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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전북도 지자체 중 ‘최초’ 농업실태조사 실시

무주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농업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군은 전라북도 지자체 중 ‘최초로 지난 4월 호남지방통계청(청장 김대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게 됐다. 조사는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중 1,008명을 표본으로 선정해 이들의 기본사항과 소득‧지출, 농업 일반 및 농업정책 등 4개 부문 31개 항목에 대해서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무주군 농업 정책 활용부서는 물론, 지역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과 관내 농업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필요한 지표들을 구성했다. 조사서에 따르면 무주군 경지면적은 논 1,105㏊, 밭 2,049㏊, 과수1,053㏊, 시설 73㏊로 작물별 재배면적은 논벼가 802㏊, 사과 684㏊이다. 한우 총사육 두수는 7,478두로 그 중 판매 두수는 1,872두이다. 이외 △농업인의 전·겸업 비중을 비롯해 △농업 종사기간, △주요 농자재 구입처, △농업 부채 유무, △교육이수 희망 여부, △농업정보 수집 방법, △영농 후계자 유무, △영농활동의 어려움, △농업 지원 확대 희망 분야, △농업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 △미래세대를 위한 농업정책 등에 관한 조사내용도 포함됐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출된 농업 현황과 농업인들의 소득과 지출, 주요 출하처, 농업계획과 농업 활성화 정책 등이 무주농업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 사업은 통계 작성 단계별 표준 방법론과 개별 통계에 대한 공통항목을 제시한 것으로 통계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정확하고 신뢰받는 통계 생산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 무주
  • 이재진
  • 2021.12.16 19:23

무주반디랜드·머루와인동굴,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선정

무주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이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들에게 국내 여행지로 추천하는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 무주군 대표 관광지인 이곳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방역 우수관광지 125개소에 포함되면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능동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절대적인 기회를 얻게 됐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자사 홈페이지 ‘2021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코너에 지속적으로 노출해 외국인들에게 ‘알림이’ 역할을 자임하게 된다. 여기에 한국관광공사 전문가 모니터링 실시, 해외 지사와 연계한 홍보, 해외 현지 여행사에 리스트 제공, 또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VK사이트(소셜 네트워크) 게재 등 무주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에 대한 왕성한 홍보가 기대된다. 설천면 무설로 일원에 위치한 무주반디랜드는 곤충박물관을 비롯해 천문과학관, 청소년 수련관, 분수대, 산책로를 보유하고 있어 무주의 ‘으뜸관광’ 실현을 꿈꾸고 있다. 장년뿐만 아니라 국내 청소년들에게 종합체험 학습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 무주군은 반디랜드 일원을 체류형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숲과 데크가 어우러진 야간조명을 새롭게 설치하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무주군의 관광비전 가치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무주군 적상산(해발 450m)에 위치한 무주 ‘머루와인 동굴’도 사시사철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표적 관광지다. 연중 섭씨 12도~16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이곳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이색적인 공간에서의 사진촬영과 데이트를 즐길 최적의 공간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와인동굴’을 조성한 이후 전국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무주 머루의 독특한 맛과 향을 충분히 살린 특별 체험의 장도 마련돼 있다.반딧불이가 날아가는 형상의 화면과 머루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카페, 족욕이 가능한 공간 등도 갖췄다. 이형재 관광진흥과장은 “이번에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외국인에게 국내 여행지로 꼽힌 안심관광지로 선정되면서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의 관광지의 품격과 가치가 높아졌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무주
  • 이재진
  • 2021.12.13 19:13

무주군, 지역 사회단체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쾌척

무주군 출신 대전 개인택시 운전자 모임인 ‘반딧불회(회장 이종선)’가 9일 장학금 15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이종선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고향만은 우리 이웃들만은 평안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무주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당당하게 성장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또 무주군농민회(회장 이정구)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정구 회장은 “농민회는 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40여 명의 회원들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 커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골프존카운티 무주(대표 서상현)도 이웃돕기 성금으로 13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서상현 대표는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좋은 일로 환원한다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코로나19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7일 ‘무주명가(대표 김민주)’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민주 대표는 “우리 아이들도 모두 무주에서 키워 대학을 보냈다”라며 “지역의 어른들이 부모가 되어 보내는 관심과 지원이 우리 아이들의 학업과 성장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웃돕기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무주
  • 이재진
  • 2021.12.09 16:22

