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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교육부 LINC 3.0 사업 선정

우석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가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됐다. LINC 3.0 사업은 1, 2단계 LINC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8일 LINC 3.0 사업 선정 대학으로 기술혁신선도형 13개교, 수요맞춤형 53개교, 협력기반구축형 10개교를 발표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6년간 총 25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도 2012년 1단계 사업 선정 이후 2단계와 3단계 사업까지 모두 선정돼 6년간 최대 330억을 지원받게 된다. 원광대학교와 전주대학교도 6년간 200여 억원을 지원받는다. 남천현 우석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다”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교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 친화형 인재양성과 신산업 기업가치 확대를 위한 매트릭스 개발 및 운영 등 일념통천의 자세로 관련 사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5.01 16:56

“대화하자” 한 발 뺀 김승환’…전교조 불명예 즉각 퇴진 회견 ‘연기’

조기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한발짝 물러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전북지부는 28일 오전 11시30분에 진행하려던 ‘김승환 교육감의 즉각 퇴진’ 기자회견을 급작스레 연기했다. 김승환 교육감측 정무라인이 전교조측에 “다시 대화 해 보자”는 제의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전교조측은 “다시 대화해봤자 별다른 기대를 할게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이다. 전교조는 당초 이날 오전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불명예 퇴진을 선언할 계획이었지만 연기했다. 반면 오후에 전북교육청 앞에서 예정된 ‘교육정상화 5대 요구안 수용 촉구’와 ‘김승환 교육감 불명예 퇴진 선언’을 위한 ‘전북교사 총궐기’는 예정대로 진행했다. 전교조는 “보름 넘는 천막 농성과 지부장 단식에도 도교육청은 무능력·불성실만 인증했고, 수차례의 협의 과정을 통해 절실히 느낀 것은 현재 도교육청에 컨트롤 타워 따위는 없다는 사실이었다”며 “거대한 교육행정조직을 이토록 엉망이 되도록 한 것은 누구의 책임인가”라고 지탄했다. 또 “진보 교육감 12년이 빛 좋은 개살구였음을 목도하고 있다. 진영의 논리를 떠나, 선거 시기의 유불리를 떠나, 현재의 교육감에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며 “교육감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더이상 자리에 머물며 세비를 낭비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전교조와의 재 대화를 제의한 김승환 교육감은 이날 제20회 전북 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내빈 축사를 진행하는 글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8 16:45

천호성·장석웅·정성홍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후보 공동교육공약 발표

천호성‧장석웅·정성홍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이 “윤석열 정부의 특권 경쟁교육에 맞서 교육 공공성을 지켜내겠다”며 공동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28일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정성홍 광주교육감 후보와 공동으로 광주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 이후 민주진보진영은 과거로의 회귀를 걱정하고 있으며, 그동안 진행됐던 교육개혁의 성과가 후퇴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은 6대 공동공약으로 △윤석열 정부의 특권 경쟁교육에 당당히 맞서 교육 공공성을 지켜낼 것 △호남권 지역대학 등록금 폐지하고 입시와 취업에서 지역인재전형 확대 △의향, 예향의 호남정신 민주시민과 문화예술교육으로 계승·발전 △지자체 아동·청소년의 진로·취업·창업을 지원하는 ‘호남권 진로종합센터’ 운영 △생태환경교육 강화와 탄소중립 호남권 기후위기 비상행동 공동 실천 △학생·학부모 학교운영 참여보장, 예산편성 집행 권한 부여로 학교자치 완성 등을 약속했다.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격차와 사회 양극화의 심화, 그리고 기후 생태 위기를 극복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지속 가능한 지역의 미래는 꿈꾸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강모 기자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8 16:43

