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년 전 오늘, 1909년 10월 26일 아침 9시 30분.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장군의 역사적 의거를 기억하고 널리 알려 주세요."
㈜강동오케익(대표이사 강동오)이 26일 풍년제과 본점에 위치한 안중근 장군 전주기념관 앞에서 전주시민·관광객 대상에게 1026개의 빵을 전달했다.
지난 1990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장군이 총성과 함께 "코레아 우라!(러시아어로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친 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빵의 개수 역시 10월 26일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1026개로 맞춰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오 대표이사는 "편한 일상의 오늘이 있음에는 선열의 희생이 있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늘 가까이에서 생각하고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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