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8일 고창 고인돌박물관에서 ‘고창 동학농민군이 꿈꾼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2022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128주년을 맞이해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진윤식)와 전북사학회(회장 조법종)가 주관하여 동학농민혁명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1부에서는 청주대학교 김양식 교수가 전봉준의 민본사상과 정치의식에 대해, 한국과학기술대의 백승종 교수가 동학농민혁명가 손화중에게 ‘미래가치’를 묻는다에 대해, 2부에서는 천진기 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이 ‘동학농민혁명과 민속’에 대해, 성균관대 배항섭 교수가 ‘동학농민군의 생각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신영우(충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봉곤(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연구교수), 유바다(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이병규(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 남기현(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교 교수)의 토론이 이뤄졌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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