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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55분께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에서 김모씨(31)가 주택 안방에서 담배를 피우다 취급 부주의로 발생한 불이 외부에 있던 차량에 까지 옮겨붙어 11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앞서 이날 오전 0시39분께 전주시 덕진동에서는 이모씨(56)가 주택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다 화재가 발생, 창문틀과 외벽을 그을리며 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1일 PC방에서 금고에서 돈을 빼내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군(18)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해 12월13일 오전 6시께 전주시 효자동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주인 이모씨(55)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손님들의 이용시간이 실제보다 적도록 PC 이용요금 계산프로그램을 조작한 뒤 카운터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 5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현금 6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군은 호기심으로 한 PC이용시간 조작이 성공하자 이 같은 짓을 계속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는 최근 진안군에 대한 감사를 벌여 총 48건의 불법사항을 적발해 11억원을 회수추징환급토록 재산상 처분 조치했다.관련 공무원 1명은 징계, 15명을 훈계처분토록 했다.감사결과 진안군은 20132015년 공무원 신분이 소멸한 퇴직자 등에게 환수해야 할 700여만원의 복지포인트를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3년간 숲 가꾸기풀베기사업 등 총 30건(계약금액 66억원)에 대해 일반 경쟁을 하지 않고 특정인과 수의계약을 하기도 했다.또 조경에 필요한 흙을 인근 2㎞ 이내에서 확보할 수 있는데도 20㎞가 넘는 곳에서 반입하는 것으로 설계해 예산 8천800여만원을 낭비하는 등 부적절하게 일 처리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아내와 지인 등을 직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고 8년여에 걸쳐 인건비 명목으로 수억원을 횡령한 전북의 한 사립학교 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의 한 사립학교 설립자이자 교장인 정모(58)씨는 2003년 학교를 설립한 뒤 '독특한 방식'으로 학교를 운영했다.정씨는 아내 이모(55)씨를 이 학교 기숙사관장으로 고용한 뒤 인건비를 지급했고, 중국에서 일하는 지인을 이 학교 방과 후 교사로 채용했다.이 밖에도 2명의 지인을 시설관리 담당 직원 등으로 채용해 인건비를 지급했다.이렇게 지급된 인건비만 2008년부터 최근까지 4억여원에 달했다.기숙사관장으로 채용했던 정씨의 아내는 이 학교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다.물론 이들은 모두 이 학교에 실제로 출근한 적이 없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이 학교의 학비는 석 달에 3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학생들이 낸 학비 중 일부는 '유령직원'들의 인건비로 사용된 셈이다.경찰 관계자는 "고액의 학비를 받는 학교의 교비가 실제 일도 하지 않는 직원들의 인건비로 빠져나갔다"며 "실제 돈이 어디로 흘러들어 갔는지 지속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만간 횡령 혐의로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고, 명의를 빌려 준 이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군산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는 지모씨(56)의 눈에 백모씨(44여)의 조개구이집 야외 테이블에 있는 구이용 철판들이 눈에 들어왔다. 캠핑용으로 만들어진 구이용 철판은 두껍고 무거워 고철로 팔면 꽤 값이 될 것 같았다. 야외에 있어 훔치기도 쉬워보였다. 범행을 결심한 지씨는 조개구이 집 주변을 몇 번 둘러보고 훔치기 좋은 시간을 물색한 뒤 지난 14일 조개구이집이 문을 닫은 새벽 5시께 가게 바깥에 있는 철판 7개(개당 3만원 상당)를 자신의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하지만 지씨가 간과한 것이 있었다. 방범용 CCTV에 사전답사를 하는 모습과 철판을 훔쳐 트럭에 옮기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힌 것.군산경찰은 10일 지씨를 붙잡아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조사결과 동종범죄 전과 18범의 지씨는 고철만 보면 도벽(盜癖)이 발동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물상을 운영하며 고철의 가치를 아는 지씨가 이번에도 결국 도벽을 못참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9일 대형마트에서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장애인 이모씨(50지체장애 4급)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9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자신이 타고있던 전동 스쿠터에 물건을 숨기는 수법으로 의류신발 등 25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9일 오후 3시께 임실읍 농공단지에 입주한 일진제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완산소방서 임실파출소의 긴급 출동으로 30분만에 진화됐다.이날 화재는 냉각타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용접작업중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지역 주민들은 화재가 발생하자 일진제강에 도시가스 탱크가 설치돼 있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 아니냐며 크게 걱정했었다.그러나 다행히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일진제강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액이 1억여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일진제강은 그동안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안전에 따른 예방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8일 오전 8시40분께 정읍시 감곡면 삼평리의 한 주택에서 김모씨(84여)와 딸사위 등 일가족 3명이 연탄가스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김씨는 익산에 사는 아들에게 전화로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린다. 연탄가스를 마신 것 같다며 도움을 청했고 아들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익산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된 김씨 가족은 치료를 받고 상태가 빠르게 호전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연탄보일러에서 새어나온 연탄가스가 방 안으로 스며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8일 농산물시장 공판장에서 수 백만원 상당의 청과물을 훔친 혐의(절도)로 홍모씨(28)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10일 새벽 1시28분께 전주농수산물시장 공판장에서 복숭아 3상자 등 10만원 상당의 과일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270만원 상당의 청과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읍경찰서는 8일 길에 세워둔 차량과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군(17)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새벽 0시45분께 정읍시 신태인 도로 갓길에 세워둔 이모씨(31)의 스타렉스 승합차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이들은 또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정읍시 이평면에서 오토바이 2대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이 훔친 차량의 기름이 떨어지면 버리고 다른 차량과 오토바이를 훔치는 것을 반복해왔던 점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60대 부부가 탄 에쿠스 차량이 50m 계곡 아래로 추락했지만 두 사람 모두 안전벨트를 맸고 칡넝쿨과 잡목들이 완충 역할을 해 찰과상 등 단순외상만 입고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건졌다.