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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어 전북 모 고교에서 내신 등급 유출

최근 경기도에서 내신성적 유출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내신등급이 노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조사관을 긴급 파견해 조사에 착수했다. 3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30분쯤 전주 A고등학교 홈페이지에 3학년 반 배정 안내 파일이 올라왔다. 해당 파일에는 학생들의 성적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해당 학교는 이 파일을 홈페이지 게재 19분 만에 삭제했지만 이와 연동된 학교 알림 애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에 같은 자료가 2일 오후까지 게재됐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가 파일을 내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 발생 후 해당 학교는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도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에서 3학년 반 배정 안내 엑셀 파일을 게시하는 과정에서 담당자가 실수를 한 것 같다"며 "도교육청도 오늘(3일) 2시쯤 인지 후 해당 학교에 조사관을 보내 유출 경위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홈페이지에 올린 파일이 19분 만에 삭제됐지만 이와 연동된 학교 알림 애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에 자료가 2일 오후까지 게재됐다"며 "언론에는 내신성적이라고 보도됐지만 내신등급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3일 경기도 화성의 한 고등학교에서 신입생 300여 명의 개인정보와 내신성적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해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와 관련해 응시한 학생들의 성적과 이름, 성별 등이 담긴 파일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논란이 인 바 있다. 이 파일에는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에서 이 시험에 응시한 27만여명의 고2 학생들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겨있다. 전북에서도 101개 학교, 1만1661명의 학생들이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03 19:01

전북교육청, 올해 지방공무원 162명 뽑는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올해 지방공무원 162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도교육청은 202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직렬별로는 Δ교육행정직 101명(일반 92명, 장애 6명, 저소득층 3명) Δ사서직 5명 Δ전산직 7명 Δ식품위생직 3명 Δ시설직(일반토목, 건축) 11명 Δ시설관리직 11명 Δ기록연구직 2명 Δ운전직 18명이다. 이 중 시설직(건축) 가운데 3명은 특성화고등학교 등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기록연구직은 20세 이상)이다. 또 2023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북으로 돼 있거나, 2023년 1월1일 이전까지 전북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이 기간 중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원서는 오는 4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전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10일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7월17일이다. 최종합격자는 8월4일 발표된다. 기타 세부적인 채용인원, 시험과목, 응시자격, 가산 혜택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03 15:22

"취업준비는 이렇게".. 우석대, 현대자동차 채용 대비 설명회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대학일자리본부가 자동차 산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전북지역 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기술직 채용설명회 및 컨설팅에는 청년 구직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우석대 대학일자리본부와 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인력난과 청년실업, 일자리 미스 매칭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형별 체크포인트 채용설명 △기업 맞춤 입사지원서 작성법 △자동차산업 동향 및 관련 분야 취업 준비 방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승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채용 설명회 이후 서류접수 기간 내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병행해 구직자의 취업 자신감을 북돋아 줄 계획"이라며 "서류합격자에 대해서는 인·적성검사와 면접 컨설팅이 순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차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연계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3 15:14

전북교육청,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대상 학교 선정

전북교육청이 ‘2023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대상 학교를 발표했다. 올해는 총 16개교가 신청했으며,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교를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전주공업고, 강호항공고, 남원용성고, 남원제일고, 덕암정보고, 이리공업고, 전북유니텍고, 전북하이텍고, 정읍제일고, 진경여자고, 진안공업고, 학산고 등이다.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미래 기술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사업이다. 학교 여건에 맞는 목표 설정을 통해 학교 운영 전반의 혁신 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학교별 예산은 학과 특성 및 학교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선정된 학교는 필수과제로 디지털 이해 교육과 디지털 융합 활용 수업을 하게 된다. 자율과제는 학교 여건에 따라 선택 운영한다. 또 디지털 교육여건과 학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조성비도 지원된다. 이강 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특성화고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선정된 학교들은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한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03 13:38

전북교육청,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교육비 신청 접수

전북교육청이 저소득층 가구 자녀의 교육비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3일 저소득층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교육비 지원’집중 신청 기간을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 신청하여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다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형제·자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경우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교육급여 현금이 아닌 바우처로 지원되는 만큼 만 14세 이상 학생이나 학부모는 이바우처(e-voucher.kosaf.go.kr)로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기존 수급자인 경우 오는 20일까지 사전접수가 가능하며, 정식 운영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28일까지 기존 수급자를 포함한 모든 교육급여 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급여 지원대상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이다. 교육급여 수급자로 결정되면 학교급별에 따라 41만5000원~65만4000원까지 교육활동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무상교육 제외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은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비 지원대상자는 항목별 지원 기준에 따라 학비(무상교육 제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컴퓨터, 인터넷통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노경숙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통해 교육비용 절감과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 등 차별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03 13:33

