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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전기전자, 미디어업종에 관심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4.78포인트(1.15%) 하락한 2977.65포인트로 마감했다.

3000포인트선를 돌파한 적이 있었으나 폐장일을 앞두고 이틀 연속 하락해 2970포인트선까지 밀려나는 모습이였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541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36억원과 1581억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한해동안 본다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조원과 39조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역대 최대인 66조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낸 모습이다.

시장의 수급을 고려해 보면 연말에 시장을 억누른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를 위한 개인의 매도물량이 연초에 다시 유입되면서 1월에 증시 상승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최근 달러강세 진정에 따른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 미국 소비경기 호조, 국내기업들의 4분기 실적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1월에도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프로그램매물 출회, 공매도 구축이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연초 코스피 수급이 증시에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개인 순매수 유입 기대되는 상황이다.

선호 업종으로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제약바이오, 미디어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세계최대 가전 및 정보기술 전시회인 CES가 5일부터 8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열리면서 디스플레이, 전기전자업종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바이오업종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리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OTT의 연초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도 예정돼 있어 미디어 업종도 수혜가 기대된다.

1월에는 대형주보다는 코스닥과 중소형주 단기 트레이딩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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