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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파요"⋯전북대생 10명 중 3명 '마음 건강 위기'

전북대가 우울해지고 있다. 전북대 학생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3명 정도는 위기 징후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비롯해 스펙, 학점, 취업, 이성교제 등의 문제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전국 국립대학의 학교 보건소 등에서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2023년 전국 국립대 30개 대학 대학생 마음건강 조사 현황' 에 따르면 전북대 학생 2340명 중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학생은 661명, 28%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까지 한 고위험군 학생은 67명, 2.9%로 조사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국립대 대학생 5만 8152명 중 '마음건강 위험징후'가 있거나 전문기관의 치료가 필요한 '위기학생'은 1만 802명, 19%인 것으로 파악됐다 . 서울대는 지난해 대학생 6900명 중 마음건강 위기학생은 2380명으로, 전체 34%를 차지했다.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학생은 1600명(23%)이다. 또한 2022년과 2024년 상반기에도 35%의 비율을 보이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부산대 학생상담부 이용현황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생 1242명 중 540명, 43%가 우울 증상이 있으며 중증은 159명(12.8%), 심각은 24명(2.9%)나 됐다. 자살 충동이 자주 생기는 고위험군 학생도 39명(3.1%)으로 조사됐다. 대학생의 마음건강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대학 마음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마음건강 실태조사 학생 1242명 중 마음건강 문제가 발생해 마음건강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은 23%, 292명에 불과했다 . 서비스 이용이 저조한 이유는 상담비 부담, 비밀보장 문제, 주변의 시선, 상담사의 전문성 문제 및 서비스 제공 인식 부재 등으로 조사됐다. 백승아 의원은 "대학생 마음건강은 심각한데 가장 큰 문제는 대학마다 검사방법과 지원대책이 천차만별이다"며 "교육부가 전국대학과 협력해 전국대학생 마음건강 실태자료를 취합 · 분석하고 대학 자체 또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전문가 연계 지원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야한다. 또 지원시스템 기반 마련을 위해 행정적 ·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와 천원의아침밥 지원정책에 이어 이제는 대학생들의 마음건강 지원정책에 주목해야 한다"며 "대학생 개인과 대학에 전가해서는 안 되고 국가 차원의 관심과 종합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15 14:00

"5년간 국립대 자퇴생 수, 지방이 수도권의 갑절"

최근 5년간 국립대학교를 자퇴한 학생들 가운데 지방국립대 자퇴 사례가 수도권국립대보다 평균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15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2023년 전국 37개 국립대학교 중 서울·경기도에 위치한 5개 학교 자퇴자 수는 5천499명으로 학교당 약 1천100명이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에서는 32개 학교에서 총 8만4천521명이 자퇴해 학교당 약 2천641명이 자퇴했다. 최근 5년간 자퇴자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강원대로 7천196명이 학교를 떠났다. 뒤를 이어 경북대(5천602명), 전남대(5천295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자퇴생이 적은 곳은 진주교육대로 지난 5년간 자퇴생은 93명이었고, 나머지 10개 교육대학도 같은 기간 자퇴생 수가 100∼200명대에 그쳤다. 단과대학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공과대학 자퇴생이 2만1천2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연과학대학 8천418명, 인문대학 5천328명, 사회과학대학 5천159명, 경영대학 2천946명, 농업생명과학대 2천886명 순이었다. 김 의원은 "대학교 등록금이 동결된 상황에서, 자퇴생의 증가는 남아있는 재학생의 1인당 교육비 증가로 연계돼 결국 대학교 교육과 복지시설의 질적 하락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며 "정책적 지원과 지역 대학의 자구노력이 시급하다"고 했다.