전북대 정지용 박사, 2023 세종과학 펠로우십 선정

전북대 정지용 박사(공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젊은 과학자 육성을 위한 개인 기초연구사업 중 하나인 ‘2023 세종과학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인 젊은 과학자가 한국의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자연과학과 생명과학, 의약학, 공학, ICT·융합 등 5개 분야에서 150과제만이 선정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국내 펠로우십 중 최고 수준인 연간 1억 원 이내(연구책임자 인건비 최대 6천500만 원)의 연구비를 최대 5년 간 지원받는다. 정지용 박사는 지도교수인 김정자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해당 실험실에서 다년 간 중대형 연구과제들을 수행했을 뿐 아니라 리서치 펠로우 사업의 연구 책임자를 맡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 박사는 이번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을 통해 ‘뇌졸중 환자의 필기 향상을 위한 딥러닝 기반 필기 보조/교정/훈련 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는 신체적 특성이 반영된 필기 보조 시스템으로, 뇌졸중 환자의 필기 패턴을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필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AI 기반 맞춤형 앱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정자 지도교수는 “정 박사의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보조공학 기술”이라며 “이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장애인, 노인, 뇌졸중 환자의 필기 시 의사소통 능력을 보완하고, 사회생활 적응력을 보조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에 널리 활용될 신기술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03 13:24

과도로 학생 체벌한 교사, 교감 승진 논란

익산의 한 사립학교 재단이 특수폭행 전력 교사를 교감으로 승진시키려하자 일부 교원단체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의 한 사립학교 재단이 과거 특수폭행 전력이 있는 교사를 교감으로 승진시키려 하고 있다. 해당 재단은 당장 교감 승진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북교육개혁과교육자치를위한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도 함께 했다. 전북지부와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 2014년 10월 27일 한 학생의 허벅지에 4cm의 상처를 냈다. 당시 A교사는 자율학습 시간에 바둑을 둔 학생들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상처를 낸 도구는 과일을 깎기 위해 들고 있던 조리용 칼이었다. 이 사건은 발생 당시 전북학생인권센터 설립 후 처음으로 진행된 '직권 1호' 사건으로, 전북도교육청은 징계 권고와 경찰 고발을 한 바 있다. 당시 조사를 마친 전북학생인권센터는 A교사를 형사고발했다. 하지만 A교사는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훈계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발생한 일이고, 상해의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 상해를 입힐 의도가 없었던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립학교재단도 A교사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리라는 전북교육청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징계가 아닌 주의 처분을 내리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후 사립학교재단은 올해 A교사를 교감자격연수 대상자로 선정했고, 전북교육청은 이를 승인했다. A교사는 지난 2022년에도 교감 승진 대상자로 지정됐지만 당시에는 전북교육청에서는 재단의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다. 1년 만에 입장이 바뀐 셈이다. 전북지부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교사를 올해는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물의를 일으킨 교사를 징계하지 않고 오히려 승진시킨 사학재단과 승진이 문제가 있음에도 승인해 준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같은 비판에 대해 도교육청은 "A교사의 과거 행위가 '품위 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해 재단에 중징계를 요구했으나 재단은 행정처분인 '주의'로 사건을 마무리했다"면서 "행정처분은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추천 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재단이 A교사를 자체 검증을 통해 자격연수 대상자로 추천한 점을 참작해 보면 승인을 하지 않을 특별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도교육청에서 A교사에게 교감 자격연수를 허용했으나 임용권은 재단의 임용권자에게 있다"면서 "A교사를 교감으로 임용할지는 재단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03 08:12

"친구들아 방가워".. 교실 곳곳 '웃음꽃'