무주군 농촌융복합산업화 지원 발판 마련

무주군이 내년부터 제6차 산업화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라북도 2022년도 수요자중심 소규모 6차 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4억 원의 예산을 확보, 확대지원의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 군은 확보한 예산을 해당 2개 업체에 각 2억 원씩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업체가 123차 산업을 연계하기 쉽도록 부족한 부분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인증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사업의 목표다. 그동안 군은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화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원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에는 이 지원 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소규모 6차 산업화 지원사업과 마을경영체 경쟁력강화 사업으로 추진된다. 마을경영체 경쟁력강화사업을 위해 군은 사업소 당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및 마을상품 생산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 사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된다. 또 군은 농업과 연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성장이 유망한 업체 5개소를 선정, 내년 1월부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종현 농촌활력과장은 6차산업화 맞춤형 지원으로 업체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1.12.06 16:48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무주반딧불축제 어린이 생생교육’ 실시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도와 참여도가 축제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합니다. 어린이들의 참여율이 높다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진용훈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 지역 어린이들에게 동심에 걸맞은 교육과 체험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심어주고자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5일 동안무주반딧불축제 어린이 생생교육을 실시한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반딧불이와 무주반딧불축제가 지역에서 갖는 의미를 알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어린이들이 향후 축제를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4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순회 방문 형식으로 실시된다. 6일 무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10개교에서 이뤄진다. 반딧불이와 무주반딧불축제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진행되는 이번 생생교육은 영상 시청과 체험 위주로 펼쳐진다. 참가 어린이들은 반딧불이 영상을 시청하며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교구를 활용해 등 제작을 체험한다.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반디취침등과 반디생태무드등을 직접 제작한다. 진용훈 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끝나면 참가 어린이들이 반딧불이와 이를 테마로 해서 열리는 축제의 의미를 확실하게 깨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에서는 앞서 지난달 8일부터 6일까지 제1기 반딧불축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여기에선 축제 또는 이벤트의 중요성이 전파되고 성공사례 등 축제 관련 다양한 정보가 전달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축제를 지향하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는 2021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축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 무주
  • 국승호
  • 2021.12.06 16:48

무주문화원, 제33회 무주군문화가족의날 행사 가져

무주문화원(원장 맹갑상)이 지난 4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과 최북미술관 1층에서 ‘제33회 무주군 문화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다. 무주 문화예술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는 문화가족의날 행사는 1년 동안의‘문화학교’ 활동을 결산하면서 해마다 연말에 열린다. 올해 문화학교에는 138명의 수강생이 16개 강좌에 참여했다. 강좌로는 동초수건춤(호남 살풀이춤), 통기타, 민화, 서예, 보타니컬(꽃이나 과일 주제로 페인팅 기법), 아크릴푸어링(아크릴 활용한 작품) 등이 개설,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무주문화원 서원아 팀장과 이태훈 이사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인홍 군수 공로패와 박찬주 군의회의장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무주문화원 통기타 강사 황혜연 씨에겐 전북문화원연합회장이 주어졌다. 무주문화원 김동렬 감사에게는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 명의의 공로패가, 무주 향교 김판곤 전교, 정태평·이명진 씨, 문화원 회원 박신언 씨에게는 각각 무주문화원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시낭송과 통기타 실력을 뽐냈다. 또 행사장 근처엔 서예·민화 등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맹갑상 무주문화원 원장을 비롯해 부문별 수상자, 문화원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맹갑상 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의 끈을 놓지 않고 문화예술 고장 무주의 전통을 잇는 데 적극적이고 활발한 참여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문화예술은 사람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다.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군민 정서함양에 기여해 주신 무주 문화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1.12.05 14:44

무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의 산실

무주군에서 운영하는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이 도시민들의 귀농을 결심하는 산실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안성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에서 ‘2021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수료생’ 10명(입교생 10명 전원)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수료생과 가족, 군 관계자 등 2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 보고, 수료증 수여식,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군이 고안했다. 2017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운영의 첫발을 뗐다. 해마다 1년 과정으로 정주여건 등 귀농귀촌 환경 마련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도시민들의 귀농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수료생 10명은 귀농귀촌 기초과정, 영농재배 이론 및 실습, 마을탐색 등 총 58회 22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올해 영농 실습장으로 제공된 현장은 660㎡의 토마토 재배시설 1동, 170㎡면적의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 1235㎡ 넓이의 고구마·배추·옥수수·감자 등 공동경작지 1곳이다. 이 같은 과정의 진행은 이번 수료생들로부터 영농재배 방법 외에도 주민들과의 소통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됐으며, 무주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받았다. 농업지원과 강혜경 귀농귀촌팀장은 “올해 입교생 10세대 중 5세대가 무주 정착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며 “이들의 귀농귀촌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주 체재행 가족실습농장은 지난 2017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도시민 31세대 52명이 이 과정을 이용했다. 이 가운데 정착에 성공한 세대는 12세대 24명이다. 군은 내년 1월부터 ‘2022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 무주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민의 경우 서울시청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 무주
  • 국승호
  • 2021.12.05 14:44