  • 대학
  • 연합
  • 2024.09.15 10:14

의대 증원에 학원가 몰리는 수험생들…'명절 열공' 열기 뜨거워

의과대학 증원으로 의대 열풍이 거센 가운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명절 열공(열심히 공부)' 열기가 뜨겁다. 15일 학원가에 따르면 수능이 6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말까지 포함해 5일간 쉴 수 있는 추석 연휴(14∼18일)는 수험생들이 마지막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등 오랜 시간을 들여 성적을 올려야 하는 과목보다는 과학탐구, 사회탐구처럼 단기 공부로 성적 향상이 가능한 탐구 과목에 '막판 스퍼트'를 내려는 수험생이 많다. 이에 명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대치동 학원가 주요 골목은 학생을 차에 태우기 위해 기다리는 부모들의 차량 행렬이 이어져 주차 자리를 잡을 수 없을 정도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강북에서 강남으로 탐구영역 단기 특강을 받으러 오는 학생도 많다"며 "사탐과 과탐은 단기적으로 학습 효과를 끌어올리기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매년 추석 때면 학원가의 특강이 이어지는데, 올해는 의대 열풍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열기가 더욱 거세다는 후문이다. 수능 시험 전 출제 경향을 엿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 때는 탐구영역이 어렵게 출제됐는데, 이 때문에 1∼2문제 때문에 등급이 갈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상위권 학생 사이에서 표출되고 있다. 한 수험생은 "1∼2개를 틀리다가 3∼4개를 틀리면 1∼2등급에서 3∼4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탐구 영역은 만점을 목표로 다들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명 강사의 경우 탐구영역 특강 자리가 이미 마감돼 과외 교사를 구하려는 열기도 포착된다. 임 대표는 "수능이 60여일밖에 안 남아서 고액 과외 문의도 많다"며 "학원가에 있는 과외 교사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석 특강을 듣지 않고 스스로 과목별 정리에 나서는 학생들도 보인다. 한 수험생은 "추석 특강에 돈을 조금 더 보태면 한 달 학원비 수준"이라며 "어차피 일회성 강의라 금방 휘발되니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에 수험생 총 52만2천670명이 지원했다. 1년 전에 비해 전체 지원자는 3.6% 늘었고, 졸업생(16만1천784명)은 2004학년도(18만4천317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았다. 이는 의대 증원 영향으로 의대 진학을 노리는 'N수생'이 많이 유입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연휴는 특히 탐구영역을 완성하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며 "학원이든 개인 자습이든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를 고르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대학
  • 연합
  • 2024.09.15 10:13

"지역교육격차 해소"⋯전북교육청, 2025년도 원도심학교 공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도 원도심학교를 공모한다. 원도심학교는 도심 공동화에 따른 학생 수 감소와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재정·행정적 지원을 해주는 학교다. 현재 전주 26개교, 군산 12개교, 익산 11개교 등 총 49개교가 운영 중이다. 2025년도 원도심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20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원도심학교로 선정되면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기초학력 신장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비가 지원된다.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지원도 강화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원도심학교 중 급격한 학생수 감소로 학교 운영의 곤란을 겪고 있는 작은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수 100명 이하 소규모 원도심학교와 동일 행정동에 위치한 큰 학교와의 일방향 공동통학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경진 전북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도심 속 원도심학교에 대한 지원 확대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면서 “원도심학교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15 09:16

전북대∙원광대 의대 수시모집, 정원보다 12배 몰렸다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북지역 2개 의과대학에 정원보다 12배 많은 수험생들이 몰렸다. 13일 전북대와 원광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도내 2개 의과대학은 수시로 238명 모집에 총 2997명이 지원, 평균 12.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모집으로 103명을 선발하는 전북대는 총 1275명이 지원, 12.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수시 모집 최종 경쟁률인 12.8대 1보다 0.42%p 낮은 수치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경쟁률이 11대 1, 학생부교과 경쟁률은 12.60대 1로 집계됐다. 지역인재전형은 74명 모집에 821명이 지원, 평균 11.0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호남은 14명 모집에 270명(경쟁률 19.29대 1), 전북은 56명 모집에 531명(9.48대 1)이 접수했다. 올해 처음 선발하는 지역인재 기회균형에는 4명 선발에 20명(5대1)이 지원했다. 원광대 의대는 135명 모집에 1702명이 지원, 1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9.84대 1)보다 2.77%p 상승했다. 지역인재전형은 102명 모집에 1331명이 지원, 평균 13.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정부는 수시와 정시를 포함 전북대 의대의 2025학년도 입학 정원을 기존 142명에서 171명으로, 원광대 의대는 93명에서 150명으로 각각 늘렸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13 19:37

전북교총 "싸움 말리다 아동학대 송치된 교사들 '불기소 처분' 환영"