지난 6일 오후 2시40분께 남원시 주천면 정령치에서 육모정 방면 인근 편도 1차선 급커브길에서 장모씨(63)의 에쿠스 차량이 비탈길에서 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50m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차량은 50m 계곡 밑으로 굴러 떨어졌지만 부부가 모두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었고, 계곡에서 자라고 있던 칡넝쿨과 잡목들에 차량이 걸리면서 추락 속도가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경찰은 장씨가 내리막길에서 기어 변속을 통해 엔진브레이크로 감속 운전 운전했는데 차가 갑자기 속도가 올라가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남원 주천파출소 관계자는 안전벨트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것이라며 50m 비탈길로 추락했지만 칡넝쿨과 잡목이 브레이크 역할을 해 생명을 건진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6일 오전 8시께 전북 김제시의 한 영화촬영장에 서 자동차 액션 장면을 찍던 촬영감독 조모(32여)씨와 스태프 최모(30)씨가 다쳤다.이들은 이날 원신연 감독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촬영을 위해 자동차 액션 장면을 촬영하면서 차량 뒤를 따라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촬영팀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액션신 중 점프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촬영 감독 등이 이를 촬영하던 중 사고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6일 농수산물 공판장에 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상습적으로 과일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대학원생 A(2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7월 10일 오전 1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농수산물시장 공판장에서 상인 서모(60여)씨가 중매 상가에 보관한 복숭아 3상자(시가 10만원 상당)을 훔친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이때부터 최근까지 모두 10차례 수박과 복숭아, 참외, 포도, 사과 등 278만원 상당의 과일을 훔쳤다.경찰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인들에게 선물하거나 직접 먹기 위해 과 일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훔친 과일을 다시 판매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5일 상습적으로 무면허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이모씨(32)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범행으로 3회 처벌받은 이씨는 지난 8월24일 무면허 상태에서 김제시의 한 도로를 혈중 알코올농도 0.083%의 상태로 승용차를 또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5일 모텔에서 지인이 잠든 사이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송모씨(54·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9월4일 오전 9시30분께 군산시 대야면의 한 모텔에서 함께 잠을 자던 지인 최모씨(64)씨의 지갑에서 현금 36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읍경찰서는 5일 다른 지역 고추를 사들여 유명지역 브랜드 고춧가루로 둔갑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읍의 한 단위농협 조합장 류모씨(53), 부안과 전남 함평의 농협 관계자, 고춧가루 제조업자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류씨 등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전남 영광과 경북 안동 등지에서 생산된 고추 1380t을 사들여 고춧가루로 가공한 뒤 이 중 235t(시가 40억원 상당)을 유명한 지역의 농협 브랜드로 원산지를 바꿔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태양초로 유명한 정읍과 부안, 함평 등의 지역 브랜드를 앞세워 다른 지역 고추로 만든 일반 건조 고춧가루를 판매했으며, 이를 전국 마트와 학교 급식소 등에 납품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태양초 고춧가루 수요가 많아지고 물량을 제때 공급하기 어려워지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지역특산물로 등재된 농산물에 대해서 최초 농산물 생산 및 가공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농산물 생산이력제를 도입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4일 낮 12시45분께 정읍시 태인면 태흥리 유모씨(61)의 돈사에서 불이 나 돈사 4개동 중 1개동을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돈사 안에 있던 어미 돼지 60마리와 새끼 돼지 600마리가 불에 타죽고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49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4일 지인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하자 폭력을 휘두른 혐의(강도상해)로 김모씨(58)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월26일 오후 2시50분께 전주시 남부시장의 한 술집에서 동네 선배 이모씨(59)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부당하자 이씨를 때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히고 현금 2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4일 마트에서 계산 업무를 하며 4개월 간 1천7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절도)로 A(19여)양과 이를 도운 B(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A양은 지난 5월 28일부터 4개월 간 전주시 완산구의 한 마트에서 일하며 손님이 반품한 물건을 되팔아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또 B씨를 손님으로 위장해 구입 물건 중 일부만 계산하는 수법으로 물건을 훔친혐의도 받고 있다.A양은 이 같은 수법으로 2천110여 차례 1천70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건을 훔쳤다.마트 주인(35)은 여러 달 동안 재고가 맞지 않자 물량 조사를 통해 A양의 범행을 밝혀냈다.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주인이 자신을 믿고 계산대를 맡기는 것을 노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또 한 번에 1만원 안팎의 현금과 물건만 훔쳐 주인의 의심을 피했다.A양은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는 3일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해 수억원의 요양급여금과 보험금 등을 지급받은 남원의 한 병원 원장 김모씨(68)와 행정원장 유모씨(57), 환자 강모씨(61) 등 29명을 의료법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원장 김씨와 행정원장 유씨 등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강씨 등 29명을 입원시킨 뒤 허위 진료기록부 등을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금 5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 같은 기간 강씨 등 환자 29명은 김씨의 병원 등에서 허위 진료기록부를 발급받은 뒤 이를 보험사에 재출하는 수법으로 총 2억5000여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허위입원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한다는 첩보를 입수, 해당병원의 지료기록부, 외출외박대장 등을 압수수색 및 휴대전화 통신기록 분석을 통해 이들의 혐의를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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