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실시되는 고창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독주 속에 심덕섭 현 고창군수가 2025년 노을대교 착공과 삼성전자 대기업 유치, 용평리조트 부지 매도 완료, 명사십리 해양 개발사업 등의 굵직굵직한 호재로 군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현재까지 단체장 선거에 ‘절대 강자’ 후보군이 없는 가운데, 유기상 전 고창군수의 출마 여부가 지역 정가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유 전 군수가 조국혁신당 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기상 전 군수는 “현 고창군수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면 묵묵히 박수 치며 후원할 것이고, 포용력이 부족해 고창을 분열시킨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현 군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그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여지를 남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고창군수 후보군으로는 정원환, 오교만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들 모두 공식적으로는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지역 정가의 움직임을 관망 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정치적 존재감과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여론이다.
다만 지역 정가에서는 유기상 전 군수가 조국혁신당 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그의 결정이 지역 정치 지형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전국적으로 새로운 정치 대안 세력으로 자리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유기상 전 군수와의 연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유 전 군수가 이러한 흐름을 타고 고창 정치 지형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지, 더불어민주당 독주 체제가 유지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창 지역 민심과 정치적 변수들이 복잡하게 얽힌 것처럼 보이나 고창의 선거판도는 심덕섭 현 고창군수가 굳건한 지지세를 형성하고 있어 현재까지는 뚜렷한 대항마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