련한 것이다.

백승민 관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산교육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함열성결교회와 원불교 함열교당은 20kg짜리 백미 25포와 라면 20박스를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 남중동 소재 한사랑마취통증의학과의원(원장 조성정)은 라면 150개와 화장지 20개(30롤)를, 코러스마트 남중점(대표 김소연)은 화장지 50개(30롤)를 남중동 맞춤형 복지팀에, 마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황궁쟁반짜장은 성금100만원을 마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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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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