도내 교원단체가 학생 간 다툼을 중재했다는 이유로 학부모에게 고발당했던 교사들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결정을 환영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생의 다툼에 사과를 지도했다는 이유로 군산지역 중학교 교사 2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말도 안되는 사건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해준 전주지검 군산지청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학생 교육에 열정을 갖고 헌신하는 교원들이 되레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고 법정에 서는 지경에 이르러 교원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신호로 작용된다면 대다수 학생들의 학습권, 안전, 인권도 보호하기 어렵다”면서 “검찰의 이번 결정이 교육현장에서 악의적인 아동학대 신고가 사라지는 계기가 되어 교원이 소신을 갖고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발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복지법의 개정과 함께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법․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무죄, 무혐의 결정이 나는 수준의 아동학대 신고, 악성 민원은 무고나 업무 방해 등으로 처벌을 강화하는 교원지위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전북교총은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센터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북교육인권센터에는 2명의 교권전담변호사가 근무하고 있다. 오 회장은 "교권전담변호사가 경찰 조사 초기 단계부터 검찰 조사까지 피해교원과 동행하며 보호했으며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아동학대로 인정받지 않도록 불기소 처분까지 지원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론에 이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악의적으로 교사를 괴롭히고 학교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학교가 다수 존재한다”면서 “교권을 존중하는 사회 인식 개선만이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북교총은 지난달 25일 해당 사건의 학부모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피해 교원과 함께 제기한 바 있다. 전북교총은 “피해 교원의 피해보상도 필요하지만 학교 교육력을 훼손하는 악의적 일부 보호자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교권을 존중하는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고육지책”이라며 “향후에도 학교 교육력을 훼손하는 일부 보호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원단체가 피해 교원과 함께 보호자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은 도내에서는 첫 사례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13 10:26

[추석 특집] 전북교육 새로운 도약…기초학력 넘어 학력신장으로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추진되고 있는 교육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10대 핵심정책인 '학력신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교육비 걱정없이 높은 수준의 공교육을 통한 대학 진학 등 학력신장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도하는 학력신장 정책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넘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기기 보급, 맞춤형 학습지원, 교사의 학습코칭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전북교육청의 다양한 교육 혁신 정책이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전북교육의 학력 신장, 미래를 향한 도전 전북교육청은 기초학력 기반 강화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전북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능력, 창의성, 비판적 사고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마트기기·스마트 칠판 도입으로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 전북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기기와 스마트 칠판 보급을 확대하고, 2024년 8월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100% 완료했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혁신적인 계획으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학생들은 자기 주도 학습의 기회를 더욱 풍부하게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학습 동기 부여와 성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기기 도입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0.1%의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수업 참여 경험이 크게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한 학생 82.6%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스마트칠판 보급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올해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스마트 칠판을 도입할 계획을 세워,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시각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이해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교사들도 스마트 칠판을 통해 더 다양한 교수법을 시도하며,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향상하고 있다.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 역량 극대화 전북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기본학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학력신장 시스템 ‘전북특별한클래스’와 데이터 기반 학습지원 앱 ‘올라’가 있다. 전북특별한클래스는 AI 기반 코스웨어와 초등 학습플래너 ‘빛나라! 오늘해!’, 교과보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올라’앱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데이터를 축적해 교사의 학습 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27일 학력신장 시스템 ‘전북특별한클래스’와 학습지원 앱 ‘올라’를 활용한 학습지원 과정을 시연했다. 이날 시연에는 김영민 장학사가 ‘전북특별한클래스’의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전북 사대부고 강두호 교사가 참여해 ‘올라’앱을 실제로 학급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김 장학사는 “학생들의 개별화 맞춤형 교육을 위해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초등 학습플래너‘빛나라! 오늘해!’는 신청 학교에 모두 보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학습이 학교와 가정에서 연계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라’를 시연한 강 교사는 “학생의 학습전략에 대해 학습 피드백을 남겨주고 있다"면서 "학급 아이들의 주간 평균 학습 시간, 학습 누적 시간 등을 관리하는 좋은 학급경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학습 능력을 스스로 향상하게 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라’를 활용한 학급에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습 챌린지를 수행하며, 학급 내 학습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교사들은 학습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으며, 이는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를 쌓고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교사의 학습 코칭 역량 강화 학생들의 학습지원 뿐만아니라, 교사의 학습 코칭 역량 강화도 학력신장을 위한 중요한 축이다. 초등학교 학습코칭 지원을 위해 현직 교사들이 학습 코칭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다. 학습코칭 매뉴얼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각 교과별 학습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학습 코칭 전문 연수를 제공하며,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유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문과정을 거친 교사들은 학습 코칭 전문가가 되어 학생들이 구체적 학습전략으로 읽기‧기록 전략, 시간 관리 전략 등을 연습하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체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학급경영에도 유익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 다양한 학력신장 프로그램 '눈길' 전북교육청은 다양한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학습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초등의‘예비교원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학력신장 캠프’, 중등의‘순공 60시간 약점 보완 캠프’와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취약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질적인 학습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 초등의 학력신장 캠프는 수준별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학습전략, 자기관리 기술 등을 포함한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등의 ‘순공 60시간 약점 보완 캠프’는 배움익힘시간과 취약한 과목을 교사와 함께 약점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캠프 참여 후 설문 결과, 겨울방학 순공 캠프에 참여하겠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86%에 달했다. ‘수능 1등급 올리기 프로젝트’는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하고, 실전 모의고사와 집중력 유지 프로그램을 통해 성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러한 정책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전북 교육의 학력신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청의 학력 신장 정책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13 00:00

