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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여기 어때'⋯전북으로 떠나는 3박 4일 '기막힌 여행'

전북은 아름다운 자연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특별한 활동 없이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되는 시·군이 있다.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고서야 처음 들어보는 시·군도 있을 테지만 전북의 14개 시·군 모두 보장된 관광지라고 생각해도 좋다.

이중 관광객들로 그리 북적이지 않는 진안·장수·순창군으로 떠나는 3박 4일 휴가 계획표를 구성해 봤다. 되도록 쉴 수 있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선별했다. 각 군청 기준 진안, 장수, 순창 순으로 들리면 고속도로를 이용해 1시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서로 가까운 지역이다.

편의를 위해서 관광지별이 아닌 1∼3일 차 일정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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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자연휴양림. /진안군청 홈페이지

◇1일 차-진안 운장산 자연휴양림

휴가 1일 차 답게 늦잠을 자고 천천히 출발하는 건 어떨까. 오후 일정만 소화한다고 생각하고 집을 나서보자.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몸도 달래고 마음도 달랠 수 있는 '운장산자연휴양림'이 휴가의 첫 번째 일정이다.

휴양림 내에 있는 약 7km에 달하는 계곡은 연중 맑은 물이 흐른다. 정말 휴양 목적이라면 이만한 장소가 없을 정도다. 곳곳의 바위와 폭포, 나무 등 자연경관에 취해 하루가 갈지도 모르니 주의해야 한다. 숙박시설·야영장도 잘 돼 있으니 몸과 마음의 휴식을 선물하고 다음 날을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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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논개수상레저. /장수군청 홈페이지

◇2일 차-장수 논개수상레저∙장수누리파크

전북에도 수상 레저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장수논개수상레저다. 호남권 최대의 수상워터파크로 꼽힌다. 시원하고 다이나믹한 여름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들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만약 아이와 함께 여행을 왔다면 장수누리파크도 있다.

발물놀이장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구조와 원색의 블록 디자인이 아이들의 시각적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한다. 수심은 발목 높이로 제한돼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숲놀이터와 키즈카페인 장수어린이생활문화센터, 상상나래누리쉼터, 동물 카라반 등도 있어 가족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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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발효테마파크. /투어전북 제공

◇3일 차-순창발효테마파크∙쉴랜드

순창군으로 넘어가서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순창을 대표하는 고추장을 만나보자.

발효 문화의 미래적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조성된 테마파크인 만큼 발효, 미생물, 효모를 주제로 한 놀이·전시·체험·교육 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전 세대가 순창에 대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이제 휴가 끝나기 전 그동안 쌓였던 몸의 피로를 풀고 다음 날 집으로 돌아가 보자.

이름부터 '쉴랜드'다. 지속가능한 건강한 삶의 영위하는 공간이라고 해서 지은 이름이다. 멀리 떠나고 싶을 때, 삶에 지쳤을 때 치유받을 수 있다. △바른 식생활 프로그램 △치유연수 프로그램 △웰니스 프로그램 등 자체 프로그램도 있다. 다 쉼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그램들이다. 여기서 하루를 묵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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