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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한파 계속 단단히 대비하세요

미세먼지는 줄겠지만 강력한 한파가 몰려온다.이번 주 전북지역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3일 최저기온은 무주진안 영하 10도, 전주 영하 6도, 익산 영하 8도, 군산 영하 7도 등으로 기온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낮에도 전북지역은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24일에는 기온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전북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12도, 최고기온도 영하 8도에서 영하 5도 사이로 종일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눈도 예보됐다.23일 오후부터 24일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고,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 2~7cm, 전북 내륙은 1~3cm로 예상된다.25일에도 최저 영하 15도에서 최고 영하 4도를 보이는 등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지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돼 도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눈이 내리는 지역은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달라고 말했다.다만, 미세먼지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양이 적고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 날씨
  • 천경석
  • 2018.01.23 23:02

청정 전북 '미세먼지 습격' 비상

청정 전북이 미세먼지에 휩싸였다.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뒤처져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감수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전국적인 청정지역이란 자긍심이 갖고 있었던 전북이 미세먼지에 뒤덮여 가뿐 숨을 쉬고 있다.18일 오후 도내 10개 시군의 미세먼지가 나쁨 혹은 매우 나쁨수준을 보였다. 특히 이날은 중국발 황사까지 유입돼 도내 미세먼지 수치는 최악을 치달았다. 전주와 군산, 김제, 익산, 부안, 정읍, 고창, 완주, 남원, 진안 등 10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기측정연구소가 설치된 모든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셈이다.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전주시의 미세먼지((PM10) 시간평균 농도는 154㎍/㎥, 익산시 153㎍/㎥, 부안군 181㎍/㎥, 정읍시 162㎍/㎥, 고창군 155㎍/㎥, 완주군 186㎍/㎥, 남원시 180㎍/㎥, 진안군 185㎍/㎥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군산시와 김제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각각 98㎍/㎥와 110㎍/㎥을 기록했다. 특히 진안군은 같은 시간대 초미세먼지의 농도도 123 ㎍/㎥을 기록해 미세먼지 주의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됐다.이날 오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군산시는 오후에 해제됐다.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지역에서 평균농도 90㎍/㎥의 초미세먼지나 평균농도 150㎍/㎥의 미세먼지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전북은 이날 오후(2시 기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145㎍/㎥였고, 경북 144㎍/㎥, 대전 127㎍/㎥, 충북 120㎍/㎥ 등이 뒤를 이었다.실제 이날 오전 전북일보사 상공 130m에서 드론을 통해 바라본 전주 시가지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겹쳐 시야가 흐렸다. 이 같은 미세먼지의 위세는 황사유입과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새벽부터 낮 사이 황사유입과 국내배출의 영향으로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준이다며 이날 저녁부터 황사 현상이 조금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대기 정체가 해소되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한 동안 높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전북 같은 경우 내몽골에서 기류를 타고 유입된 황사와 미세먼지의 정체상태가 심하다는 분석이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지역에서 오는 기류를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빙빙 돌다가 전북 상공에서 멈춰버리는 경우가 있다며 여기에 대기 확산까지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 미세먼지 해소가 어렵다고 분석했다.미세먼지 정보는 전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 go.kr)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플레이/앱 스토어에서 전북대기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날씨
  • 김세희
  • 2018.01.19 23:02

[예전과 달라진 '전북의 겨울'] 눈폭탄·최강 추위 '오들오들'

기록적 폭설과 한파,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북은 눈 폭탄을 맞았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23일부터 한파와 폭설을 예고했다.전북지역은 전국에서 울릉도와 강원 영동 산간지방 다음으로 눈이 많이 오는 곳으로 꼽힌다.실제로 9일과 10일 임실에는 28cm의 눈이 쌓였고, 고창 23cm, 전주 12.8cm 등 대부분 지역 적설량이 10cm를 넘겼다.전주기상지청은 전북지역에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는 이유로, 찬 시베리아 고기압이 남하하며 서해상에서 눈구름을 몰고 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이 때문에 서해와 인접한 목포(15.5)와 광주(20.1)도 많은 눈이 내렸지만,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평택으로 6.5cm에 그쳤고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1cm 내외를 기록했다.충청 지역에서도 대전이 7.9cm, 부여가 14.5cm의 적설을 보였다.기상지청은 서해안에서 전북 지역이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한파에 눈이 동반되는 현상도 심하기 때문에 눈이 많이 온다고 설명했다.시베리아의 찬 고기압이 확장할 때 서해상에서 해수면과 대기 온도 차이로 많은 양의 눈구름이 생성되고, 내륙으로 이동하며 눈을 뿌리는 것이다. 평소 해수면 온도는 영상 10도 정도지만, 겨울철 서해 상공 대기 기온은 영하 12도로 20~25도 온도 차이가 난다. 이 과정에서 수증기가 쉽게 만들어져 유입되는 것이다.특히, 임실 등은 인근의 옥정호에서 발생한 수증기가 눈 구름에 유입돼 더 많은 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16일 전주기상지청은 다음주 23일부터 25일까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일부 지역에는 영하 12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는 한파 특보도 발효되며, 눈이 오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 날씨
  • 천경석
  • 2018.01.17 23:02

