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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이 3일 고창에서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전세계 청소년들은 고창읍성에서 성곽 트래킹, 전통악기, 서예, 다도 및 전통복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를 즐겼으며, 선운사에서는 템플트레킹과, 다도, K팝댄스, 어드벤처 숲체험 등을 함께했다. 

고창군은 폭염에 대비하여 실내공간 확보, 물 선풍기, 물 터널 등을 설치하고, 상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구역별 정수기를 비치했다. 

한편 잼버리 기간 펼쳐지는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은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명소의 특색을 보고 느껴볼 수 있게 준비되었으며 8월 2일부터 5일, 8월 7일부터 10일까지고창군 총 8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