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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때의 돌멩이처럼 차가움, 구레나룻을 얼릴 만큼의 차가움, 펭귄의 깃털보다 더 차가움 이들은 세계 곳곳에서 추위를 나타내는 말들이다.어느 나라나 추위란 참 싫은 존재임은 분명한 것 같다.한편으로는 1년 내내 춥기만 한 겨울나라가 아니라 1년 중 약 3~4개월만 고생하면 되는 우리나라 겨울이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까?속담 중 소한(小寒)추위는 꾸어다가 라도 한다는 말이 있다.맹추위를 이겨냄으로써 어떤 역경도 극복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지혜와 불굴의 정신이 깃든 말이다.며칠간 포근함을 준 영상의 기온이 오후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뚝 떨어져 내일 아침은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된다.비록 혹독한 추위로 연일 시린 날의 연속이지만, 추위를 극복하고자 하는 선조들의 굳은 마음처럼 남은 겨울도 잘 이겨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날씨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 뇌심혈관질환, 척추관절 통증, 피부병 등을 유발시킨다. 겨울철에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은 30%가량 약해지는데, 체감온도가 1℃ 떨어질 경우, 저체온증 환자가 8% 증가한다고 한다. 겨울철 따뜻한 물에 하는 목욕은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단시간 고온(42~45℃) 목욕은 몸의 대사기능이 활발해져 젖산이 빨리 배출되기 때문에 피로해소에 좋고, 중온(40~41℃) 목욕은 허리통, 어깨통, 목의 통증 등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사람의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미온(36~39℃) 목욕은 혈액순환, 근육이완, 숙면에 좋다. 신체 조건에 따라 적합한 목욕 시간과 방법을 지킨다면 면역력 향상과 더불어 신진대사 활성화에 좋은 겨울철 보약이 될 수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은 겨울의 다섯번째 절기이자, 24절의 23번째 절기 소한(小寒)이다. 특히 매년 이맘때인 소한(小寒)과 1월20일경인 대한(大寒)절기에 관련된 속담 중 ‘대한이 소한 집에 왔다가 얼어 죽었다’라는 표현이 대표적이다. 한자 뜻대로라면 대한이 더 추워 보일 법한데, 앞선 속담에서는 소한 추위를 더 강조한다. 실제, 대개 소한부터 한겨울 추위가 시작돼 대한이 돼서야 겨울추위가 절정에 달한다. 하지만 소한은 추위가 막 시작되는 때여서 추위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몸이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이다. 반대로 대한에는 추위에 너무도 익숙해져서 엄청난 한파에도 추위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 이처럼 날씨의 상대성으로 인해 소한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이다. 새해부터 얄밉게 찾아온 추위는 오늘 평년수준을 되찾아 다소 누그러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위는 온도계가 가리키는 기온으로 느껴진다기보다는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에 의해 느껴진다고 말할 수 있다.즉, 신체로부터 발산되는 열이 많으냐 적으냐에 따라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특히 체내의 갈색지방조직이 열 생산에 적극 기여한다.갈색지방은 주로 겨드랑이, 어깨뼈 사이, 목 뒷부분, 심장이나 신장 주변부에 분포하고, 과식 후 여분의 에너지를 열로 방출하는 일종의 방열기기능도 갖는다.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체내에 갈색지방이 저장돼 있지만, 점차 나이가 들면서 소비만 되고 더 이상 생산되지 않아, 노인의 체내에는 갈색지방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따라서 같은 추운 날에도 아이들이 추위에 좀 더 강하고, 어르신들이 추위를 더 많이 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새해부터 어김없이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크게 떨어진 기온 탓에 사람들의입에서는 하얗고 선명한 입김과 함께 춥다! 춥다!라는 말이 습관처럼 맴돌고 있다.그 중에서도 겨울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 한겨울. 그런데 사람들이 말하는 한겨울의 정의는 국어학적 정의와 기상학적 정의가 사뭇 다르다.국어학적으로는 추위가 한창인 겨울 겨울 내내라고 풀이하는 반면, 기상학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0℃ 이하인 날을 일컫는다.실제 전주는 지난 30년 평년값을 보면, 추위에 절정에 달하는 1월 하순에 낮최고기온이 3.5도까지 떨어지는 것이 연중 가장 낮은 기온으로, 기상학적인 정의의 한겨울은 없는 지역인 셈이다.오늘과 내일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 낮 동안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머물어, 느끼는 날씨만큼은 한겨울 추위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017년 마지막 날인 31일과 내년 1월 1일 전북지역에서는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일부 전북 내륙에서만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에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구름이 발달해 전북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새해 첫날인 1일 해돋이도 전북 서해안에서는 보기 어렵고, 전북 내륙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앞서 30일에는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며 전북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전북 전역으로 확대되겠고, 31일 아침에는 전북 동부내륙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기상지청은 전북 지역 해넘이 시각은 군산 기준으로 31일 오후 5시 29분, 해돋이는 1일 오전 7시 44분이라고 밝혔다.
