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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드림 특례보증' 인기몰이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이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특례보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17일 전북신보에 따르면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자금 공급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시행지침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특례보증은 전국적으로 총 1조원 규모이며, 전북신보는 4월 한 달 동안 도내 282개 업체에 모두 81억1400만원을 지원했다.희망드림 특례보증의 한도는 업체당 5000만원 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의 소상공인이다. 보증기간은 1년 이내, 총 5년 기간 내에서 1년 단위 기한연장도 가능하며, 시행기간은 한도 소진 시 또는 올해 말까지이다.희망드림 특례보증이 소상공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특례보증의 대출금리가 2.9%로 매우 낮은데다 기존 연 1~2%의 보증수수료를 0.5%~1%로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전북신보는 수요가 늘어날 경우 소상공인 자금 신청부터 실제 자금 지원 시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을 고려, 인터넷 사전 예약상담제 및 야간 상담제 등을 적극 활용해 소요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전북신보가 소상공인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도와 14개 시군 및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개선 등을 추진,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5.05.18 23:02

IT·화장품 등 실적개선주 주목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독일과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채권금리 변동성이 완화하면서 투자심리도 진정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모습으로 미국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코스피 지수도 주 초반에는 미국의 고용 개선 흐름으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고 중국의 금리 인하가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수는 전주대비 20.98포인트 상승한 2,106.50포인트에 마감했다.이번주 국내외 주요 일정으로는 21일 중국 HSBC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발표, 미국 4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21~22일 일본은행(BOJ)통화정책회의, 22일 미국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선 연방준비제도의 현 경기 상황 판단을 확인할 수 있는데, 지난 의사록에서 올해 1분기 성장률이 기대보다 저조했으나 단기적인 둔화세라는 진단을 했었고, 최근 지표상 뚜렷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정책 방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4월 미국소비자물가지수 시장전망치는 전년대비 1.7% 상승으로 보이나 미국 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다면 국채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관심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지수는 이번 주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강도가 둔화하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적인 측면에서 국내기업의 1분기 실적은 양호하지만 실적 개선에 대한 모멘텀은 이미 주가에 일정부분 반영된 모습으로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이번 주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실적에 따른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적개선이 이뤄졌는지도 중요하지만, 주가 측면에서 보면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는지 여부와 예상치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는지 판단해서 투자를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만약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효하다면 실적발표 이후에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실적개선 업종과 종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업종별로는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헬스케어, IT부품, 화장품, 증권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내츄럴엔도텍 사태로 조정받았던 코스닥 시장도 반등하고 있고 코스피 지수의 조정흐름에 대안으로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여 해외쪽에 신작게임의 성장모멘텀을 가진 게임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5.18 23:02

[사회적 책임 다하는 전북은행] '지역대표 금융' 자부심…성적도 '으뜸' 행복나눔도 '으뜸'

