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성중학교 21회 졸업생인 김 인(62세)씨가 모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김 인 동문은 지난 26일 모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문과 함께하는 신나는 독서교육 특강’을 한 자리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인 동문은 이날 특강에서 학창 시절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덕목으로 독서를 강조하고, “독서를 하면 할수록 마음의 양식이 늘어나고 자산이 된다. 오늘날 제가 성공적인 기업인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중학교 시절 책을 많이 읽은 덕분”이라고 밝혔다.
대성중학교 이송근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전달과 특강을 해주신 김인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독서는 학생을 건전하고 창의성 있는 미래 인재로 키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활동으로 지속적인 덕서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인 동문은 대산면 출신으로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현재 서울 강남에서 부동산 컨설턴트 투자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모교인 대성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재임하고 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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