전북지역 초·중·고 학교가 2일 대면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280여 명의 신입생을 맞은 전주시 덕진구 화정초등학교에는 오전 10시께부터 처음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4년 만의 입학식에 화정초 선생님들도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두툼한 옷을 입고 깨끗한 새 가방을 멘 학생들은 학부모의 손을 꼭 잡은 채 밝은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학생들은 먼저 교실로 가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자기 자리를 확인하며 첫 등교의 어색함을 풀었다. 학부모들은 교실 밖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손을 흔들거나 사진을 찍었다. 어린이집을 함께 졸업한 친구를 초등학교에서 만나 반가운지 큰 소리로 아는 체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오전 10시 30분께 각 교실에서 영상을 통해 진행된 입학식은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거리두기 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신입생을 대표해 1학년 1반 학생이 교장으로부터 입학허가증을 받으며 행사는 진행됐다. 한 학부모는 "첫 아이는 코로나19 때문에 입학식을 운동장에서 했는데, 둘째 입학식은 친구들과 함께 가까이에서 하니 나까지 설렌다"며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무는 해제됐지만 그래도 당분간은 걱정이 돼서 마스크를 계속 쓰고 등교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화자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노력하겠다”며 “이제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교생활을 멋지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같은날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새학기가 시작된 2일 군산상일고등학교를 찾았다. 군산상일고는 고교야구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 일반고로 바뀌면서 얻은 새 이름이다. 서 교육감은 이날 오전 상일고 교문 앞에서 임영근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함께 등교하는 신입생들을 환한 미소로 맞았다. 서 교육감은 학생들과 악수를 하고 가방을 멘 어깨를 두드리며 새 학기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서 교육감은 사무엘 울만의 시‘청춘’을 언급하며 “어떤 어려운 일에도 가슴 속 불과 같은 뜨거움을 간직하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그 사람은 영원히 청춘”이라며 “신입생 여러분들이 3년 동안 끊임없이 도전하고 가슴 속 열정을 불태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02 17:42

"2023학번 환영합니다".. '설렘' 안고 대학생활 시작

"2023학번 환영합니다. 그리고 힘찬 대학생활을 응원합니다." 2일 오전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는 코로나 19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대면 입학식이 4년 만에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열린 대면 입학식에는 새 학기를 맞은 신입생들의 활기로 가득했다. 다수의 인파가 실내에 몰린 탓에 마스크를 벗지 못한 학생들이 대다수였지만 23학번 새내기들의 눈빛에는 낯선 환경에 대한 긴장감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였다. 이날 우석대 2023학년도 입학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남천현 총장,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조준모 총동문회장, 단과대학장, 교무위원 등이 참석해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을 응원했다. 이날 신입생을 대표해 최범진(군사학과 1년) 학생이 학칙 및 제 규정을 준수하고, 깨끗한 학풍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할 것을 선서했다. 이에 남천현 총장도 학생들이 학문 탐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총장으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능동적인 탐구 정신과 냉철한 시대 인식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담금질하면서, 급변하는 사회에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우직하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도 “여러분의 앞날에 한계와 불가능은 없다”라며 “자신감을 가지고 차별화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채워가는 습관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날 전북지역 주요대학들도 2023학년도 입학식을 일제히 거행했다. 전북대는 오전 10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신입생 대표들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었다. 2023학년도 입학 대상자는 학사과정 4256명, 석사과정 984명, 박사과정 290명 등 총 5530명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소창현 학생과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인군 학생이 신입생 대표 선서를 통해 미래를 이끄는 융합형 인재로의 성장을 다짐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신입생에 대하여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양오봉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우리 대학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 대학 위상을 확고히 하는 교육, 연구, 행정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 변화가 신입생 여러분의 의미 있는 대학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에 대학이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와 원광대도 단과별로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2 17:37

전북 학교비정규직노조 31일 총파업 돌입

전북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1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이들은 임금체계 개편과 교육감의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있지만 6개월 넘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연대회의는 2일 전북도교육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집단임금교섭 요구안으로 학교비정규직의 비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복리후생수당에서 정규직과의 차등 없이 동일지급기준을 적용"하라며 "교육부와 교육감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교육부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25일 총파업 이후에도 임금체계 개편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공무원 기본급 5% 인상의 정부 발표와 공무원보다 높은 처우 개선을 공무직에게 하라는 국회 부대의견조차 무시하며 기본급 1.7%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결국 2022년 임금집단교섭은 해를 넘기는 것도 모자라 구정 연휴를 지나 신학기 개학을 맞이하고 있다"며 "개학을 앞두고 개최된 2월 23일 본교섭에서 교육청은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또 "책임감 있는 교섭 태도조차 갖추지 못한 교육부와 교육청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무겁고 결연한 마음으로 31일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을 선포한다"면서 "교섭위원들의 비상식적인 교섭 행태와 파행에 대한 교육감의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3.02 17:29