"현장 요구 교육정책 마련"…서거석 교육감 14개 시·군 공감토크 성료

서거석 교육감이 고창지역 교직원·학부모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끝으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지난 6월 11일 무주를 방문하면서 시작한 공감토크가 석달 만에 막을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서 교육감과 지역 학부모·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가졌다. 서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 등 학력 신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공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소규모학교 활성화 방안 △학력신장 △전북형 늘봄학교 확대 △AI기반 미래교실 구축 △IB교육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후 서 교육감은 고창교육지원청과 고창중을 방문해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공감토크는 도내 14개 시군의 교육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3개월 동안 완주군과 진안군 등 8개 군 지역에서 작은학교 지원, 농촌유학 확대, 실거주 교사에 대한 인사기준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전주시와 정읍시 등 6개 시 지역에서는 진로·진학교육 확대, 특수교육 지원,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른 대책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교육청은 공감토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향후 교육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10대 핵심과제 등 전북교육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보완점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공감토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목소리를 토대로 현장이 요구하는 교육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12 16:08

추석 연휴 어떡하나… 전북대 어린이병원도 '비상'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대란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 어린이병원을 비롯한 국립대 어린이병원들도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대 어린이병원은 비수도권 지역의 소아 중환자 등을 전담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전국 국립대 어린이병원 6개 병원의 운영 현황을 확인한 결과 전북대를 비롯해 부산대, 전남대 등 3개 병원에서 의료진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의료진이 부족해 군의관 또는 공보의가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 어린이병원은 총 5개 병원, 1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대 어린이병원은 2월 말 20명이었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현재 18명으로 줄었으며, 전공의도 부족해 최소 4명 이상의 인력 충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소아 호흡기 응급실 진료를 무기한 중단한 부산대 어린이병원은 지역 병원에 전원요청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부산대 어린이병원은 소아응급실 인력 부족이 심각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전남대 어린이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 정상 운영이 불가능하다.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응급실 내원환자 중 초중증환자 위주로 진료가 가능하며, 정상 운영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전담의사 4명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대 어린이병원측 건의사항을 취합한 결과 △파견된 군의관, 공보의들은 처방 입력 및 야간 공휴일 근무를 기피해서 가급적 소아응급 전공자 필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에 따라 병동 및 중환자실 당직 등 업무부담 가중 △소아청소년과 전담전문의 이탈 악순환으로 이들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 필요 △어린이병원 누적 적자가 갈수록 심각해져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필수의료와 지방의료 붕괴 위험을 경고했다. 백승아 의원은 “필수의료와 지방의료 공공성 강화는 국가의 책무”라며 “정부는 의대정원 졸속 확대에 따른 의료대란이 더 악화되지 않고 특히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 되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별도의 파견 인원 지원없이 정상 운영 가능하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12 15:35

“고립 청년 지원”…전북대, '라면 기부' 캠페인 동참한다

전북대가 고립청년 지원을 위해 '라면 기부 캠페인'에 나선다. 전북대는 오는 20일 대학 건지광장에서 교직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라면 기부를 받는 ‘전주함께라면 청년행복할지도’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라면 기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다. 오후 2시에는 협약식과 함께 고립 청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도 논의된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전주시가 사회복지관들과 함께 진행 중인 ‘전주함께라면’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주함께라면'은 전주지역 6개 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공유공간인 라면카페 사업이다. 누구나 먹고 가고, 누구나 놓고 가는 주민공유 공간인 라면카페 운영을 통해 사회적 고립 은둔가구 등 외부와 단절돼 어렵게 지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게 핵심이다. 전북대는 대학 처음으로 캠페인을 개최해 이 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교수 및 교직원들은 행사 당일 라면을 직접 후원하거나, 라면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라면의 종류와 수량에는 제한이 없다. 당일 캠페인에서는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 완료 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북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로 우리 청년들의 장밋빛 미래를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12 15:35

