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승 전북일보 군산지사장, 광주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장 취임
홍용승(63) 군산교도소 교정위원이 광주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장에 취임했다. 호남지역 9개 교도소 교정위원들의 연합단체인 광주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는 28일 군산 리츠프리자 호텔에서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홍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영훈 광주지방교정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 회장은 20여년 동안 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대한민구교정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앞선 2017년 법무부장관 표창, 2010년 광주지방교정청장 표창, 1998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홍용승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와 복지 혜택 확대를 통해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교정 행정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주교정청 교정 가족과 힘을 모아 ‘소통하고 든든하며 미래를 향하는’ 교정연합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정 행정의 발전과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연합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자치도, 제주자치도에 위치한 9개 교도소(광주, 순천, 목포, 장흥, 해남, 전주, 군산, 제주, 정읍)에 대한 교정행정 지원 및 민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