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판매량만 14톤, 가족 단위 관광객 큰 인기
완주군 특산물인 삼례딸기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완주 삼례딸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3일간 삼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완주 삼례딸기 축제’에 5만 명이 찾으며 큰 인기 속에 치러졌다.
따뜻한 기온으로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 열린 올 축제는 신선한 딸기를 생산지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축제에서는 특히, 딸기 수확 체험,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키즈존 운영, 딸기초코분수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또 딸기 크로와상, 딸기 와플, 딸기케이크와 같은 딸기 관련 디저트도 인기를 끌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다.
축제 기간 딸기 판매량만 14톤(약 1억 8000만 원 상당)을 기록, 주최 측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방문객들이 신선하고 맛이 좋아 선물용으로 구입하면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품질 삼례딸기를 맛보고 완주의 맛과 멋도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내년 더욱 풍성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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