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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전망] 코스피시장 대형주 접근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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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928.80포인트 상승한 9052.4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에 힘입어 장중 역대 최고치인 9385.59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두 종목이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은 주간 수익률이 16%를 넘어서며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미국 FOMC에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예상되었지만, 반도체 업종의 강한 실적 기대가 금리 부담을 상쇄하는 모습이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19일 966.59로 거래를 마치며 1000포인트선 아래로 하락했다.  

미국 연준과 한국은행의 긴축 기조가 맞물리면서 금리에 민감한 제약바이오, 성장주 중심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지난 17일 케빈 워시 연준의장 취임 후 처음 열린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이 포워드가이던스를 사실상 축소하면서 시장의 관심도 금리 전망보다 경제지표로 이동하고 있다.

25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변수로 지목된다.

수급측면에서 반도체업종이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24일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된다.

시장에서는 마이크론의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350억달러, 영업이익 270억달러, 주당순이익 19.98달러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반도체수출 호조, 메모리가격 상승, 코스피 주당순이익 개선이 유지된다면 코스피지수 하단은 이전보다 더욱 높게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개인투자자들의 수급 복귀와 이익 추정치 반등이 확인되기 전까지 코스피지수대비 상대적 열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조선, 방산, 전력기계와 같은 호실적 수출업종들의 순환매 및 장기투자 관점에서 우호적이나 당분간 반도체 기업의 상승폭이 확대되는 실적확인 시점에서는 수익률측면에서 아쉽기에 여전히 반도체, IT하드웨어, 은행 등 이익과 수급이 동시에 확인되는 코스피시장의 대형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군산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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