이제 사흘 뒤면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아온다. 다행히도 새해 첫 뜨는 해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신 2017년 마지막 지는 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고,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많은 구름으로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첫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 강릉·포항·울산이 영하 3도, 전주가 영하 4도로 다소 춥겠다. 한편, 주요지점의 31일 해넘이 시각은 서산이 오후 5시 28분, 군산이 오후 5시 29분, 목포와 해남이 오후 5시 33분이 되겠고, 새해 첫날 해돋이 시각은 강릉이 오전 7시 40분, 포항이 오전 7시 33분, 울산이 오전 7시 32분, 서산이 오전 7시 47분, 군산이 오전 7시 44분, 목포가 오전 7시 42분, 해남이 오전 7시 40분으로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연일 화재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동해안의 경우, 크리스마스 연휴 이틀을 제외한 12월 한달 동안 건조특보가 지속될 만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차고 건조한 성질의 겨울공기와 강한 바람은 화재가 발생하기에 너무도 좋은 기상조건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불조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조한 날 화재가 더 잘 발생하는 이유는 목재와 같이 불이 잘 붙는 가연성 물질의 건조도가 많이 낮아 있는 상태에다가, 건조한 공기가 산소를 압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이 붙었다하면 짙은 농도의 산소가 공급돼 연소속도를 증가시켜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불조심에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12월 겨울의 시작부터 들이닥친 추위에 이번 겨울은 아직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길고 춥게만 느껴진다.벌써부터 2018년 겨울날씨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새해 첫 달인 1월은 눈내리는 흐린 하늘보다는 맑은 하늘이 더 많겠다. 다만,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건조한 날이 많겠고, 기온 역시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2월은 차가운 날씨를 가져다주는 대륙고기압과 비교적 따뜻한 성질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내년 봄인 3월까지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떨어져 꽃샘추위가 3월까지도 맹위를 떨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옆구리가 시리면 정말 추울까?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정말 외로울수록 추운지 실험을 해봤다.실험군을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버려진 경우를, B그룹의 사람들에게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경우를 연상하도록 했다.실제 이들이 머무는 방의 온도는 동일했지만, 자신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돼 외롭다고 생각한 A그룹의 사람들은 실제온도보다 방 온도를 더 낮다고 생각했다.외로울수록 추위를 더 탈 수 있다는 설명이다.겨울이 실제 추위보다 더 추운 마음이 외로운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참 많다.심리적 추위도 실제 추위로 느껴지는 만큼, 마음이 더욱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따뜻함을 나누기 위한 마음의 배려가 더욱 필요한 겨울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강추위를 대체로 ‘강한 추위’의 줄임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강추위’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두 가지 뜻으로 풀이된다. 첫 번째는 ‘눈도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으면서 몹시 매운 추위’를 말하는데, 혹한과 비슷한 뜻이다. 두 번째 강추위는 ‘눈이 오고 매운바람이 부는 심한 추위’를 말한다. 이들의 서로 다른 정의에 따라 두 문장에서 말하는 강추위는 각각 다른 날씨를 보인다. ‘겨울 날씨가 눈발이라곤 거의 비치지 않은 채 마른하늘에 강추위가 이어졌다’, ‘다음 주 초부터 전국에 눈보라를 동반한 강추위가 몰아닥치겠다’ 모두 서로 다른 느낌의 강추위를 동반한 날씨이다. 성탄절인 오늘 기다리던 눈 대신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중부지방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바람이 강한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해는 흰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21일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마스이브(24일)에는 전북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크리스마스는 눈이 내리지 않지만, 평년보다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전주기상지청은 22일부터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특히 23일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웃도는 등 외부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다음 주까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늘은 겨울의 네 번째 절기, ‘동지(冬至)’이다. 선조들은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또는 ‘작은 설’이라 해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고도 했다. 하지만 올해 동짓날은 조금 다르다. ‘애동지’이기 때문이다. ‘애동지’는 음력 11월 10일 안에 드는 동짓날로, 옛 사람들은 이날 먹는 팥죽이 어린이들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해 팥죽 대신 팥떡을 해 먹었다.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5일로 애동지에 해당된다. 팥죽이든 팥떡이든 팥은 겨울철 건강지킴이 음식이다. 팥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혈전을 제거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준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를 맑게 정화시켜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 덕분에 노폐물 배설을 원활해져 신장 기능이 회복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제설체계가 변변치 않았던 1960~70년대는 눈이 오면 모래와 연탄재를 뿌리거나 심지어는 쓰레기를 뿌렸다.노면의 저항을 키워 마찰력을 극대화한 방법인데, 눈이 녹은 뒤 쌓인 흙먼지로 거리가 더럽혀지고 가루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발생을 낳았다.최근 화학작용과 최첨단 공법을 적용해 제설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염화칼슘! 염화칼슘은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흡수해 스스로 녹는 성질이 매우 강해 물먹는 하마 같은 실내용 습기제거제로도 사용되고 있다.