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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후반기 익산시의회 의정활동 결산] 지역과 시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다

시민과 함께 ‘소통·화통·형통’ 의회 구현

익산시의회
제8대 익산시의회 의원 단체사진/사진=익산시의회

2020년 7월 힘차게 출발했던 제8대 후반기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지난 2년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화통의회’, 한마음으로 섬기는 ‘형통의회’를 구현하며 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 위기 극복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했으며,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의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 강화, 의원 전문성 및 역량 제고를 통한 합리적인 시정 견제와 발전 방향 제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자치분권 확대 기틀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현장 중심, 시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익산시의회
지난해 중앙동 침수 피해 지역 현장 방문/사진=익산시의회
익산시의회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사진=익산시의회
익산시의회 현장
목천동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방문/사진=익산시의회

익산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많은 시민과 한자리에서 만나지는 못했지만, 시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빛을 발했다.

코로나19에 면밀하게 대응하고자 긴급대책반을 가동하고 선별진료소, 예방접종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 예방 활동에 매진했다. 

또한 지난해 중앙동 침수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에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침수 피해 현장에서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피해 원인 규명 및 대책 마련에 노력했다.

이외에도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시민 누구나 전 회의를 볼 수 있게 했고,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 충족과 의정 활동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수어통역서비스를 도입·실시했다.

또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수시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정립했다.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 주력

익산시의회 입법정책연구회
입법정책연구회/사진=익산시의회
익산시의회 청렴
청렴결의대회/사진=익산시의회

시민 소통과 함께 올해 특별히 주력한 부분은 의원들의 전문성 및 역량 제고다.

이는 합리적인 시정 견제와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것으로, 각 의원들이 정책 능력을 발휘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만들어 내고 집행부의 예산 운용과 행정행위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제8대 익산시의회 총 34번의 회기 동안 시정질문은 제7대 대비 26건 증가한 53건, 5분 자유발언은 62건 증가한 176건에 달한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의 경우 후반기에만 111건으로, 전반기 65건에 비해 46건이 늘어난 것을 보면 의원들이 시정 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입법정책연구회, 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 등 6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으로 각종 불합리한 부분을 짚어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실제 제8대의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 건수는 205건(후반기 136건)으로, 제7대 76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이외에도 의회는 2021년을 의정 혁신의 해로 삼아 청렴결의대회를 통해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썼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청렴인 인증패를 수여받으며 신뢰 받는 선진의회로 발돋움했다.

 

△지방자치법 개정 대응도 꼼꼼히

또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발 빠른 대응으로 자치분권 시대를 대비해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면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이 지방자치단체장에서 지방의회 의장에게로 이양됐고,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관련 조례 및 규칙을 제·개정하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또 익산시와 원활한 인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밖에도 자치 입법과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 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의원 정수의 1/2 범위 내로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올해와 내년에 각 6명씩 총 12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예정이다.

균형 있는 인사 관리를 통해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체계적인 교육 훈련으로 전문 역량을 강화해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해 지방자치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희망찬 익산의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세입은 줄어든 반면 세출 요인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한정된 재원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해야 하다 보니 의회뿐만 아니라 집행부에서도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우선 소상공인 지원, 감염병 대응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 지원과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되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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