의대 수시접수에 지원자 몰려…"최종 경쟁률은 작년보다 낮을것"

2025학년도 의대 수시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미 모집인원 대비 7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탓에 최종 경쟁률은 작년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진학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각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을 보면 11일 오전 9시(대학별 경쟁률 집계 시간 상이)까지 전국 37개 의대 수시에 1만9천324명이 지원했다.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이 2천918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이는 경쟁률을 비공개한 서울대와 이날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단국대(천안),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수치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는 9∼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된다. ▲ 가천대 ▲ 가톨릭관동대 ▲ 가톨릭대 ▲ 강원대 ▲ 건국대(글로컬) ▲ 건양대 ▲ 경북대 ▲ 경상국립대 ▲ 계명대 ▲ 고신대 ▲ 대구가톨릭대 ▲ 동국대(와이즈) ▲ 동아대 ▲ 순천향대 ▲ 아주대 ▲ 연세대(미래) ▲ 영남대 ▲ 울산대 ▲ 원광대 ▲ 을지대 ▲ 인제대 ▲ 인하대 ▲ 전남대 ▲ 전북대 ▲ 제주대 ▲ 조선대 ▲ 충남대 ▲ 충북대 ▲ 한림대 등 29개교는 9일부터 13일까지 원서 접수를 한다. 고려대와 서울대 두 곳의 원서 접수 기간은 9일부터 이날까지다. ▲ 경희대 ▲ 부산대 ▲ 성균관대 ▲ 중앙대 ▲ 한양대 ▲ 연세대(서울) ▲ 이화여대 등 7개 의대는 10일부터, 단국대(천안)는 의대 중 마지막으로 이날부터 원서를 받는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29명)을 제외하고 39개 의대가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3천89명이다. 26개 비수도권 의대에서는 지역인재전형으로 1천549명을 모집한다. 가천대 논술전형(68.7대 1), 가톨릭대 논술전형(64.16대1), 성균관대 논술전형(46.9대 1), 연세대(미래) 논술전형(46.27대 1), 경북대 논술전형(33.86대 1), 인하대 논술전형(32대 1) 등 대학·전형에 따라 이미 경쟁률이 30대 1 이상으로 치솟은 곳도 있다. 아직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남았다는 점, 수시 경쟁률을 비공개한 의대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정 협의체 결과에 따라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2025학년도 경쟁률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미 수시를 통해 의대 입시가 본격화한 상황이어서 증원 백지화는 어렵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한편 2025학년도 의대 수시모집 정원이 전년보다 1천여명 이상 늘었기 때문에 지원 규모가 늘더라도 전체 경쟁률은 전년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 수시모집 정원(정원 내 기준)은 지난해 1천872명에서 올해 3천10명으로 1천138명(60.8%) 늘었다. 종로학원은 최근 7년간 지역별 모집인원과 지원자 수, N수생 규모 등을 토대로 자체 추정했을 때 올해 의대 수시모집에 총 7만7천843건가량 지원할 것이라고 봤다. 이는 전년보다 2만651건(36.1%)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올해 최종 경쟁률은 25.9대 1로 전년(30.6대 1)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수시 지원 경쟁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난해보다 3만4천767건을 더 지원해야 하는데, 학교 내신과 성적, 수능 득점 분포상으로 볼 때 이런 증가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전반적으로 지원 건수는 전년보다 늘지만, 경쟁률은 30대 1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대학
  • 연합
  • 2024.09.11 18:00

