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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소홀 이유 난동접대가 소홀하다며 유흥업소에서 난동을 부리던 공무원이 철창행 신세.정읍경찰은 9일 새벽 3시께 정읍시 시기동 모 가요주점에서 김모씨(28.정읍시청 공무원)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사소한 시비끝에 맥주병으로 여종업원을 구타하는등 상해를 가했다는 것.◇…-영아유기 태어난지 단 하루밖에 안돼 탯줄이 남아있는 어린애를 버린 사건이 군산에서 발생, 경찰이 수사에 착수.9일 새벽 4시께 군산시 삼학동 소릿꾼 노래방건물 4층계단에 생후 1일가량된 남자아이가 버려져 있는것을 노래방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경찰은 영아가 싸여져 있는 보자기가 모 여관 것임을 발견, 여관투숙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하는한편, 영아는 군산시에 인계.
설을 쇠러 고향을 찾은 일가족 2명이 연탄가스중독으로 사망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설 연휴에 고창읍 도산리 부귀마을에서 홀로사는 어머니 김봉순씨(78)에 새배하러온 전학범씨(54.대전거주)와 손자등 3명이 잠을 자다 지난 5일 새벽 6시40분께 연탄가스 중독으로 아들 전씨와 전씨의 차남인 준영씨(25.한양대재학)등 2명이 숨지는 비극이 발생.다행히 연탄가스중독사실을 처음 발견한 전씨의 동생 홍범씨의 신고로 고창소방파출소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긴급후송해 함께 잠을 자던 장남 용준씨(27.충남대재학)는 목숨을 건졌으나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하늘도 무심하다며 발만 동동.졸지에 아들과 금쪽같은 손자들을 잃어버린 김봉순 할머니는 식음을 전폐한채 몸져 누워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지병으로 세상을 등진 모친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던 20대 처녀가 짧은 생을 스스로 끊어 주위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셔.지난 28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S아파트 김모씨집에서 김씨의 딸(24)이 농약을 마시고 신음하다 병원으로 옮겼지만 세상을 마감.가족들에 따르면 김양은 고교를 졸업한 지난 96년부터 최근까지 사회진출도 미룬채 모친이 앓았던 전신이 마비되는 증세인 근긴장성이완증 간호를 위해 헌신했다는 것.그러나 간절한 기도와 지극한 간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모친이 세상을 등지자 김양은 극심한 정신적 허탈감에 빠져들었고 결국은 사모곡을 부르며 목숨을 끊어.
◇…무면허 사실을 감추려다 공문서(타인의 운전면허증) 부정행사 죄까지 추가된 사례가 발생.임실경찰은 25일 최모씨(27.남원시 쌍교동)에 대해 무면허운전과 함께 공문서 부정행사죄로 입건.지난 98년 2월 벌점초과로 운전면허가 최소됐던 최씨는 무면허운전을 피하기위해 친구의 자동차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다니다 지난 24일 오후 2시께 임실군 임실읍 둑고리 역전경찰초소에서 검문중인 경찰에 우연히 적발.신분증과 피의자의 지문대조까지 벌인끝에 최씨가 적발되자 경찰안팎에서는 “배보다(무면허) 배꼽이(공문서 부정행사)가 더 큰 대표적인 사례”라고 한마디씩.
◇…운전중 추월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영업용택시 운전사를 때리고 배를 칼로 찌른 공무원 3명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행 신세를 지게될 상황.익산경찰은 24일 김제시 신풍동 민모씨(30)등 3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3일 새벽 1시10분께 익산시 중앙동 김내과 앞길에서 세피아승용차를 타고 영업용택시(운전자 장모.29.익산시 영등동)를 추월하다 장씨가 운전똑바로 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2km를 뒤쫒아가 때린뒤 칼로 찔러 3주 상해를 가했다는것.