무주군 제13기 반딧불대학 졸업식 무주 농기센터 농민마당에서 열어

농업전문가를 양성하고 농가소득에 일조한다는 취지로 무주군이 개설해 운영하는 ‘반딧불 농업대학’이 2일 제13기 졸업식을 가졌다. 해마다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과정을 운영, 연 1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반딧불농업대학 학장은 무주군수(황인홍)가 맡는다. 올해 반딧불대학은 사과학과, 포도학과에서 109명의 졸업생과 수료생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 농민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따라 참석 인원이 사전 조율돼 100명 이내로 제한됐다. 학사보고, 공로패 및 상장수여, 졸업장 수여, 격려사, 수료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선 포도과 최주영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최주영 졸업생은 반딧불 농업대학 발전과 제13기 과정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사과과 최민철, 포도과 이승윤 졸업생은 학과운영에 성실하게 참여해 반딧불농업대학장 공로상을 받았다. 사과과 조윤웅, 같은 과 장영수 졸업생에게도 100시간 이상 교육이수자에게 주는 반딧불농업대학장 우수상이 주어졌다. 이날 황인홍 학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과정을 성실하게 마친 졸업생 여러분께 진정어린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며 “농업대학에서 터득한 기술과 이론을 토대로 농업발전에 주역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농업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둬 농가소득을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무주
  • 국승호
  • 2021.12.02 17:14

무주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완료

무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 태풍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난 2일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대상자 수는 5367명, 지급액은 총 80억 7700만 원이다.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활동을 통한 공익기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인 기본형공익직불금은 쌀직불밭고정 등 기존 6개 직불금을 개편통합해서 지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0.5ha 이하 농지를 소유한 농가가 받을 수 있는 소농직불금과 농지면적에 따라 배분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농가당 120만 원이 주어지고, 면적직불금은 3단계(세부적으로 9단계)로 구분해 구간별로 100~205만 원이 지급된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농가에는 10~20% 감액된 금액이 차등 지급된다. 준수사항에는 환경, 생태, 공동체, 먹거리 안전, 제도기반 등 5개 분야에 걸쳐 17가지가 존재한다. 17가지에는 화학비료 사용기준, 비료 적정 보관 관리, 가축 분뇨 퇴비 액비화 및 살포, 공공수역 농약 및 가축 분뇨 배출금지, 하천수 이용, 지하수 이용, 생태교란 생물 반입과 사육 또는 재배, 방제대상 병충해 방제 시 신고, 유해물질 잔류허용 기준,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 농약 안전사용 및 잔류허용,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경영체 등록 변경 신고 등이 해당된다.

  • 무주
  • 국승호
  • 2021.12.02 15:19

황인홍 무주군수 지금은 태권도를 ‘K-콘텐츠’로 우뚝 서게 할 때

황인홍 무주군수 태권도를 한국의 대표적 K-콘텐츠로 우뚝 설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무주 군민 전체가 똘똘 뭉쳐야 합니다. 황인홍 무주군수 1일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린 12월 청원 월례조회를 통한 현안 업무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지금은 태권도를 K-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절대적 호기다.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포장하는 노력들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황 군수는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언급했다. 그는 오징어게임은 그 파생 효과가 어마어마하다며 태권도 성공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는 무주군민들이라면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 되는 대목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스포츠뿐 아니라 오락게임 산업, OTT와 연계한 영화나 드라마까지 문화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는 유연한 전략과 구체적인 계획들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그런 다음, 황 군수는 겨울철과 관련한 민생을 언급하면서 날이 추워지면 힘든 이웃들이 많이 생긴다. 나눔 실천으로 온정이 가득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연말연시 나눔 활동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안내와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개인 간 접촉 기회가 많아지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이후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추가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전염병 보건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군수는 올겨울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상당히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운영하는 내년 3월 15일까지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제설 대책과 재난발생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1.12.01 18:06

