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노지 고추농가를 중심으로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을 시범 보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막덮기 부직포 터널재배는 일반 노지재배와는 달리 아주심기부터 60여 일 간 막덮기 부직포를 씌워 고추를 재배하는 방식이다.
기존 노지 고추재배와 달리 부직포를 활용한 터널재배는 강풍 피해와 서리피해를 경감하고 생육광선이 상온에 다량 방출돼 식물의 생장 촉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진딧물 등의 해충피해를 막을 수 있어 초기 방제 노동력 절감은 물론 4월 초순에 정식이 가능해 조기 수확에 따른 수확량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부직포는 웃자람과 고추 생육상태를 위해 6월 중~하순으로 상부신초가 부직포에 닿은 후 5~7일 정도에 적절한 시기를 맞춰 벗기는 것이 중요하다.
신동우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기존 노지재배보다 7~10일 조기 정식이 가능하고 서리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는 만큼 작물 수량을 증수하고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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