[사람 농사에 진심 '글로벌학산고'] 44년 역사와 전통 자랑…글로벌 인재 양성 새 길을 열다

사람 농사에 진심인 학교가 있다. 씨앗은 사람이고, 이 씨앗들을 뿌리는 땅은 학교라는 가능성의 토지이다. 벼가 잘 자라는 땅과 옥수수가 잘 자라는 땅의 토질이 서로 다르듯이 사람 농사도 마찬가지다. 이 땅에서는 맥없이 고꾸라져도 저 땅으로 옮겨 심으면 금세 싱싱한 줄기가 자란다. 가능성을 머금은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 각 분야로 부지런히 옮겨 심는 글로벌학산고등학교의 이야기다. 모양도 크기도 저마다 다르지만, 사람이라는 씨앗을 열심히 보살펴 각자에게 딱 맞는 역할을 찾아주는 게 학교의 소명이다. /편집자주 △‘학산고등학교’에서 ‘글로벌학산고등학교’로 새로운 도약 올해 3월 1일 자로 학산고등학교에서 글로벌학산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교육과정을 편성해 전북형 직업교육의 국제화 모델을 확립하고자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묵제학원의 건학이념인 정직, 근면, 봉사, 창조를 바탕으로 2022학년도 학과 재구조화와 학생들의 세계 진출을 고려해 외국어 과목을 확대 편성했으며, 도내 가사계열 특성화고 중에서 유일하게 풀브라이트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국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수엽 묵제학원 이사장은 “글로벌 사회에 실력 있는 학생을 길러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 성과로 이어졌고, 2023학년과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100% 충원하는 등 경쟁력 있는 학교로 발돋움 하고 있다. △ 다양한 사업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올해 4억5000만원 지원 미래역량강화사업(2억 2000만원, 3년 연속) 디지털 융합, 활용 역량을 가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 활용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글로벌 현장학습, 글로벌 전공동아리, 글로벌 외국어 교육, 화상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1억 3200만원, 5년 연속) 2022년도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로 선정이 됐고, 글로벌 해외 연수 및 글로벌 산학 협약을 체결하여 특성화고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사업(1억원)은 전북 브랜드 가치를 지닌 특성화고 육성 사업으로 지역 소멸에 대응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제 교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인재 발굴과 해외 우수 학생 유치 실행에 최종 목표를 두고 있다. △국제교류 사업 활발히 추진…해외 현지 교육기관과 협력 강화 2023년 7월 베트남 까마우성 한베 직업대학과 협약(MOU)을 체결했고, 2024년 1월 헤어미용과 학생들과 직업교류를 통해 상호 실습을 진행해 베트남과 한국의 뷰티 트렌드를 공유했다. 2024년 5월 라오스 비엔티안 파파삭 직업학교에서 글로벌학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제과제빵과, 글로벌외식조리과의 수업환경 등을 견학하고 직업교류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협의했으며, 12월 라오스에 제과제빵과,글로벌외식조리과와 함께 라오스 교육부와 협약(MOU)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6월 헤어미용과, 글로벌미디어콘텐츠과 학생들이 인도네시아 SMKN9 반둥 직업학교를 방문해 협약(MOU)을 체결했고 직업교육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동남아시아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프랑스, 호주, 미국 등 선진국과의 문화 교류 및 어학 연수, 공동 수업을 실시해 해외 취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5개 학과의 혁신적 교육과정…과별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학산고등학교는 전국 유일, 전공별 다양한 학과인 △보건간호과 △제과제빵과 △글로벌외식조리학과 △헤어미용과 △글로벌미디어콘텐츠과 5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 융합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외국어 과목을 확대 편성했고 빠르게 변화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 과목을 편성했다. 학생의 디지털 역량 및 전공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에듀테크 수업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전공별 글로벌 동아리…세계를 무대로! 도전 2024년 동계 방학을 이용해 전공직무교육, 외국어교육, 전공영어교육 등 우수하게 활동한 글로벌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다. 해외 직업 환경 견학 및 선진 직업계고등학교를 탐방해 해외에서 폭넓은 경험을 하고 해외 취업인으로서 발돋음 하고자 한다. 글로벌학산고등학교에는 글로벌 간호, 글로벌CNB, 쿠킹앤클럽, 글로벌 쿡쿡언스, 글로벌 뷰티러버, 글로벌 애니메이터 등의 글로벌 동아리가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해외 진출 선두주자…호주 글로벌 인턴십 다수 배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턴십에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공별 전문성과 글로벌 경험을 쌓은 졸업생들은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실제 글로벌 인턴십을 경험한 뒤 2016년 졸업한 한 학생은 현재 요리 명문 학교인 호주 르꼬르동블루를 졸업하고 뉴욕 Gori 아시아 레스토랑에서 근무하고 있고 창업할 예정에 있다. 글로벌학산고등학교는 2010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7명의 학생들이 호주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드니와 브리즈번 등에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높은 취업률로 입증된 실무 중심 교육의 힘…학생들의 성공 스토리 글로벌학산고등학교는 연도별 취업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62.9%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졸업생들은 익산시·진안군·임실군·고창군 보건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미국 파리바게트, 여수 고등학교 교사, 대학교 미용연구 교수, 아프리카 대사관 요리사, 헤어 수석 디자이너, 행정직 공무원, 국민연금공단, 금융권 등에서 근무하는 등 전국 및 전 세계 각지에서 전문 역량을 펼치고 있다. 2024년 하나은행에 합격한 한 학생은“인문계에서 3년간 학업에 매진하는 것보다 먼저 전문성을 키워 취업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해 특성화고에 진학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따뜻한 나눔 실천, 인성교육…농촌 재능 나눔 봉사 활동 글로벌학산고등학교는 2023년도부터 정읍시청 지역활력과와 협력해 정읍지역 관내 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농촌 재능나눔 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노인 공경의 효심을 깨닫게 되었고 재능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었다. △다양한 지역 활동에 앞장…내장산 관광특구 사업 참여 이원일 스타 쉐프와의 협업을 통한 내장산 관광 특구만의 메뉴를 개발하고 내장산 관광 특구 사업주 대상 요식업 컨설팅을 통해 내장산 관광 특구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 도모에 협력하기로 했다. 2024년 9월 말부터 글로벌외식조리과의 조리실에서 내장산 관광 특구 사업주 대상 개발 메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미숙 교장은 “국제교류와 외국어교육 강화로 변화하는 세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춰 학생들이 세계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국제교류를 통해 해외 우수한 유학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박은
  • 2024.09.11 17:38