전교조, 김승환 교육감 퇴진 촉구…사실상 12년 공동체 운명에 결별 선언

3선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대표적 지지기반이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전북지부가 김승환 교육감과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김 교육감의 임기가 두 달여 남은 상황에서 전교조가 꺼낸 ‘김 교육감의 즉각 퇴진’ 카드 뒷배경에 궁금중이 일고 있다. 그간 12년 동안 김 교육감을 지지해 온 전교조가 결별을 넘어 적대적 관계를 선포하면서, 임기 말 김 교육감의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28일 기자회견과 총궐기 집회를 통해 김 교육감의 불명예 퇴진을 선언할 계획이다. 교육감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으며 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은 세금 낭비라는 게 전교조의 설명이다. 전교조에 따르면 김 교육감과 정무라인 관료들은 코로나 확산시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잘 보살피지 못했다. 이는 타 시도 교육청들이 체계적으로 학사지원 종합대책을 준비·시행한 모습과 비교해보면 한심함이 묻어 나왔고, 지난 2월 말부터 다양한 방식과 통로를 통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제안을 했으나 번번히 면담조차도 거부당했고, 요구안조차 ‘수용할 수 없다’는 대답으로 일관해 교사들의 분노가 퇴진운동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보름 넘는 천막 농성과 지부장 단식에도 도교육청은 무능력·불성실만 인증했고, 이 기간 동안 수차례의 협의 과정을 통해 절실히 느낀 것은 현재 도교육청에 컨트롤 타워 따위는 없다는 사실”이라며 “거대한 교육행정조직을 이토록 엉망이 되도록 한 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우리는 진보 교육감 12년이 빛 좋은 개살구였음을 목도하고 있다. 진영의 논리를 떠나, 선거 시기의 유불리를 떠나, 현재의 교육감에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과 전교조의 관계는 지난 3월부터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전교조는 지난 3월 9일 전북교육청학 생인권교육센터의 학생인권심의위원회 구성을 놓고 전교조와 노조 대표 등을 위원회에서 ‘패싱’했다며 전북교육청을 질타했다. 이후 3월 16일엔 “전북교육청 컨트롤타워 무너졌다. 개학과 동시에 학교는 생지옥으로 변했다. 일선 학교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며 김 교육감을 비판했었다. 이후 4월 12일부터는 전북교육청 앞에서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정리한 전교조의 ‘5대 요구안’ 을 수용하라며 천막농성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전교조는 김 교육감에 대해 “큰 벽에 막힌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한마디로 12년 동안 전북교육청의 울타리가 되어주었던 전교조와의 소통불통이 급기야는 김 교육감의 조기퇴진 운동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와 관련 천호성 전북민주진보교육감 후보도 이날 성명 발표를 통해 “현재 전교조전북지부의 교육정상화를 위한 농성이 15일째 이어지고, 지부장의 단식은 12일에 달하고 있고, 이는 위기의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대변한 목소리”라며 “임기 말 쉽지 않은 상황이겠지만 교육감의 임기 시한과는 상관없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데 멈추지 않고 전교조가 요구하고 있는 5대 과제가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천 후보의 성명은 전교조의 주장과 결을 같이하는 기조로 일각에선 천 후보가 김 교육감과 선긋기를 하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전교조 전북지부는 2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교육감의 불명예 퇴진을 선언할 계획이며, 같은날 오후 5시 ‘교육정상화 5대 요구안 수용 촉구’와 ‘김승환 교육감 불명예 퇴진 선언’을 위한 ‘전북교사 총궐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7 16:52

우석대학교, ‘겨레의 마음으로 보는 통일’ 학술심포지엄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동아시아평화연구소가 최근 서울특별시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겨레의 마음으로 보는 통일’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분단의 최대 피해자이면서 통일의 최대 수혜자인 청년 세대들에게 평화 통일에 대한 인식 변화와 사회 저변에 안착되어 있는 각계의 열망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지용승(교양대학) 교수의 사회로 시작한 학술심포지엄에서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인제대 교수)이 ‘세계 질서 변화와 한반도 평화의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차기 정부에서 포괄 안보 시대를 반영하는 제도적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외교·안보 분야의 관료적 비밀주의를 극복하고, 정부 내부와 정부와 의회, 그리고 민관 사이의 상황 인식의 공유와 토론과정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이후 ‘마음으로 그리는 통일’이라는 내용으로 장김은희 AOK 공동대표와 강태영 통일시대연구원 회원, 김지이 경기평화교육센터 강사, 한상렬 전주고백교회 원로목사가 발표를 이어갔다. 장창준(한신대) 교수와 정화려 민중신문 주간 등이 나선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공감대 확대와 탈북자들의 통일에 대한 시각차 등의 내용이 오갔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 간 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은 겨레의 숙원”이라며 “수준 높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미래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심포지엄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장영달 명예총장, 서승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 홍익표 국회 언론·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학계 석학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7 16:52

