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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안정성 갖춘 퀄리티 주식에 관심 필요

국내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피지수가 3100포인트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9월 테이퍼링 발표 가능성과 지난 7월 FOMC 의사록 내용중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된점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증시의 특성상 수출 중심으로 경기변동에 민감하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코스피시장 내 경기민감주들의 비중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10.78포인트(3.49%) 하락한 3060.5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2092억원과 63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 1조534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26일 시작될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증시에 조심스럽게 접근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전세계의 관심이 미국의 조기 테이퍼링 여부에 쏠려 있는 만큼, 회의에서 만약 테이퍼링의 가시적인 신호가 나온다면 증시 역시 변동성장세로 다시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이번 미팅에서 구체적인 테이퍼링 계획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잭슨홀 미팅은 특정 중앙은행의 정책결정 이벤트가 아니기 때문에, 테이퍼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해석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서 기준금리가 기존 0.5%에서 0.075%로 25bp(0.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기준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정책당국의 기존입장과 물가상승, 경기변동 위험을 고려하다면 현 시점에서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이 가계부채 급증과 주택가격 상승세에 대한 대응카드로 보이기에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기준금리가 현 이주열 총재 임기내 한 차례 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적극적인 매매를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기일수록 기업의 시장지배력과 재무건전성, 이익안정성을 갖춘 퀄리티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확장 중 갑작스런 둔화국면에서는 경기방어주와 퀄리티 주식이 상대 강세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단기적으로 충분한 가격조정이 있었기에 가격매리트와 안정성을 갖춘 퀄리티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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