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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파크골프협회장에 부귀클럽 심동선 대표 당선

심동선 진안군파크골프협회장
심동선 진안군파크골프협회장

진안 부귀면 봉황골마을 심동선(61) 씨가 1일 제3대 진안군파크골프협회장에 당선됐다. 심동선 신임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협회 규정에 의해 회장으로 추인됐다.

진안군파크골프협회에는 마이(김창주), 월랑(동점순), 부귀(심동선), 백마성(전승수), 정용주(박기용), 상안동(김재환) 모두 6개 클럽이 있다. 소속 회원은 6개 클럽을 통틀어 120명 가량이다.

지난 2008년 부귀면 황금리로 귀농한 심 회장은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를 졸업하고 원양어선 선장, 군산선유도 유람선 선장 등을 지낸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제3대 회장 선출은 당초 2파전 선거를 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마 의사를 내비치던 전직 진안군수 비서실장 K씨가 물러선 덕분에 추대 형식으로 마무리됐다. K씨의 후퇴에 대해 아름다운 양보라며 소속 회원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심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교육에 치중해 내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다른 협회에 모범이 될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크골프는 파크(park 공원)와 골프(golf)의 합성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골프와 많이 다르다.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파크골프는 잔디 구장 위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며 경쟁하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현재 일본 홋카이도에는 600개가량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와이, 호주, 중국, 미주 여러 나라 등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은 상태다.

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컵을 향해 볼을 치고 9~18홀 코스를 차례로 돈 다음 최종 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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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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