12일 '최강 한파'…시설·건강관리 유의

12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면서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 초쯤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 지역은 폭설과 한파로 홍역을 앓고 있다.11일 전주기상지청은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에서 영하 10도, 낮 최고기온 영하 6도에서 영하 3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기상지청은 12일 오전까지 도내 서해안 지역에 2㎝~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기상지청은 11일 오후 10시부터 임실무주진안장수가 한파주의보에서 한파경보로 격상됐고, 전주익산정읍남원완주순창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임실이 34㎝의 적설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부안 19㎝, 고창 18㎝, 진안 17㎝, 정읍무주 각 15㎝, 김제 14.8㎝, 장수 14㎝, 전주 9.5㎝, 군산 8.6㎝, 순창 8㎝, 익산 7.3㎝, 남원 6.6㎝, 완주 3.1㎝ 등 도내 전역에 3㎝~34㎝의 눈이 내렸다.폭설과 한파로 교통사고와 동파, 비닐하우스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이날 낮 12시 18분께 부안군 위도면 한 마을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5m 언덕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가 다쳤다.앞서 오전 10시 34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등 도내에서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총 77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9일부터는 11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00여건에 달한다.임실군에서는 염소 사육 비닐하우스와 돼지우리가 폭설에 무너지는 등 시설 피해도 늘고 있다.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출퇴근길 차량 정체가 극심했고, 시내버스도 정상 운행을 못 해 상당수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최근 3일간 전북에서는 수도계량기 9건이 동파했다. 지난달 1일부터 누적량으로는 166건의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했고, 한랭 질환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70대 4명, 60대 3명, 80대 이상50대 각 2명, 20대 1명 등이다.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추위는 12일 절정에 이르며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고, 다음 주 월요일쯤 풀릴 전망이라면서 날씨가 평년보다 낮은 만큼 시설 및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날씨
  • 남승현
  • 2018.01.12 23:02

폭설·한파에 전북 '꽁꽁'…임실 적설량 24㎝·영하 20도

10일 밤부터 도내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임실이 24㎝의 적설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고창장수 18.5㎝, 군산진안 17㎝, 정읍 16.5㎝, 전주 10.5㎝, 익산 8.3㎝, 순창 6.5㎝, 완주 3.8㎝, 무주 2㎝ 등 도내 전역에 2~24㎝의 눈이 내렸다.기상지청은 11일 낮까지 도내 내륙지역은 3㎝~8㎝, 12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역은 5㎝~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눈으로 덮인 전북은 기온도 뚝 떨어진다.기상지청은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9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서 영하 4도로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기상지청은 10일 오후 10시부터 군산김제부안고창을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여기에 고창과 정읍이 대설주의보에서 대설경보로 격상됐고, 군산과 김제 익산 부안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갑작스러운 폭설로 교통사고와 비닐하우스 피해도 속출했다.이날 오전 5시 14분께 순천~완주 고속도로 관촌휴게소 인근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2개 차로를 통제해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극심한 정체로 불편을 겪어야 했다.오전 6시 12분께 완주군 상관면 익산~장수 고속도로에서 4.5톤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단독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다쳤다.퇴근길에는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면서 어은터널 등 경사가 있는 도로에서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50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다.10일 장수군 산서면의 돼지 퇴비를 보관하던 창고 1개 동(531㎡)이 폭설로 내려앉았다. 철 파이프로 지어진 창고는 엿가락처럼 휘고, 차량 1대 일부가 파손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신고는 더 늘어나고 있다.한편 군산공항은 제주도행 비행기 노선 4편이 전면 결항됐고, 어청도와 내륙을 잇는 도내 5개 항로에서 배편도 모두 운행이 중단됐다.시내버스 운행도 심각한 차질을 보이고 있다.전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392대 중 120대가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정상적으로 운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완산구 원상림마을과 금산사로 가는 길 등 외곽노선이 대부분 운행되지 못했다.시는 지난 9일 5㎝의 눈이 내리면서 시내버스 100여 대가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출근길 교통대란을 빚어 원성을 샀던 전주시는 비상근무에 나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전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가 진입하지 못하는 노선은 제설 차량도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노선에 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있지만, 통행로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날씨
  • 남승현
  • 2018.01.11 23:02

전북 폭설주의보…하늘·바닷길 막혀

9일 오전 9시 10분 전북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혔다. 이번 눈은 11일까지 내릴 전망이다.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임실이 9㎝의 적설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 정읍 8㎝, 진안 7.5㎝, 부안 5.1㎝, 전주 5㎝, 김제남원 각 4.2㎝ 등 도내 전역에 0.5~9㎝의 눈이 내렸다.기상지청은 11일까지 도내 5~20㎝의 눈이 더 내리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기상악화로 군산공항은 제주도행 비행기 노선 왕복 4편이 전면 결항됐고 어청도개야도말도격포위도장자도와 내륙을 잇는 도내 6개 항로의 배편도 모두 운행이 중단됐다.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도내 모든 항로의 배편이 움직일 수 없다며 10일에도 기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배편이 당분간 더 묶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갑작스런 폭설로 교통사고도 속출했다.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 하행선 사매 1터널 인근에서 트레일러가 미끄러져 뒤따라오던 차량 2대와 부딪혀 1시간 가량 고속도로 하행선 2개 차로가 막혔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총 166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다.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주는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 날씨
  • 남승현
  • 2018.01.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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