전주대 홍성택 교수,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 연구상

전주대학교 홍성택 교수(생활체육학과)가 제6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연구 부문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스포츠심리상담과 멘탈코칭훈련의 체계적이고 시스템화된 현장 중심적 논문, 학술발표, 전문서적, 특허 및 저작권 등 우수한 연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 연구상은 매년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자로 인정받은 단 한 명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홍성택 교수는 “대학교수로서 스포츠 현장과 융복합하여 살아있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전주대학교와 대한체육회 및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보다 더 한국 체육·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국내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과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고 정통 있는 상이다. 이 상은 지난 1955년부터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해 매년 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경기, 지도, 심판, 연구,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되며 김연아, 박태환, 장미란, 이승엽, 황선우 선수가 선정된 바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2 17:28

"전북대를 아름다운 전통한옥 건축물로 조성해줘 고맙습니다"

"우리 대학이 전통한옥 건축물로 유명해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북대학교 재학생이 지난 2월 28일자로 명예 퇴임하는 이남호 전 총장에게 자신이 그린 문회루(文會樓) 누각 펜화를 헌정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누각은 전북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광장에 이남호 교수가 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건립한 것이다. 누각의 이름은 논어의 안연편에 나오는 이문회우 (以文會友)에서 따온 것으로 ‘학문으로써 사람을 불러 모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펜화를 헌정한 학생은 “학교의 정문, 문회루 등 여러 전통한옥 건축물의 아름다운 자태는 학생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 주고 있다. 이를 그림으로 담아내던 중에 이러한 건축물들이 이남호 전 총장님께서 추진하여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총장님께서 퇴임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남호 전 총장은 “저의 뜻을 알아주는 학생들이 있어서 감개무량하다”면서 “요즈음 인구 절벽 문제로 지방대학은 물론이고 지방도 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데, 이러한 때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떠나지 않거나 다시 돌아오게 만들고, 더 나아가서 타 지역에서 또는 세계 각처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불러 모으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는 창의성이 풍부한 모험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모범생이 스펙이라면 모험생은 스토리다. 이러한 점에서 최고의 스펙은 풍부한 스토리”라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에게는 모험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남호 전 총장은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임산가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박사를 마친 뒤 1997년 전북대 교수로 임용되었다. 2014년~2018년에 전북대학교 제17대 총장을 역임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2 10:07

"개강은 했는데"…전북지역 대학가 '어수선'

전북지역 대학가가 새학기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다. 총장 직위해제 갈등과 교수채용 선발과정 논란에 이어 갑작스런 총장 사임까지 연일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학사·행정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일장신대는 심각한 학내 갈등을 겪고 있다. 전임 총장 시절 발생한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채은하 총장과 이사회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한일장신대학교지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실시한 자체 감사에서 수당 부당 지급과 법인카드 개인 유용 등 다양한 비리 사실이 발견됐다. 그럼에도 이사회는 진상파악 대신 내부 고발자 색출에만 몰두해왔다는 게 교수노조의 주장이다. 문제제기에 앞장섰던 교수노조 소속 교수 4명(운동처방재활학과)도 최근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에 이사회는 반박 보도문에서 “운동처방재활학과 교수 재임용 탈락은 학교 경영에 위험을 초래하는 사안으로 당사자들의 법적 책임과 관계가 있다”며 “총장 직위해제는 업무수행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달 3일 채은하 총장의 직무정지를 시도했지만 채 총장과 대학동문 등의 반발에 무산됐다. 채 총장은 이사회에 맞서 금식기도를 진행하다 건강악화로 지난 9일 후송됐다. 이후 보직교수들과 직원, 동문이 금식기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갈등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한일장신대 수습위원회'를 구성해 2일 총장과 이사장 등을 만나 사태 해결에 나선다. 대학 관계자는 "최근 이사회가 다시 개최됐지만 총장 직위해제와 관련된 사안은 다루지 않고 2023년도 예산안 처리 안건만 논의했다. 또 지난달 28일 총동문회에서 학교살리기를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며 대한예수교장로회가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선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전주교대는 영어교육과 교수 채용과정에서 총장이 2순위 후보자를 선발하자, 일부 교수들이 평가 결과 공개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 전주교대 교수협의회는 지난달 21일 이번 사안과 관련해 총장 권한 남용 및 인사 규칙 개정을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교수들은 총장의 입장 표명과 교수채용 과정에서 해당 학과가 원하지 않는 후보는 채용할 수 없도록 규칙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수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수는 "현재의 인사 규정은 총장이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총장 독임제'로써 총장이 채용하고 싶은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며 "특히 총장이 해당학과에서 추천하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수회는 총장에게 이번 사안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전주비전대 정상모 총장은 임기 3년을 남겨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학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물러나 대학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총장 공백 상태가 길어질 경우 학사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비전대학 관계자는 "총장님이 갑작스럽게 사퇴의사를 밝혀 여러가지로 혼란스럽다. 지난달 28일자로 면직 처리되었다"며 "현재는 부총장이 총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사회에서 새 총장을 뽑을 것이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1 18:00

