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1 00:47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일반기사

"미래 먹거리 육성한다" 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추진단 가동

분야별 전문가 회의⋯올 상반기 비전 선포식·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 개최 예정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3일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을 꾸렸다.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그 첫 걸음으로 기업, 학계, 병원, 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추진단을 꾸리고, 첫 논의 자리를 가졌다.

시는 13일 시장실에서 전주형 바이오 헬스케어 비전과 핵심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추진단(단장 채수찬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장)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감염병 위기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전주의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 헬스케어에 주목하고, 향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 결정에 많은 역할을 하게 될 전문가 집단을 꾸리게 됐다.

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추진단은 미국과 카이스트에서 30년간 교수로 재직하고 카이스트에서 부총장을 역임했던 채수찬 센터장을 추진단장으로, 네이버와 하버드, 카이스트, 국립암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13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형 바이오 헬스케어 비전과 핵심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추진단 1차 회의가 열렸다. 사진=전주시 제공

이날 첫 회의에서 채수찬 단장은 “전주시가 인천 송도나 충북 오송에 비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후발주자로 보일 수 있지만 우리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이를 극복할 수 있으며, 지금이라도 역량을 결집해 차근차근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카이스트 재직 시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정책센터장을 역임한 경험을 되살려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

시는 올 상반기에 바이오 도시 전주의 비전을 발표하는 선포식과 글로벌 제약 트렌드 등을 논의할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전주형 바이오 헬스케어의 마중물이 될 신규 사업도 조속히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한발 앞서 뛰어든 도시들도 있지만 전주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춘 도시는 많지 않다”면서 “탁월한 자원을 지닌 지역대학교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농촌진흥청 등 우수 연구기관과 함께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전주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산업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