전북대 한옥, 베트남 퀴논시에 ‘둥지’

전북대학교가 만든 한옥이 드디어 베트남에 둥지를 틀었다. 베트남 퀴논시에 한옥정자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옥 부재를 옮긴지 4개월 여 만인 지난 4월 26일 베트남 현지에서 한옥정자 준공식을 가진 것이다. 토목공사와 부지는 퀴논시에서 부담하고 전북대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단장 남해경 교수)이 건축을 담당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원 총장과 건립을 지휘한 남해경 교수, 응오 황 남 베트남 퀴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등 축하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퀴논시에 건립된 한옥정자는 안푸팅 신도시(국제무역지구) 내 200제곱미터 규모로 들어섰다.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건축에 필요한 기둥과 대들보, 연목, 기와, 초석 등을 배에 실어 옮겨 현지 공사를 통해 완공됐다. 이 한옥은 전북대 한옥 관련 과정을 졸업한 수료생들이 창업해 참여하고 제작한 것이다. 기술지도와 도면은 학과 교수진과 함께 검토해 완성하고, 짝 역시 교수진과 창업생들이 힘을 합쳐 만든 것으로 교육과 산업이 하나가 된 모델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베트남 퀴논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인 퀴논대학교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및 교수, 학술적 성과 등을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학에는 세종학당이 설치돼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전북대와의 이번 협약이 한옥건립에서 나아가 베트남에 한국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원 총장은 “오늘 베트남 퀴논시에 한국 전통 건축인 한옥정자 준공식을 갖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갖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퀴논시와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고, 퀴논대학과 긴밀하게 교류해 양 대학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7 16:52

전북 모든 학교  ‘일상속으로’…정상 등교, 숙박형 프로그램도 운영 가능

5월부터는 전북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하는 것은 물론 숙박형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해진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오미크론 이후 대응체계로의 전환과 사회적 일상회복 기조에 맞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일상회복 추진 방안을 도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방안은 정부 방역 및 의료 대응계획에 맞춰 학교도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본 방역체계를 유지하되 교육활동 정상화 및 교육회복에 주안점을 두었다. 5월부터 모든 학교는 방역 목적의 원격수업 방식은 종료하고, 정상 등교를 실시해 온전한 교육활동을 전면 재개한다. 유치원은 개별놀이 중심에서 또래놀이, 바깥놀이, 신체활동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초·중등학교는 학습도구나 특별실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동식 수업, 모둠활동·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이 가능하다.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도 정상 운영하고,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시행했던 시차등교,쉬는시간 및 점심시간의 탄력적 운영을 코로나 이전 학사운영으로 회복한다. 특히, 학급이나 학년 단위 소규모 체험활동, 테마식현장체험학습 및 수련활동 등 숙박형 프로그램도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가 결정하고 시행한다. 방역과 관련해서는 5월부터 신속항원검사도구를 이용한 선제검사를 종료한다. 같은반 내 확진자 발생시에는 ‘고위험 기저질환자·유증상자’만 분류일로부터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 1회 실시를 권장한다. 확진자 7일 등교중지 등과 같은 등교 기준은 방역 당국의 지침 변경시 학사 운영에 신속히 반영한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학생·교직원의 신속한 PCR검사를 전담하기 위해 운영했던 이동검체팀 운영은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5월 18일 종료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7 16:51

