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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총장 이남식)는 5월 3일 jj 아트홀에서 열리는 개교47주년 기념식에서 정몽준 의원(한나라당 전 대표 최고위원)에게 명예 경영학박사를, Richard A. Levao 미국 브롬필드대학 총장에게 명예 교육학박사를 각각 수여한다.정몽준 의원은 한국의 정치발전에 대한 노력과 스포츠 외교 및 문화발전, 활발한 저술활동을 통한 문화 및 경제발전, 특히, 실질적인 투자를 통한 전북발전 기여가 높이 평가됐다.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스포츠외교 및 문화발전에 기여한 점과 현대중공업을 군산으로 이전, 1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전북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조선업관련 유관산업 부흥 등 지역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ichard A. Levao 총장은 브룸필드(Bloomfield)대학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글로벌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였고, 2003년 전주대학교와 학교 간 협력협약을 체결해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학생교류에 많은 기여를 했다.특히 방학기간 중 단기 어학연수 등 다양한 학사교류 활동을 실시하여 양교의 문제를 넘어 양국 간의 고등교육 교류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게 전주대측의 설명이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도내에서는 전북대와 군산대가 신청했다.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를 일하며 배우는 복합산업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이 산업단지로 들어가는 것이다. 대학이 산업단지내에 캠퍼스와 기업·연구소 입주시설을 조성해 교육과 취업·R&D가 융합된 현장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화산업단지의 한국산업기술대학이 모델로, 인력양성과 고용 연구개발이 생산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지경부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3곳을 선정해 이 사업에 5년간 국비 810억원 등 총 13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개 산학융합지구에 5년간 평균 450억원이 지원되는 것이다.지경부가 21일까지 접수받은 결과 도내에서는 전북대와 군산대 2곳에서 신청했다. 전북대는 전주첨단벤처지구내 1만6000여㎡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전주지역 200여 기업들과 연계해 기계자동차와 전기전자·부품소재·바이오식품을 중심으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군산대는 군장산업단지에 2만여㎡ 부지를 확보한 상태며, 산업단지내 입주기업과 연계해 기계자동차와 조선·제어로봇 융복합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지경부는 신청 대학들을 대상으로 심사후 이달말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2012년까지 하드웨어구축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전주교육대학교(유광찬 총장)는 지난 20일 퇴직 직원을 초청한 가운데 학교발전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퇴직한 직원들로부터 대학발전에 도움이 되는 목소리를 듣기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재직중인 직원들과 선·후배 간에 두터운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고창 선운사 일대를 등산 후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유광찬 총장은 "그 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퇴직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학교발전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마음인문학연구소는 20일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사업 진행에 들어갔다.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지원 사업에 신규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10년간 약 75억의 연구기금을 지원받아 '마음인문학'에 대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현재 전북에서는 유일한 HK연구소로 자리한 마음인문연구소는 2010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진행되는 1단계 연구활동을 위해 연구소시설 및 연구인력 구성을 마쳤으며, 지역사회 단체들과 연구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날 개소식에 앞서 전북교육청 및 익산시와 문헌 교류를 비롯한 연구인력 지원과 공동연구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교류지원협정도 체결했다.인문한국 지원사업은 지난 2006년 9월'인문학 위기 선언'이후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 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대학부설연구소의 전임 연구인력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광대 마음인문학학연구소는 동서양의 마음 관련 연구를 하는'사상', 심신치유의 패러다임을 모색하는'치유', 마음공부와 도덕교육을 통해 사회운동을 전개하는'도야', 마음인문학 전자지도를 제작하여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공유'등 네 개 분야에서 HK교수, HK연구교수, 일반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한다.연구소장을 맡은 박광수 교수(원불교학과)는"지역과 함께 호흡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할 것이다"며"익산시가 마음의 도시로, 전북이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하고, 전북도가 인성교육의 메카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와 캄보디아 IIC University of Technology(총장 CHHUON Chanthan)는 18일 우석대 총장실에서 교원 및 학생 파견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이날 협정식에는 강철규 총장, 서지은 교무국제교류처장, 송준호 국제교류센터장, 초온 찬탄 총장을 비롯해 양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정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앞으로 교원과 학생 파견을 포함, 각종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수행, 인적·물적 자원 등에 대한 교류를 하게된다.