◇…사소한 말다툼끝에 폭력을 휘두른 형사사건 피고인에 정당행위를 인정, 무죄를 선고한 판결(본보 1월20일자 보도)과 관련, 이 판결이 일반인들사이에는 사소한 폭력은 정당행위라는 식으로 확대해석되자 담당 재판부가 당황.당초 재판부는 피고인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공소사실과는 달리 손바닥으로 서로를 밀치는등의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고막이 터지는 상처를 입은 피고인이 이에 맞서 폭력을 행사한 것이라며 정당행위를 인정했던 것. 그러나 판결과는 달리 일반인들은 말다툼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소한 폭력은 정당행위라고 해석하고 있는 것이에 담당재판부는 “일방적인 폭행에 맞서 소극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행위를 사회통념상 허용될 수 있는 정당행위로 인정한 것이지 사소한 다툼에서 벌어지는 모든 폭력을 정당행위로 인정하는 판결은 아니다”고 판결취지를 재차 강조.
◇…경찰이 대형교통사고 대책을 분석할때 운전자의 바이오리듬이 매우 중요한 변수의 하나임이 밝혀져 관심이 고조.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전북경찰청은 사망을 동반하는 교통사고때 운전자의 바이오리듬을 분석, 이를 참고자료로 활용중.그러나 공교롭게도 운전자의 바이오리듬이 대형사고와 깊은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남에따라 한동안 시들했던 바이오리듬 열풍이 재현되는 느낌.실제로 지난 19일 발생, 4명이 숨졌던 임실오수 교통사고 운전자 바이오리듬 분석결과 신체리듬은 0에 가깝고, 감성,지성리듬도 매우 낮아 활동(예, 운전등)을 하지말 것을 권유하는 쪽으로 나타나 경찰안팎에서는 “정말 신기하다”고 한마디씩.
◇…경찰에서 진술을 잘못해 자신이 구속됐다며 폭행한 사람이 또다시 철장행.남원경찰은 19일 김모군(17.남원솔벗파 행동대원)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구랍 24일 오후 남원시 하정동 모 오락실에서 정모군(18.남원시 동충동)을 만나 “네가 전에 남원서에서 피해자진술을 잘못해 내가 징역을 살고나왔다”며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던 피해자의 여자친구의 뺨까지 때렸다는것.◇…술에 취해 깊은 밤에 혼자 귀가하던 피해자를 뒤따라가 폭행한뒤 현금을 강탈한 회사원이 경찰에 꼬리를 붙잡혀 철장행 신세를 질 상황.전주 북부서는 19일 김모씨(33.회사원)을 강도혐의로 긴급체포.김씨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모 수퍼앞길을 혼자걷던 백모씨(41.교육공무원)를 발견, 그를 뒤따라가 폭행한뒤 현금등 72만원상당을 강취했다는 것.현장부근에 주차된 피의자의 승용차가 범인검거에 결정적 단서가 됐다는게 경찰의 설명.
◇…이번 겨울들어 벌써 3번째 동사자가 발견돼 뒷맛이 씁쓸.12일 정오께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부근 도로변에서 신원을 알수없는 5세가량의 어린이가 숨져있는 것을 마을주민 이모씨(4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경찰은 걸인차림의 어린이가 길을 헤매다 도로가에서 잠이 들어 동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아이의 부모를 수소문하는 한편, 정학한 사인을 찾기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
◇…전주 모대학 총장 관사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관심.전북경찰에 따르면 구랍 31일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전주 모대학총장 관사에서 신원을 알수없는 남자 3명이 침입, 가정부 조모씨(58)가 가지고 있던 현금 40여만원을 털어 달아났다는 것.경찰주변에서는 지난해 고관대작 집을 넘나들면서 절도행각을 펼친 김강룡사건이 재현되는게 아니냐며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자세한 피해상황과 동일전과자를 상대로 탐문수사에 착수했으나 상당기간 이를 비밀에 부쳐 뭔가 큰게 있지 않느냐는 추측이 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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