군산대, 에너지 혁신연구센터 사업 선정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이하 군산대)가 산업통상자원부(전문기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 혁신연구센터(풍력 지지구조 분야)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50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에너지 기술혁신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사업이다. 군산대는 6년간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에너지 혁신연구센터는 풍력 지지구조(타워, 고정식·부유식 하부구조, 기초) 분야에서 최정상급 인력양성과 미래 핵심기술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 수준의 거점 연구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군산대를 주관기관으로 삼성중공업(주), 현대스틸산업(주) 등 총 10개의 풍력 지지구조 분야 국내 대표기업들이 참여하는 본 에너지 혁신연구센터 사업에는 60명 이상의 대학과 기업 전문연구진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장호 군산대총장은 “국내 해상풍력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군산대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해상풍력산업의 지평을 더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풍력 지지구조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에너지 혁신연구센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문정곤
  • 2022.04.27 12:57

[NIE] 환경에 진심인 '엠제코' 세대에 맞는 교육은?

△주제 다가서기 ‘엠제코’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반 출생)와 환경을 뜻하는 ECO의 합성어다. 플로깅, 용기(容器) 내 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등 각종 환경 캠페인을 주도하는 건 MZ세대다. 각종 통계나 연구 결과에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데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기후 위기, 플라스틱 문제, 각종 쓰레기 문제 등 환경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MZ 세대의 사회적 움직임은 새로운 시대적 가치와 방향에 대한 고민을 갖게 한다.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환경교육이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교육 현장은 받고 있다. △관련 교과 [교과서 개념 및 특징 확인] 통합사회 Ⅱ. 자연환경과 인간 03.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 환경 문제가 점점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기업 등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정부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 관련 법률을 제정하여 자연 생태계 보호, 자원 소비 절감, 오염 물질 배출 규제 등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또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환경 정책과 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 등에 관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은 환경 오염 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교체하며, 오염 방지 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오염 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업은 폐기물을 회수하여 재활용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기술, 환경 오염을 원천적으로 덜 일으키는 환경 상품의 개발 등 청정 기술을 개발하고, 태양광·풍력 등 신 · 재생 에너지의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 통합사회 교과서(미래엔)) 과제 1.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와 정부의 정책 활동을 찾아보자. 과제 2.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개인의 실천 방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주제 관련 신문기사 ▶ 헤렐드경제, 2022년 3월 25일, 환경에 진심인 세대...엠제코(MZ-Eco)가 뜬다 ▶ 전북일보, 2021년 8월 9일, 전주 야호학교, 조깅 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실시 ▶ 환경일보, 2021년 12월 7일, 참여•체험 중심의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신문 읽기 [읽기자료 1] 환경에 진심인 세대...엠제코(MZ-Eco)가 뜬다 ‘엠제코(MZ+Eco)’가 뜨고 있다. 기후위기와 환경을 삶의 주요한 가치관으로 삼는 MZ세대를 일컫는다. 플로깅, 용기(容器) 내 챌린지, 제로웨이스트 등 각종 환경 캠페인을 주도하는 건 MZ세대다. 캠페인만이 아니다. 기업과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고 집회나 청원 등도 마다하지 않는다. 기후위기, 환경오염의 주범이 바로 기존 세대인 탓이다. 엠제코 세대가 사회에 요구하는 건 지원이나 격려가 아니다. 주범인 기존 세대의 책임 있는 반성과 대책이다. 이미 각종 통계나 연구 결과가 엠제코의 영향력을 방증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다회용기 등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주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가입자 8만7429명 중 5만2589명이 MZ세대다. 아모레퍼시픽은 새 제품 구매 대신 기존 빈 통에 화장품을 리필하는 리필스테이션을 운영 중인데,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리필스테이션 이용 고객 중 MZ세대 비중이 65.3%에 이른다. 국내보다 기후위기에 먼저 사회적 관심을 기울인 미국이나 유럽 등에선 ‘기후 우울증’에 대한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심리학회는 지난 2017년에 기후위기로 만성적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기후 우울증’으로 진단했다. 이들 연구는 기후 우울증이 특히 MZ세대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들은 빙하 유실, 기후변화, 온난화, 생태계 파괴, 미세먼지, 코로나 사태까지 거대한 재앙을 어린 시절부터 직접 겪어온 세대다. 