전북대, 퇴직 전임교원 정년기념식·훈포장 전수식 개최

전북대학교 퇴직 전임교원 정년기념식 및 훈포장 전수식이 지난달 28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렸다. 이번에 정년을 맞은 교수는 김학용·김환철 교수(공대 고분자섬유나노공학부)를 비롯해 임명섭(공대 전자공학부), 양승현(농생대 지역건설공학과), 박세훈(사범대 교육학과), 최종민(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 송정기(사회대 사회학과), 최낙일(상대 무역학과), 이영환(생활대 아동학과), 정회천(예술대 한국음악학과), 이수택·김정수·서만욱·이재백(의대 의학과), 이월영(인문대 국어국문학과), 최재철(인문대 스페인중남미학과), 설근수(인문대 일본학과), 서은경(자연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오창환(자연대 지구환경과학과), 배태성(치대 치의학과), 방극수(환생대 한약자원학과), 양고수(공대 토목/환경/자원에너지공학부) 등 22명이다. 이날 정년기념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정년퇴임 교수 및 가족, 교직원 및 재학생 등이 참석해 강단을 떠나는 교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오봉 총장은 송덕사를 통해 “교수님들께서 오랜 시간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이뤄내신 연구와 교육적 성과는 후학들에게 귀감과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비록 강단을 떠나시더라도 평생 쌓아오신 업적을 빛나게 가꿔 보람 있는 일 더욱 많이 해주시고, 우리대학이 미래를 이끄는 대학, 글로벌 Top100 수준의 명문대학이 될 수 있도록 격의 없는 조언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1 16:47

전북대 고경수·문우혁 학생, 교육부장관상 수상

전북대학교 고경수·문우혁 학생(통계학과)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진로-교육-취업연계 지원 사업(위밋 프로젝트)'을 가장 잘 수행한 팀으로 선정,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대학생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정규 교과목, 비교과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며 학점도 부여한다.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 사업인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과 연계해 차세대 반도체와 빅데이터, 바이오 헬스, 실감미디어, 미래 자동차 등 국내외 유수 기업과 손잡고 학생들의 일 경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해 빅데이터 분야를 주관하는 전북대는 위밋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고경수·문우혁 학생은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딥페이크와 립싱크 기술을 적용해 자율 대화가 가능한 디지털 휴먼 개발에 관한 과제를 수행, 해당 기업 재직자가 직접 환류 과정을 통해 기업 생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장관상뿐 아니라 학점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급하는 인증서도 받았다. 고경수 학생은 "최근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직무 관련 근무 경험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데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직무를 직접 경험할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취업 전 좋은 경험뿐 아니라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기쁘고,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 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사업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1 16:46

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 부안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이전

"우리 땅 독도, 부안 학생해양수련원에서 만나보세요!" 전북교육청이 독도체험관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및 국가관 형성을 돕는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라북도교육청 독도체험관’이 오는 3월 20일 부안에 위치한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이전, 개관한다. 지난 2014년 고창 삼인학습장에 설치된 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은 석면공사 및 안전진단 문제로 이전을 논의, 학생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부안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은 △일반현황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의 역사 △독도 체험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보고·듣고·느낄 수 있는 체험적이고 교육적인 콘셉트로 전체 공간을 구축했다. 먼저 전시 공간은 독도의 지리·역사·체험 공간으로 꾸미고 각 공간별 핵심 주제를 지역적 특성과 조화롭게 결합해 관람객에게 독도를 알리기 위해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조성했다. 독도의 지리 공간은 독도의 자연환경(지형, 지질, 동식물 등)이 관람객에게 특별하게 부각될 수 있도록 그래픽, 조명, 모형 등으로 전시 환경을 구축했다. 또 독도의 역사 공간은 문헌 기록과 사진, 그래픽, 영상, 고지도 활용 등의 시각 자료를 이용해 상세하게 전달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꾸렸다. 체험 공간은 디스플레이 변화, 영상, 인터렉티브, 터치패드와 스크린을 연동해 체험을 통해 독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독도체험관 운영을 통해 학생과 전북도민의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독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독도 실시간 영상, 독도 관련 체험(VR·AR 포함), 문헌·사진·그래픽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독도교육 내실화 및 우리 영토주권 확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2.28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