특히 염화칼슘은 대기 중 수분을 흡수하고 물에 녹으면서 상당한 양의 열을 방출해 제설효과가 뛰어나다.염화칼슘으로 녹은 물은 영하 54.9℃가 돼야 다시 얼 수 있기 때문에 눈으로 빙판이 된 길을 녹이고 또 다시 얼지 않는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기몰이를 하게 된 롱패딩이 한파 속에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높은 가격대만큼 관리를 잘해야 오래 입을 수 있다.대개 패딩류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패딩점퍼의 경우는 물세탁이 더 좋다.충전재인 오리털이나 거위털이 드라이클리닝 과정에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되도록 오염된 곳만 부분세탁하는 것이 좋지만, 전체세탁을 해야 하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세탁한 뒤, 1분 이내로 짧게 탈수하는 것이 좋다.건조는 그늘진 곳에 눕혀서 하시는게 좋고,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충전재가 아래쪽으로 쏠릴 수 있어 살짝 접어서 박스나 쇼핑백에 보관하시는게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삼한사온이 무색한 요즘이다. 일주일째 영하 10도의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햇빛을 받는 시간이 줄면, 햇빛을 쬐야만 체내에서 합성이 되는 비타민D의 양도 줄어든다. 비타민D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뼈건강과 항암작용에 탁월하다. 따라서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합성하려면 햇볕에 한 두시간 이상 노출이 돼야 한다. 햇빛으로 만들어진 비타민D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먹는 음식으로도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D 보충이 가능하다. 비타민D가 많은 음식으로는 목이버섯, 표고버섯, 송이버섯 등 버섯류가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생버섯 보다는 마른 버섯이 비타민D 함량이 더 높다고 하는데, 꼭 마른버섯이 아니더라도,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몸을 녹여줄뜨끈한 버섯전골요리도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열흘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제는 적응될 법도 한데, 여전히 춥다. 북극권의 찬 기단이 한반도에 강타해 북구권의 나라들보다 우리나라가 더 기록적인 한파를 나타냈다. 겨울철 날씨는 극지방에 가까울수록 춥다는 것이 상식이지만, 올 겨울에는 그 상식이 깨진 것이다. 왜 그런 것일까? ‘북극진동(arctic oscillation)’은 북반구 고위도에 존재하는 한랭기단의 세기가 작게는 수십 일에서 크게는 수십 년 주기로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는 현상을 뜻한다. 올해는 북극진동지수가 음의 값을 보여, 북극 소용돌이가 느슨해지면서 북극 지역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중위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졌다. 여기에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러시아 북부의 우랄산맥과 카라해 인근에 형성된 상층고기압이 정체하면서 북극의 찬 기단이 우리나라 상공으로 밀려들게 만든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껌 씹기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좌우하는 체온을 손쉽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체온이 36.5℃인 경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해 면역력이 정상 기능을 하지만, 정상체온이 떨어지면 몸의 순환기능이 그만큼 떨어져 면역력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정체온 유지는 아주 중요하다.껌을 씹으면 체온을 소폭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음식을 씹는 저작 운동은 혈액을 머리 쪽으로 순환시키면서 열을 발생시킨다.저작 운동으로 발생한 열은 온 몸의 혈액을 만드는 조혈기능에도 도움이 된다.따라서 갑자기 몸이 추워질 때 껌 하나를 씹으면 추운 날씨로부터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면역력까지 올리는데 효과가 있다.다만, 껌을 15분 이상 씹으면 턱 근육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10분 정도가 적당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워도 추워도 이렇게 추울 수가 없다. 이렇게 추운날에는 특별히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특히 털실로 짠 스웨터는 포근하고 따뜻해서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일등공신. 그런데 반갑지 않은 정전기! 정전기는 온도와 습도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특히 춥고 건조한 환절기나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습도가 10~20%로 건조한 날, 사람이 카페트 위를 걸으면 약 3만5000V(볼트) 정도의 높은 전기가 발생하는데, 남자는 약 4000V 이상, 여자는 약 2500V만 돼도 전기적 방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전기 쇼크로 사람의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는 정전기가 높은 전압에 비해 전류의 세기는 1㎂(마이크로암페어)에 불과하기 때문! 다만,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나 아이들은 피부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피부 관리를 철저히 하는 여배우들이 가장 멀리하는 것은 ‘온풍기’! 온풍기의 따뜻한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피부가 극히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 온풍기의 바람이 피부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 온풍기의 경우, 39% 피부수분도를 33%까지 끌어내렸고, 자동차의 히터는 10분만 쬐어도 수분도를 30% 아래로 떨어뜨려 피부 건강에 치명적이었다. 보통 피부수분도는 35~45%가 정상범위이다. 30% 밑으로 내려가면 각질이 일어나 작은 자극에도 민감해진다. 아무리 추워도 히터나 온풍기 바람을 맨살에 바로 닿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 안에서는 히터의 바람방향을 발밑이나 천장을 향하게 해서 뜨거운 공기를 간접적으로 느끼는 게 좋고, 실내에서는 온풍기와 가습기를 동시에 틀어서 습도를 60%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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