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전라북도재향경우회장에 한기만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전라북도재향경우회(회장 오형채)는 지난달 30일 전북경찰청 대강당에서 전라북도경우회 임원, 시·군회장, 대의원 등 62명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출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임 회장에 한기만(71) 부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 만장일치로 추대되면서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한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우회 중앙회와 지역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상부상조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시·군지역회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자유민주주의에 앞장서는 안보단체로서 도민에 대한 봉사와 치안 보조활동 및 공익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만학도로,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경찰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찰재직 당시에는 전주완산·정읍·무주경찰서장을 지냈고 전북경찰청 경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도민의 안전과 치안활동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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