무주군, 무주다움 실현을 위해 올해 코로나19 극복하며 미래 동력을 키우는 데 매진

‘무주다움’. 2021년 새해 벽두에 무주군이 내놓은 화두는 무주다운 것이었다. 무주군은 현실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것을 ‘무주다움’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화두 아래 올해 무주군은 국립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가용한 역량을 전부 쏟아 부으면서도 그 밖의 분야 사업 추진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각종 사업을 하는데 코로나19가 방해물이었지만 그 속에서도 해야 할 일은 놓치지 않았다. 사상 초유의 전염병 ‘코로나’가 2020년 초부터 2년간 장기화되면서 경기가 침체되고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무주도 사회적 갈등이 파생했다. 하지만 무주다움을 지향하며 갖가지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고자 매진하는 무주군정을 막아서진 못했다. 위협적인 코로나를 이겨내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비전을 향해 전진한 무주군의 2021년을 돌아본다. △마음과 마음 잇기 올해 무주군은 ‘굿바이 코로나, 힘내라 무주’ 실천운동을 펼쳤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상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검사와 접종 등에 집중했다. 11월 말 기준(이하 기준 동일)으로 1만 9300건가량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다중이용시설을 3만 4900회 넘게 소독했으며, 2만 4000여 군민에게 1인당 35매씩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코로나 예방접종을 1차 92%, 2차 89.2% 실시했고, 3차 접종자는 2300명 가까이 이른다. 세금 감면과 지원금 지급도 펼쳤다. 경기침체 속의 주민 사정을 헤아려 2021년 정기 분 주민세를 100% 감면해 줬다. 1인당 10만 원씩인 전북 긴급재난지원금은 97.3%를, 1인당 25만 원씩인 상생 국민지원금은 99% 지급을 완료했다. △일상에 희망 더하기 또 무주군은 코로나19로 꽉 막힌 일상에 숨을 불어 넣으며 사계절을 달렸다. 무주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11월 구입 한도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7월 카드 사용액 5% 페이백), 음식점 50개소의 환경 개선(생활방역 칸막이 또는 입식 지원 등),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지원 등을 실시했다. 3500농가에 약 64억 원을 지급해 농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했으며 6개 읍·면 64곳의 농산물 공동수집장을 운영, 2100농가가 이를 이용했다. 3700건의 농기계 임대를 실시하고, 434농가 164ha농경지의 농작업을 대행했으며, 농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해 경영비 부담을 덜어줬다. 또, 무주산골영화제를 비롯한 농·특산물 특화장터 운영, 전국 규모의 자전거 및 태권도 대회 등의 행사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발맞춰 단계적으로 재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사람과 지역 키우기 지난해 무주군은 교육부가 선정한 ‘평생 학습 도시’가 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 7월부터 성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원을 개원해 26개 과정을 개설, 다양한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인 문해 교육, 자격증 취득, 어학 관련 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청소년들을 위해선 인터넷 수능특강 등을 지원했다. 또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교 1~2학년생 465명에게 총 4억 6500만 원을 들여 1인당 1학기 100만 원의 반디장학금을 지급했다. 일자리도 지원했다. 로컬JOB센터에서 구인 1381건, 구직 1335건, 알선 1447건 등을 도왔고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73명에게 일자리를 연결시켜줬다. 청년소통공간인 ‘청년마루’를 조성해 청년 상호간의 소통 및 교류 공간을 마련했다. △태권도 비전 품기 태권도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태권시티 무주를 완성하기 위해 국립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주력했다. 지난 4월, 군민을 구성원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현재 전 국민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태권도계 역량 결집을 목표로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등 각종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6월에는 사관학교 설립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어게인(Again) 태권도를 위한 U-프로젝트’라는 정책제안서를 제출했다. 11월에는 국회에 ‘태권도 샌드위치’와 ‘호소문’을 전달하면서 국내·외에서 처한 태권도의 심각한 위기상황을 알리고 사관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널리 전파했다. 각계의 지지도 이끌어 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전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등이 설립 지지 건의문을 채택한 후 청와대·국회·문체부와 제도권 정당에 이를 전달했다. 전북태권도협회는 제20대 대선 출마 예상자들에게 무주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문제를 대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사관학교 설립 사업은 현재 제20대 대선 전북공약 제안사업 반열에 올라 있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은 태권도의 백년대계인 만큼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마땅합니다. 무주지역의 가용한 역량을 총 결집시켜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황인홍 군수는 “진정한 의미의 태권도성지 완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전개 중”이라면서 “태권도와 함께 또 다른 특화된 경쟁력을 찾는 데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무주만의 자연(환경)과 사람, 농·산촌 자원을 토대로 군민소득과 행복을 키우며 지역발전을 도모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을 통한 무주형 뉴딜은 무주를 사람이 찾아오고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동시에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력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무주다움’을 만들어 가기 위해 모든 것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다 잘되리라’는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1.12.01 15:08