유년시절 전쟁을 겪은 전후세대가 평생 그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듯 MZ세대는 유년기부터 기후위기를 삶의 위기로 체감하고 있다. 저출산에 여파를 끼친다는 분석도 있다. 영국에선 이미 기후위기 극복 대책이 없는 한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출산파업 등의 강도 높은 운동도 벌이고 있다.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은 우울증이나 출산거부의 이유가 될 만큼 엠제코의 삶에서 중요해졌다. (출처 : 헤럴드경제 2022.03.25.) [읽기자료 2] 전주 야호학교, 조깅 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실시 전주시 야호학교(교장 장경수)는 지난 6일 대학생 멘토 3명과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를 찾는 아카데미’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과 공동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면서 플로깅을 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삭을 줍는다’라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인 ‘plocka upp’과 ‘jogging(조깅)’의 합성어인 플로깅은 각자의 일상에서 거리 두기를 유지한 채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플로깅에 앞서 청소년들은 △분리수거력 테스트 △다양한 용품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알아보기 △함께 지킬 공동 규칙과 개인 규칙 생각해보고 실천목록 쓰기 등의 활동을 가졌다.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이윤정 씨는 “평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나를 찾는 아카데미’ 청소년과 함께 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보니 자원 절약을 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장경수 교장은 “최근 이상기후, 온난화 등 기상이변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며 “지역 내 청년과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내 주변의 작은 일부터 실천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캠페인이 보다 확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일보 2021.08.09.) [읽기자료 3] 참여•체험 중심의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6개 관계부처(교육부, 농식품부, 환경부, 해수부, 산림청, 기상청)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주간(12.6.~12.10.)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12월 7일(화) 발표했다. 탄소중립이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의 대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의 선제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관계부처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학교구성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생태전환교육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반영하고, 환경동아리, 독서·봉사활동 등 기후대응 역량에 도움이 되는 참여와 체험 중심의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기후위기로 인해 교육 취약성을 극복하고 적응역량을 기르기 위한 유아·장애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지원을 확대하고, 직업·진로교육 및 학생참여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교원양성대학에 탄소중립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유도하고,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 온·오프라인 연수 확대 등을 통해 (예비)교원의 환경 감수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지난 9월 교육기본법 개정과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 교육 대전환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시도교육청과 함께 조례 등 자치법규 정비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교육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학교환경교육을 지원할 전담기관과 플랫폼(종합포털)을 운영하고,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상시 개최 등 지원 조직체계를 강화한다. (출처 : 환경일보 2021.12.07.) △생각 열기 과제 1. [읽기자료 1]에 나타난 플로깅, 용기(容器) 내 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등 각종 환경 캠페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과제 2. [읽기 자료 2, 3]을 참고하여 학교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이디어 공모를 해 보자. △생각 키우기 앞당겨지는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2019.08.07.) 전북일보 NIE 교육 기고 활동 (링크 : http://www.jjan.kr/article/20190801684047)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이란 지구가 1년 동안 생명이 필요로 하는 물, 공기, 흙 등 생태자원을 생산해내는데, 인간이 며칠 만에 다 써버리느냐를 나타내주는 데이터이다. 달리 말하면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 지난 다음부터는 인간이 바다와 숲이 흡수하는 양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자라는 것보다 더 많은 나무를 베어내며, 지구가 생산한 양보다 더 많이 먹고 마신다는 뜻이다. ▶ 기고 활동이 진행된 2019년 대비 2021년의 지구 생태용량초과의 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봅시다. △학급 특색 활동 연계 ▶ 목적: 플로깅 활동을 통해, 실천적인 교내 환경보호 활동을 수행함과 동시에 환경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자 함. ▶ 방식: 3~4명이 한 조를 이루어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뒤, 학급 내 다른 구성원을 지목하여 플로깅 활동을 이어가는 프로젝트 △생각 더하기 ▶ 학교 내에서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이 무엇이 있을지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자. △학생글 ▶ 환경을 지키기 위한 우리 학교 실천 방안에 대한 나의 생각 우선 환경 교육의 목적, 환경 보호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당연하게도 환경 파괴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 일어나는 환경 파괴는 무엇이 있을까요? 