전북학생의회 “초중고 맞춤형 금융경제교육 필요”

"초중고 맞춤형 금융경제교육이 필요합니다." 전북학생의회가 1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제2회 정기회를 갖고 이 같이 요구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지난 8월 학생생활위원회, 인권위원회, 교육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분과별 임시회에서 채택한 6개 안건이 다뤄졌다. 안건은 △도내 통학버스 인원 초과 탑승 제한 △미래 사회를 대비한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 확대 △교권 및 학생 인권 존중 토론회 실시 △종립학교에서의 학생 종교의 자유 보장 △전북학생의회 운영 규정 제·개정안 등이다. 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초·중·고 맞춤형 금융경제교육을 제안했다. 학생생활위원회는 일반계고 진학박람회를 개최해 중·고생 상호 멘토링 활동을 통한 미래 설계 지원을 요구했다. 또 인권위원회는 교권과 학생 인권의 상호 공존과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및 종교단체 설립 학교 재학생의 종교의 자유 보장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 담당자들은 이날 정기회에 출석해 6개 안건에 대한 검토 의견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오인영 부의장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학버스 인원 초과 탑승으로 등·하교시 스트레스와 피로감으로 학업 집중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현서 의장은 “전북학생의회는 상반기 임시회와 정기회, 교육감과의 정담회, 전북학생의회·지역학생의회 의장단 연합 워크숍 등 다양한 소통과 교류 활동을 해왔다”면서 “학생들의 목소리가 전북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정기회에서 제안한 정책이 인권, 자유 등 교육공동체의 기본적 권리를 한층 더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제안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11 17:33

"유치원 학급편성 사립만 특혜"⋯전북 공립유치원 뿔났다

전북 교원단체·교원노조를 비롯한 전북유아교육행정협의회와 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 전북지부가 유치원 학급편성 사립 허용기준 삭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사립유치원에 학급당 정원을 공립보다 대폭 늘려주는 것은 특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 단체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사립 상생의 교육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하지만 전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만 '허용 기준'이라는 특혜를 줘 정원 외로 유아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단체 등에 따르면 2024학년도 유치원 학급편성 국공립 유치원 정원은 3세반 14명, 4세반 16명, 5세반은 18명이다. 반면 사립유치원의 경우 3세반은 18명, 4세반은 22명으로 늘렸다. 특히 5세반은 최대 27명까지 허용해 편성했다. 공립유치원에 비해 사립유치원 학급당 유아가 최소 4명에서 최대 9명까지 많은 셈이다. 단체는 "정원 27명은 공립유치원보다 최대 9명이나 많은 것이고 초등학교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이러한 콩나물 시루같은 과밀학급은 유아의 학습권, 건강권, 교사의 교수권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교육의 질 보장이 어렵고 특히 안전사고에도 취약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시대를 맞아 사립유치원에 대한 이런 특혜는 공립유치원의 붕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공립과 사립 모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는 공립유치원이 공교육의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사립 허용기준은 지나치게 사립 편향적이고 불공정한 유아교육 정책이고 공평하지 않다"며 "이로 인해 공립유치원 교사들은 깊은 실망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유치원은 유아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 맞게 유아들이 갖춰야 할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돼야하고 그 중심에 국공립유치원이 있다”면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특혜는 국공립유치원을 무너지게 만들 것이다. 공립유치원이 무너지면 전북 유아교육도 무너진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은 특혜라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개선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의 학급당 정원 허용 확대는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였다"며 "그 동안 사립유치원의 학급당 학생 수 감소를 위해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실제 전국적으로 봐도 사립유치원의 학급당 학생 수가 높은 편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혜라는 주장은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유보통합이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여서 미뤄온 측면이 있었다. 새로운 학급편성 기준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11 16:08