무주군 실국장 소통회의 열어 민선7기 비전 점검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은 지난 29일 민선 7기가 내세운 지역맞춤 특색개발을 주제로 실국장 소통회의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민선 7기 무주군이 군정 방향으로 내세운 것은 크게 4가지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구축, 365일 안전생활 실현, 거주환경 개선, 지역균형발전이 그것. 이날 회의에서는 이에 기초한 지역맞춤 특색개발이 논의됐다. 민선 7기가 가장 앞에 둔 것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구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도시 숲과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유휴 토지를 활용한 산나물산약초 재배를 지원하고 임산물 생산 또는 유통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그 다음 중점을 둔 것은, 365일 안전한 생활 실현이다. 군은 범죄와 재난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방범용하천수위 감시용 CCTV 총 10대를 교체하고 4대를 신설했다. 또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하면서 CCTV 496대 설치했다. 이는 440건의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했다. 이뿐 아니다. 읍면 취약지역에 417개의 가로등을 설치하고 14곳의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세 번째는, 주거환경 개선이다. 군은 농어촌 빈집 정비 및 마을정비형 공동주택 사업 등을 통해 거주환경을 개선해 왔다. 구천정수장을 개량증설,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진행, 안성면과 부남면 일원의 상수도 보급률도 높였다. 마지막으로는, 지역균형 발전이다. 장기 방치된 무주읍 소재 건물에 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공간인 반디나래지원센터(사업비 107억 원)를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하고, 무풍면 주민복지를 위한 어울림센터 프로젝트(사업비 49억 원)도 추진한다. 설천면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삼도봉장터를 중심으로 15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 황인홍 군수는 군민 행복을 실현하고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맞춤 특색개발을 실현해야 한다며 그간의 추진 사업들이 당초 목적과 의지, 6개 읍면 마을의 특성, 군민요구에 부합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1.11.29 16:53

무주군의회 공무원 인권 및 권익 보호 위한 지원조례 제정 ‘눈길’

공무원들의 인권신장과 권익보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주신 의원님들과 무주군의회에 600여 공직자의 마음을 모아 감사를 전합니다.(백원준 무주군지부장) 무주군 공무원 권익 신장을 위해 조례를 제정한 무주군의회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무주군지부(지부장 백원준, 이하 군 공무원노조)는 지난 26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군의회가 제288회 정례회 회기 중 민원업무 직원 보호 및 지원조례를 제정, 공무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데 대한 감사 표시다. 군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욕설, 폭언, 폭행 등 악성 민원 때문에 임용 1년 내에 그만두는 공무원이 전국적으로 1800여명에 이른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원준 군 공무원노조 지부장과 임원들은 물론 조례를 상정한 유송열 의원과 박찬주 의장 및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백원준 지부장은 공직자들이 마음 놓고 업무에 집중하며 질 높은 대민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송열 의원은 공직자들이 인권을 무시당하거나 정당한 공무수행을 방해받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최소한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받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앞서 민원업무 직원 보호 및 지원조례를 제정,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 발생한 일반직,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청원경찰 등 공직자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유하는 것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즉,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공직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 예방이나 치유가 필요할 경우, 심리 상담, 의료비, 치유에 필요한 휴식시간, 법률상담, 교육 및 연수,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조치 등에 대한 내용이다.

