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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장 출마예정자 문택규. 박재만 '단일화' 합의

강임준 현 군산시장과 1대1 구도 만들겠다는 포석
문택규·박재만... 서동석 출마예정자에게도 단일화 제안
“여론조사 통해 4월 초까지 단일화 완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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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군산시청 기자실에서 군산시장 후보 출마예정자인 문택규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과 박재만 민주당 중앙당 재정분권위원이 단일화를 발표했다./사진=문정곤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군산시장 후보로 출마 예정인 문택규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과 박재만 민주당 중앙당 재정분권위원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번 단일화 합의는 재선에 도전하는 강임준 현 군산시장과 1대1 구도를 만들겠다는 포석으로 이들의 단일화가 경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6일 문택규, 박재만 출마예정자는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위기의식 여론을 수렴해 단일화를 결정했으며, 강한 군산, 젊은 군산, 어린이 행복도시를 함께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년간 군산시는 검찰의 압수수색, 새만금 육상태양광 제강슬래그 환경오염,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태양광펀드 중단 및 운영비 논란 등 수 많은 의혹들을 접했다”며 “특히 군산시 내부청렴도는 3년 연속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군산 발전을 견인해야 할 공직자들의 사기가 바닥으로 헤매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군산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현 군산시장이 재선 한다면 그것은 비선 실세와 이권 세력의 기득권 연장선상이라는 건 불 보듯 뻔하다”며 “문택규와 박재만 출마예정자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군산 시민들의 요구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택규, 박재만 출마예정자는 서동석 출마예정자에게도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들은 서동석 출마예정자에게 “세 후보의 단일화를 통해 군산시정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청렴한 군산, 살기 좋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제안했다.단일화의 방법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과정을 공정하게 적용하고, 서동석 출마예정자가 결정할 시간을 갖도록 약 7일 정도의 시간을 주고 4월 초까지 단일화를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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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장 후보 #문택규 #박재만 #강임준 군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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