전북 수능 응시자 1만 7041명…전년비 1.4% 증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 전북지역 응시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도내 지원자는 1만7041명으로 전년대비 236명(1.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학생 지원자는 1만 2594명으로 지난해보다 168명 늘었다. 졸업생은 3909명, 검정고시 출신은 538명이며 지난해보다 각각 61명, 7명 증가했다. 재학생 비율은 73.9%,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은 각각 22.9%, 3.2%를 차지해 지원자별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20%대를 넘겼던 졸업생 응시자 비율은 0.01%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8611명(50.53%), 여자 8430명(49.46%)이다. 영역별 선택과목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작문 1만2175명(71.5%), 언어와매체 4771명(28.0%)이 응시한다. 화법과 작문 선택 비율은 올해 2.8% 증가했지만,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응시자 비율은 3% 줄어서 과목 간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수학 영역은 미적분 8462명(49.7%), 확률과통계 7506명(44.1%), 기하 445명(2.6%)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는 미적분 선택자가 0.8% 감소한 대신 확률과통계 선택자 비율은 0.4% 늘었다. 영어 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만 6780명(98.5%)이 선택했으며, 필수 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전체 지원자 1만7041명이 모두 선택했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영역 7753명(45.5%), 과학탐구 영역 6941명(40.7%), 사회·과학탐구 영역 1861명(10.9%), 직업탐구 영역 94명(0.6%)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각각 사탐 3.1% 증가, 과탐 8.6% 감소, 사·과 5.4% 증가했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557명(15.0%)이 선택해 지난해보다 1.4% 늘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화작·확통·사탐 강세가 전북에서도 나타났다. 기존의 표준점수 유불리를 고려한 과목 쏠림 현상과는 대비되는 추세로 의대 정원 증원, 자율전공선택제 도입, 선택과목 지정 폐지 대학 증가와 같은 대입 전형의 변수가 상위권 지원자뿐만 아니라 중하위권 지원자의 과목 선택에 영향을 줬다"면서 "N수생의 실력과 과목 간의 지원자 이탈 및 유입에 따른 등급 컷 예측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불확실성에 대비해 남은 기간 학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수능 지원자는 50만4588명으로 지난해보다 3442명 감소했으며 전국 대비 전북지역 수험생 비율은 3.3%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9.11 15:49

"중기 연구인력 찾아드려요"…전북대서 '중소기업·연구인력 매칭데이' 행사

전북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중소기업에 연구 인력을 연결해 주는 '중소기업·연구 인력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전북대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4년 중소기업 연구 인력 현장 맞춤형 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이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에 현장 맞춤형 연구 인력을 공급하는 기반을 구축,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연구인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기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2027년까지 36억 원을 지원받아 전북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과 맞춤형 연구 인력을 매칭하고,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과 R&D 연계 지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전북대 진수당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중기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 지역 연구소를 비롯해 4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사업 발대식, 기업과 연구 인력, 유관 기관 간 간담회, 취업 트렌드 특강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연구 인력 매칭 우수 중소기업으로 ㈜비나텍, 대우전자부품, ㈜올릭스, ㈜오디텍 등이 사례 발표를 했고, 기업 상담 부스와 현장 면접이 진행돼 우수 연구 인력들이 실제 지역 중소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경수 센터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자체 연구개발 및 연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본 사업을 통해 단계별, 체계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 인력의 양성과 채용의 연계를 포함하는 중소기업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대학과 기업 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거점 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9.10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