서비스업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금융업을 영위하는 전북은행(행장 임용택)의 약진이 전북 기업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을 모태로 전주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JB금융지주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올 1분기 그룹 연결 공시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5억원보다 37.4%가 증가한 2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모회사인 전북은행도 전년 동기대비 35.3% 증가한 138억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북은행의 이 같은 결실은 모두 도민의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전북은행도 도민에 대한 사랑을 갚아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전북은행의 사회공헌활동과 성공 경영 전략을 살펴봤다.△전북 대표 금융건물 고객 신뢰 제공= 전북은행의 성공 전략은 고객 중심 은행 지향이다. 점포 소형화, 인터넷 강화, 고객 휴게시설 확대를 추진하면서 임용택 행장은 물론 임직원 모두가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편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전주를 대표하는 건물로 꼽히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은행 본점은 외관 정비와 함께 끊임없는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전북 대표은행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서비스업에서의 외관은 곧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신뢰를 주기 때문이다.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의 경우 도민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짜여져 있다. 도민을 위한 부대행사는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행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자기개발 통한 시장 영역 확대= 전북은행은 지난 4월26일 전국 지방은행 최초로 경기도 수원지점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소매금융을 앞세운 전북은행은 경기도는 물론 서울과 인천, 전라남북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의 도시를 공략하고 있다.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중 수도권에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원지점을 개설함으로써 수도권에 총 19개(서울 13개, 인천 5개, 경기 1개)의 점포망을 갖추게 됐다.전북은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JB금융지주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단을 구성해 해외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예대마진 수입 감소에 따른 건전성 악화를 이겨내기 위함이다.△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협력자 자처= 전북은행의 지속적인 발전은 도민은 물론 지역 기업에게도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긍심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도내 우수학생들의 채용을 계속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도내 소재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판로확보를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전북은행은 지난 4월1일 도내 기업들의 금융장벽 해소를 위한 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금융지원을 위한 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금융지원센터에는 전북은행 소속 금융전문가 2명이 센터에 파견돼 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강하고 역동적인 사회공헌 활동전북은행은 즐거운 직장, 강한 은행!을 슬로건으로 비전 달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기 위해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지역밀착형 나눔 경영을 목표로 자체 봉사단인 전북은행사랑나눔봉사단과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을 가동해 나눔 및 장학, 교육환경, 문화활동, 소외계층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지역나눔봉사= 전북은행 임직원들로 구성된 109개의 지역사랑 봉사단은 지난 2003년 6월 창단돼 사회봉사활동, 자연보호활동, 사회공헌활동을 위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은 사랑의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입행원을 위주로 홀로노인 사랑의 연탄나눔,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주거환경개선과 공부방 건립을 추진해 현재 28개 희망의 공부방을 개소했다. 또한 장마철 호우피해 수재민돕기, 60세 이상 노점상인 및 홀로노인 방한복 나눔,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공모해 실시해오고 있다.△지자체 연계 공익사업= 1992년 전북애향장학재단 설립 이후 23년째 매년 5000만원씩 총 12억을 기탁했으며, 200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000만원 이상의 특별회비를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사랑의 빵 나눔터를 통한 사회봉사, 각 시군에서 선정한 소외계층 특별 선물 전달, 매년 2500명의 홀로노인, 신체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시군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전통시장 서민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는 여성이민자와 그 가족에 대한 고향 방문 지원을 실시, 2010년부터 현재까지 68가정, 250명을 지원했다.△문화, 예술 스포츠 사업 지원= 전북은행은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해 각종 문화예술 사업 지원을 강화해 오고 있다. 본점 1층 로비에 JB갤러리를 조성해 각종 전시회와 미술전을 개최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을 위한 키즈랜드, 원더랜드, 세계 화폐 전시회 등을 무료로 시민에게 선사하고 있다.시민 정서함양을 위해 매년 초 신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풀고 끼 확산을 위해 청소년음악회 생생 락 페스티벌도 개최하고 있다. 더욱이 문화예술 소외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또한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매년 도체육회에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마라톤대회 및 시군체육대회 후원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은 여자배드민턴 실업팀을 창단, 재능기부를 통해 초등학교 꿈나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2000여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전북은행장배 배드민턴대회를 11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5.05.12 23:02

코스피 지수 반등시도 예상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주요국의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유동성 장세에 대한 불안심리 여파와 그리스 채무조정 협상 우려의 재부각, 3월 미국 무역수지(514억 달러)의 예상치 하회에 따른 미국 경기회복 우려 등으로 전주에 이어 약세가 지속되며 41.65포인트(1.96%) 하락한 2085.52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38억원과 466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6125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 기아차, LG화학, 효성, 호텔신라, 현대차, SK C&C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LG전자, 제일모직, NAVER, 이마트, 삼성생명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POSCO, 삼성생명, 한국가스공사, 삼성화재, 기아차, 신한지주를 순매수했고, SK텔레콤, NAVER, 제일모직,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그간 백수오 파문으로 약세가 지속되었으나 5월 첫째주 후반 반등에 성공하며 부정적인 여파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7.32포인트(1.06%) 하락한 681.6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과 27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64억원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산성앨엔에스, 아스트, 이오테크닉스, 서울옥션, 블루콤, 컴투스를 순매수했고, 원익IPS, 메디포스트, 아이센스, 메디톡스, 셀트리온, 휴메딕스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원익IPS, 파라다이스, 나노신소재, 슈피겐코리아, 아이센스, 디오, 메디포스트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이오테크닉스, 바이로메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알테오젠 순매도를 기록했다.최근 국제유가는 60달러선까지 회복한 상황이고 독일과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채권금리가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은 그간 과도한 쏠림현상을 보여준 채권시장이 완화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실업률이 5.4%로 낮아져서 호조세를 보였으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정도로 충분한 모습은 아니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주에는 11~12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14일 옵션만기일, 15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선 그리스 채무협상 논의가 진행되겠지만, 합의 도출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옵션만기일은 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가져올 수 있으나 방향성의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 금통위 회의에선 기준금리 동결과 인하 여부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증시 안정에 힘입어 반등 시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코스닥지수는 이틀간 기술적 반등이 이어지며 추가적인 반등이 시도될 수 있겠지만, 그간 상승이 컸던 업종들 중에서 실적이 부진한 업종과 종목들은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중소형주들은 핵심 종목 중심으로 압축하면서 그간 낙폭이 컸던 중대형주에서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5.11 23:02