  • 무주
  • 국승호
  • 2021.11.29 16:53

무주군 2021 농기계임대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 국비 2억 원 확보

무주군이 올해 농민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한 농업 정책 하나가 정부의 사업 평가에서 빛을 발했다. 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도 농기계사업 임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국비 2억원의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현재 3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사업소엔 굴삭기, 승용예취기 등 임대 가능 농기계가 모두 75종 430대가량 비치돼 있다. 비치된 농기계는 올해 4000여 농가가 임대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군은 농기계 구입비용 경감과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에 힘쓰면서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제를 도입할 정도로 영농 편익 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뿐 아니다. 군은 고령화여성화에 따라 농기계 작업 부담을 가지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도 지원했다. 농작업 대행 사업을 활발히 지원한 것이 그것. 군이 지원한 대표적 농작업 대행은 호밀옥수수수단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수확하는 것이다. 그 밖에도 벼보리콩 수확 작업, 하우스 또는 밭 로터리 작업, 볏짚 작업 등의 대행을 지원했다. 농작업 대행 수혜 농가는 424가구, 수혜 총 면적은 164ha가량이다. 이 밖에도 올해 군은 농기계 순회수리를 비롯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장비 실습 교육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도 실시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1.11.28 16:01

무주 반디랜드 일원에 고품격 관광 명소 조성…‘신비로 사랑생태원’

무주 반디랜드가 고품격 야간경관 명소로 다시 태어나 볼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인기장소로 재도약할 전망이다. 무주군은 24일 도비 3억원, 군비 10억 원 총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인 신비로 사랑생태원 사업으로 반디랜드 일원에 야간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반디랜드 내 수변 데크와 산책로 주변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생태체험과 친환경 쉼터를 제공한다. 야간 조명이 설치되면 반디랜드 일원이 색다른 볼거리 장소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시작해 내년 6월께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산책로와 데크 등 반디랜드 보행로 주변에 백색의 안전조도가 확보돼 야간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량 진출입부의 특색이 야간에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조명의 색상은 낮추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빛을 연출하게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또 주말 등에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분수광장은 이미지 패턴 연출을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관광객들에게 야간 고품격 문화향유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신비로 사랑생태원이 조성되면 반디랜드가 체류형 관광지로 떠올라 사계절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형재 관광진흥과장은 반디랜드에 숲과 데크가 어우러진 야간조명이 새롭게 설치되면 체류형관광지가 확보돼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반디랜드는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환경생태공원으로, 반딧불 캐릭터와 수변 데크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현재에도 낮 시간에는 힐링 산책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 무주
  • 국승호
  • 2021.11.24 16:14

“태권도 이대로 두실건가요?”···국회에 ‘태권도 샌드위치’ 직접 전한 무주군

대한민국 태권도가 중국 우슈와 일본 가라테 사이에 끼어 압사 직전입니다.(정진옥 위원장) 고속도로 5km 건설비용이면 전 세계로 뻗어갈 수백만km의 태권도 문화고속도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국립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무주에 설립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국회를 찾아 국립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유치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군 관계자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옥) 위원들은 이틀 동안 국회 문광위와 예결특위 소속 국회의원실을 찾아가 특별한 샌드위치를 전달하고 태권도의 현주소를 호소하면서 태권도사관학교 무주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별한 샌드위치에는 태권도 살려, 샌드위치 태권도 이대로 두실건가요?라고 새긴 스티커를 붙였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국의 우슈와 일본 가라테 사이에 끼어 자칫 도태될 수 있는 태권도를 샌드위치 속에 견주어 풍자적으로 비유한 것. 이들 국회 방문 일행은 이틀 동안 SOS! 샌드위치 태권도를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호소문을 적극 배포했다. 호소문에는 △태권도가 210개국 1억 5000만 명이 한국말로 수련하고 있는 가장 성공한 한류의 원조이나 △최근 올림픽 종목을 두고 중국의 우슈와 일본의 가라테로부터 태권도가 거센 도전을 받고 있고 △지난 10년간 태권도학과 입학생 감소비율은 국내 대학 입학생 전체감소 비율(7%)의 10배 정도(62%)에 이른다는 암울한 현실을 묘사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태권도의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를 꼬집기도 했다. 한인 해외 개척 사범들의 사망 또는 고령화, 일부 국가에서 국기원 아닌 자체 협회에서 단증 발급, 유튜브 동영상에서 익힌 몇 가지 품새만으로 활동하는 비자격 사범 난립 등의 사례가 그것. 이를 극복하기 위한 최상의 방안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를 국립으로 현 태권도원 일원에 설립하는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황인홍 군수는 방심하다간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태권도가 제외되는 비극을 맞을 수도 있다며 국립 국제태권도사관학교 무주 설립은 태권도의 세계화 유지, 올림픽 영구종목화의 최상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국승호
  • 2021.11.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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