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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시·군 특별 방역 조치 시행 요구... 오미크론 확진자 재택 치료 실시

최근 전북서 체육부 관련 확진자 폭증 누적 확진자 104명
추가 확산 방지 위해 지역 내 합숙훈련 및 합숙활동 등 전면 금지
19일부터 오미크론 무증상, 경증 확진자 재택치료 대상 포함, 동거인 KF94 착용 권고

최근 전북 소재 대학에서 체육학과 학생들이 합숙훈련으로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되자 방역당국이 지역 내 합숙활동 등을 전면 금지했다.

또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우세종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무증상 및 경증 확진자에 한해 재택치료를 시행한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8일 시군 부단체장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설 대비 특별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도내에서는 체육부 합숙훈련을 비롯해 어린이집 등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의 여파로 일일 확진자가 연일 100명을 상회하고 있다.

실제 전북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매일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

또 n차 감염도 계속돼 감염재생산지수가 나흘 이상 1 이상을 기록하는 실정이다.

더욱이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 내 검출률이 25%를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매우 거세지고 있다.

이에 도는 도내 집단 합숙훈련 전면 금지, 집단감염 주요 발생처 전수점검 실시, 방역관리자 재교육 및 책임감 제고, 기초단체부터 자발적 방역 참여 운동 실시 등을 각 기초자치단체에 요구했다.

송하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설은 방문 자제가 설 선물이다”며 “마스크 쓰기 같은 기본수칙부터 철저히 지켜 오미크론 변이 위기에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러한 가운데 19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대상 재택치료가 허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그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고 하더라도 병원·생활치료센터 입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19일부터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병원·생활치료센터에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배정한다.

다만 재택치료 기간 중 동거인으로의 전파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중대본은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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