'보금자리론' 찾는 서민들 늘었다

전셋값 고공행진과 저금리 기조 속에서 전북지역 기존 세입자 및 주택 신규 수요자들의 주택 매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변동금리가 아닌 장기간 저리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찾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3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보금자리론 공급건수는 총 2985건(1881억원)으로 전년 2569건(1869억원)에 비해 16.2% 증가했다.올들어서도 1월 247건(160억원), 2월 359건(267억원), 3월 318건(230억원) 등 1분기에만 총 924건(65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총 공급건수의 31%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보금자리론 도내 공급건수는 전년대비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보금자리론은 크게 주택가격의 최대 70%까지 대출해주는 10~30년 만기상품인 u-보금자리론(5억원 이내)과 내집 마련 대딤돌대출(2억원 이내)로 구분된다. u-보금자리론은 대출금리가 10년의 경우 2.85%, 15년은 2.95%, 20년은 3,05%, 30년은 3.10%이며 신청인의 직계존비속이 공사의 전세자금보증 또는 주택연금 이용시 0.1%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청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주택 취득 30년 이내인 1주택자(대체취득을 위한 일시적 2주택 허용)다.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무주택자를 위한 디딤돌대출의 금리는 더 저렴하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2000만원 이하의 경우 10년 만기 고정금리가 2.3%, 2000~4000만원은 2.5%, 4000~6000만원은 2.8%로 연소득별로 차등된 금리가 적용된다.특히 연소득 2000만원 이하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경우 0.4%p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내 집 마련 부담을 대폭 경감시켰다.박창모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장은 전셋값이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저금리 기조를 이용해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가 취급하는 보금자리론은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현재처럼 금리가 낮을 때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5.05.04 23:02

대형주 실적발표 주목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유입 속도가 강화되고 기존 주도업종 이외에 은행과 화학업종으로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주 대비 16.30포인트 (0.76%) 상승한 2,159.80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조 252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 5752억원과 611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지수가 2000포인트선을 넘어서자 주식형 펀드환매의 강도가 세지면서 투신권 매도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고, POSCO,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SK, 한진해운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POSCO, 제일모직, 한화케미칼, 삼성생명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삼성SDI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장중 72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7년 4개월만에 고점을 경신하는 듯 했지만 22일 내츄럴엔도텍의 악재로 하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은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6.16포인트(2.29%) 하락한 690.7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9억과 2,65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4,205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KG이니시스, 산성앨엔에스, GS홈쇼핑을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원익IPS, 쎌바이오텍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SK브로드밴드, 컴투스, 원익IPS, 위메이드, 이오테크닉스 순매수를 기록했고, 셀트리온, 에스엠, 산성앨엔에스, 바이로메드, OCI머티리얼즈를 순매도했다.대외적으로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FOMC 정례회의를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달러화 강세와 유가 하락 등의 여파가 기업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미국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 인상에 나서긴 힘들 것으로 보여 예전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재부각됐던 그리스 디폴트 우려도 24일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선 그리스 채무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불발되긴 했으나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이 유로안정화기구, 국채 매입 프로그램, 양적완화 같은 다양한 안정수단을 확보해놓은 상황으로 그리스정부의 발언이 전처럼 시장의 패닉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주는 대외변수보다는 국내기업들의 실적을 확인하면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유가증권시장의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22조 7000억원으로 소폭 하향되는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작년보다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실적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실적 안정성을 확보한 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대형주의 실적 발표는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고 있는 상황이나 중소형주는 예상보다 부진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국내 증시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경계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나 기간 조정이나 업종별 순환매로 물량을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어 그간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IT, 자동차, 금융, 철강의 비중을 확대하는 역발상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4.27 23:02

JB금융지주, 해외 시장에 '눈길'

JB금융지주(회장 김한)가 국내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예대마진 수입 감소에 따른 건전성 악화를 이겨내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22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단을 구성하고 있다.국내 예대마진율이 1%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장은 아직 4~5%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동남아 시장으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특히 JB금융지주는 자동차 할부 전문회사인 JB우리캐피탈을 선봉으로 내세워 부동산 보다는 동산 담보를 우선으로 소액 대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실제 인도네시아나 필리핀의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로, JB우리캐피탈을 내세워 새 오토바이 및 자동차 중고 시장을 점령할 경우 JB금융지주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JB우리캐피탈과 함께 전북은행도 동남아시장에 함께 진출해 현지에서 필요한 자금을 뒷받침 할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은행 지주회사인 BNK금융지주도 지난해 BNK캐피탈을 내세워 베트남 시장 소액대출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지방은행 가운데서는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중국에 사무소를 두고 새로운 수익원을 찾고 있다.이처럼 지방은행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번 JB금융지주의 동남아시장 진출 성공여부에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로 예대마진 수익이 줄다보니 해외시장 진출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현재 동남아시아 각 국가별로 경제성향과 수요, 인구, 관심도 등에 대한 시장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5.04.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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