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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공체육시설 운영중단 1주간 연장

전주지역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 중단 기간이 1주일 더 연장된다.

전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16일까지로 예정됐던 공공 체육시설의 미운영 기간을 오는 23일까지 1주간 더 연장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빨라지고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한 것에 따른 조치다.

시는 향후 일주일 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추이와 분야별 대응 체계, 실내·외 체육 시설별 안정성과 위험도 등 특성을 종합 고려해 시민의 건강한 체육활동 공간 제공을 위한 단계적 개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방역지표가 호전되고는 있지만,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감염이 단기간에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과 타지역의 체육시설 내 활동과 모임 등에서 집단감염 재유행이 발생한 상황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방역 강화 조치와 체육시설 미운영으로 겪는 시민들의 불편에는 송구한 마음이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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