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외부기고

[주간증시전망] 반도체업종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85.15포인트 하락한 2557.9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158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 2716억원과 기관은 13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25.65포인트 하락한 693.7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17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8억원과 964억원 순매도했다.

현재 한국은 높은 수준의 상호관세를 부과를 적용하는 더티 15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대통령의 행동으로 볼 때 자동차 관세가 4월 2일 상호관세로 마지막일지 알 수 없다는 사실과 특정 품목에 대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게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향후 불공정무역조사 및 상호관세 발표 전후로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행히 각 국가가 협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나, 기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면 정책 불확실성은 완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주 월요일 31일부터 공매도 재개가 된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5년여 만에 국내 증시에서 전 종목 공매도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그동안 크게 올랐던 종목 중심으로 공매도 물량이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

공매도 금지 기간 동안 많이 올라갔던 종목들은 트럼프 수혜주로 여겨지며 쏠리는 현상이 많았는데, 당분간 이러한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에서 양호한 가이던스를 나타낸다면 증시의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이고, 반도체 가격은 최근 들어 올라가고 있어 실적이 좋지 않아도 가이던스가 좋거나 해석이 좋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주는 미국뿐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공매도 재개, 정책 공백기 지속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구간으로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불확실성 해소 뒤 외국인 수급이 가장 집중될 수 있는 반도체업종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김제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법원·검찰장애인 속여 배달 노예로 만든 20대 남녀⋯항소심서도 ‘실형’

익산10월 익산 소비 촉진 정책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