학급 안에선 쓰레기 재활용이 잘 안되고 여러 사람이 쓰는 급식실에서는 많은 양의 음식들이 버려지는 것 등이 있을 것입니다. 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재활용의 확실한 기준(플라스틱, 캔, 비닐, 종이 등에 대한)을 제시하거나 학생들이 직접 알아보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학급 내 쓰레기통 근처 혹은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게시한다면, 무언가를 버릴 때만이라도 게시물을 보게 되고 올바른 재활용을 실천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조금씩 재활용 상태가 개선될 것입니다. 또 급식에 대해선, 조식을 먹는 학생들이 하는 것처럼 자율배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시간은 오래 걸릴 수 있지만 버려지는 음식들의 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환경 보호 실천 및 활동과 더불어 학생들의 환경 문제 인식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환경 문제와 관련된 예술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사람들의 작품을 중앙 현관에 전시하고 그것이 나타내거나 비판하고자 하는 환경 문제를 설명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예술가들의 환경친화적인 예술 기법 혹은 재료들을 사용해 환경 문제를 다루는 학생들만의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캠페인으로 창의력과 그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아리에서도 동아리의 특성에 맞게 환경 보호에 대한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 교내 신문탐구 활동 동아리인 ‘미디어 리터러시’에서는 환경 보호 혹은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사들을 스크랩해서 알릴 수 있고, 지리 연구 동아리인 ‘더 지리어스’ 경우엔 환경 오염에 관한 지역 및 시설을 조사할 수 있고, 생명 과학 동아리인 ‘BCM’ 경우엔 환경 파괴가 생물들에게 미치는 여러종류의 영향들에 대해서 알릴 수 있습니다.)각자 동아리의 목적과 환경을 연관시킴으로써 더욱 흥미를 갖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수아 전북사대부고 1학년 ▶ 학교 내에서 실시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더 이상 환경문제가 한 개인,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한 학교 내에서의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학교 내에서 실시할 수 있는 환경교육으로 첫째,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를 높이는 일을 의미하는데, 이를 환경교육에 활용시키면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최근 바다 쓰레기 문제가 주목받으며, 다양한 사람들이 바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할 때 바다의 유리조각(바다유리)를 이용하여 모빌을 만든다던지, 키링을 만드는 활동을 한다면, 학생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다.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유리조각에 가치를 더해 새재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환경교육의 예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체험활동이 있다.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 이론교육을 떠올리거나 연설 등을 떠올린다. 기존의 교육을 넘어 체험 위주의 교육을 한다면 학교에서의 환경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고, 환경문제를 생각해보기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기 위해 학교 텃밭을 가꾸고, 농작물을 수확하고, 장터에서 직접 판매도 해보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신의 노력을 통한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셋째, 실천을 통한 보상제도가 있다. 사실 환경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활동을 함에 있어서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봉사하는 정신으로 하는 것이 본질적인 목표이지만,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보상이 없다면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실천한 환경보호 활동을 작성하고 이를 통해 배운점 등을 함께 기록해놓았다가 학교 내에서 행사나 발표 활동할 때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게 학생들의 실천율을 높이고, 환경활동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것 같다. 넷째,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이 있다. 환경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들도 일상생활에서 포스터나 표어 만들기 프로젝트를 한다면 한번 씩은 보게 될 것이고, 급식소 같은 곳에서도 잔반 없는 생활을 하기 위해 자율 배식제를 한다면 하루에 적어도 한번은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의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이를 실천하는 학교들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교육을 글로, 연설로만 진행한다는 것은 오히려 참여율을 하락시키고, 흥미도 또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실천하고, 참여 위주의 활동, 확실한 보상까지 주어진다면 학교에서의 환경 교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임원주 전북사대부고 1학년 /제작=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교사 노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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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6 17:16

