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어청도의 고질적인 식수난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어청도의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식수원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재 토목 및 기계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관련 공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한 뒤 내년 7월께 시험가동을 거쳐 수도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32억 5100만원을 들여오는 2023년까지 노후화된 기존 해수담수화 시설 개량하는 한편 정수시설(막여과 200㎥/일·해수담수화 200㎥/일) 및 관로 1.3km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식수난 해소는 물론 기초생활을 보장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어청도 지역의 식수난이 반복돼 주민불편이 가중되어 왔다”면서 “도서 지역에 상수도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안정적인 식수 공급과 함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