전주대, 메타버스 소셜리빙랩 공간 ‘X-ValueUp Space’ 개관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26일 사회문제 해결형 메타버스 소셜리빙랩 공간 ‘X-ValueUp Space’를 개관했다. 이번 공간 구축을 통해 실감미디어 실무 프로젝트 및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PBL(Project Based Learning) 교육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주대 박진배 총장, 황인수 교육부총장, 홍성덕 대외부총장, 전용석 대학원장 등을 포함한 각 단과대학 학장, 교직원, 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하여 X-ValueUp Space 개관을 자축했다. X-ValueUp Space는 실감미디어 혁신 공유대학 사업의 목적으로 실습동 2동, 공작체험실 1동, 음향실 1동, 사무실 1동 등 총 5개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학생들을 위한 24시간 개방 프로젝트 및 실습 공간, 실감 콘텐츠와 시제품 제작 및 창업 공간, 지역 특화의 소리 연구를 위한 공간, 학생 상담 및 운영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동일 규모의 5동 공간을 2층에 구축하고 학생을 위한 실험 공간, 실감미디어 특화 프로젝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며, 더 나아가 대학 구성원만이 아닌, 실감미디어 컨소시엄 대학, 지역 기업이나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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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2.04.26 17:15

교육공무직 전북지부 “안전한 학교 만들기 교육감은 책임을 다하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26일 “모든 노동자가 안전한 학교 만들기! 교육감은 책임을 다하라”고 논평을 냈다. 교육공무직 전북지부는 “4월 28일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인데 노동자의 산재·사망 사고는 학교를 결코 비켜 가지 않는다”며 “감정노동자들의 우울증 호소, 학교 건물 외벽 작업 중 하청 노동자의 낙상 사망 사고, 그리고 최근에서야 밝혀진 급식실 폐암 산재 사건까지 학교는 한국 사회의 작은 축소판의 모습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급식실 휴게공간에서 상부장이 떨어져 조리종사원 4명이 다치고, 그 중 1명이 하반신 마비되는 사건이 있었던 당일에도 정상적으로 급식을 내보내야만 했던 현실은, 노동자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충격적인 일”이라며 “최근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은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로 인한 인력의 공백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업무를 대체할 노동자가 없어서 부족한 인력으로 시간 맞춰 급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그야말로 사람을 갈아 넣어 급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조는 이미 예전부터 실효성 있는 대체인력제도를 도교육청에 요구해왔으나 전북교육청은 이 요구를 안일하게 방치했고 실효성 없는 대체인력제도만 만들어놓은 것과 더불어 운영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누구나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 그리고 아프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권리는 학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6 17:14

전북교육감 선거 김윤태-천호성-황호진 단일화 성사될까?

전북교육감 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김윤태-천호성-황호진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천호성·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정책실천협약을 체결했다. 두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자사고 유지·대학 정시확대 등 MB식 경쟁위주 특권교육 부활반대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공동정책에 합의하고 함께 실천해 간다”면서 “각각의 후보가 제출한 4개의 공동 정책을 합의해 이를 선거운동 과정에서 함께 알리고 누가 교육감에 당선되더라도 반드시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4개 공동 정책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기초학력 책임제(지원체계구축) △독립적·상시적 교육협력기구 설치 △공립대안학교 확대와 전북형 1년 전환학교 설립 등이다. 이날 회견은 표면적으로 정책공조지사 사실상 단일화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천호성·황호진 후보와 김윤태 후보는 최근 3자 회동을 갖고 단일화 등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는 서거석 후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교육감 선거 구도를 1:1로 만들어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 단일화 문제는 빠르면 5월 첫째주, 늦어져 5월 12일 본후보 등록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선 및 추대 등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를 할지에 대한 세부적 논의는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성 후보는 “남녀가 무조건 결혼을 목적으로 사귀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귀다 보면 결혼을 할 수도 있다”면서 “황 후보와는 교육의 지향점이 같다. 정책공조를 하다보면 다른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단일화의 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황호진 후보 역시 “정식 후보 등록까지는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향후 실무적인 접촉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등 사실상 단일화를 위한 걸음을 걸어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윤태 후보 또한 “추구하는 정책 지향점이 같다면 단일화의 길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북교육감 선거가 막판으로 치닫으면서 이들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지 ‘허리케인’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4.26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