우석대는 앞으로 캄보디아 IIC University of Technology에 한국문화 및 한국 관련 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재, 한국어 강사 파견, 단기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지원한다.우석대 강철규 총장은 "교원과 학생 교류로 양교의 학술연구 및 교육 분야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캄보디아 대학과의 교류활동이 활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전주대 온누리홀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이날 강연에는 각급 기관장과 지역 방송사 임직원, 대학원생, 학부생 등 250명이 참석한다. 스타센터 개관 기념 초청 특강에서 최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발전과정과 최빈국에서 세계경제 중심국가로 성장한 과정을 설명한다.평등의식, 교육열, 성취욕구 등이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지만, 강한 평등의식이 오히려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했던 점을 지적한 뒤, 이런 문제를 잘 극복해서 선진일류국가로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최 위원장은 대륜고, 서울대를 졸업한 뒤 동양통신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 부국장,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회장,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원광대 생명자원과학대학 김옥진 교수(원예·애완동식물학부) 연구팀이 사람과 동물에게 치명적인 폐렴을 유발하는 세균에 대한 신속 진단법 '마이코플라즈마'을 개발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 교수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신속 진단법은 그간 2주간의 검사기간이 걸리는 직접 배양 방법을 피하고,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의 특이적인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수백 종의 마이코프라즈마의 감염여부를 단 2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진단법이다.특히 김 교수의 이번 마이코플라즈마 신속 진단법 개발은 축산 농가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치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을 조기에 발견하면서 전염을 차단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고, 농업 축산 분야뿐만 아니라 의약학 분야에서 수행되는 각 과정에서 빈번하게 오염되는 마이코플라즈마 병원체를 직접 배양하는 방법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보다 신속·정확하게 감염여부를 검출할 수 있어 의약학 및 바이오생물 산업분야에도 앞으로 크게 적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대 수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농림기술개발사업 바이오연구사업단에 속해 있는 김 교수 연구팀은'동물백신사업단'을 구성해 지난 2010년 7월부터 오는 2013년 6월까지 '마이코플라즈마 혼합 백신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현재까지 수백여 종(species)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은 사람 또는 동물의 호흡기나 생식기 등 각종 장기에 상주하면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며, 세포배양이나 생물의약품의 제조, 보관, 투여 시 빈번하게 오염돼 많은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김 교수 연구팀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림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마이코플라즈마 신속 진단법을 통해 국내에 문제가 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세균들을 검출하고 분리 배양하여 백신에 이용될 균주들을 다수 확보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여 치명적인 폐렴을 유발하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원광대(총장 정세현)는 13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일선 고교 교장 및 교사, 장학사 등 48명에 대한 입학사정관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이들 입학사정관 자문위원은 입학사정관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각종 자문을 맡게 되며, 원광대는 자문위원들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아울러 새로운 입학전형 수립을 위한 도움도 받을 예정이다.정세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광대는 영어 및 중국어 특성화 등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입학사정관제의 성공을 위해 교육일선에 계신 자문위원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전주 완산고 시태봉 교장은 "원광대의 입학사정관제 시행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입학사정관제도의 확실한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업맞춤형 기술인력양성을 위한 산·학·관 커플링사업이 올해는 도내 6개 대학으로 확대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전북대와 호원대, 군산대, 원광대에 이어 우석대와 전주대학교가 추가됐다. 우석대에서는 산업기계 부품설계분야의 CAD·CAE교육이 진행되며, 전주대는 신재생에너지기업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진다. 이들 두 대학에는 3억원이 지원된다.이와함께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북대의 첨단부품·소재분야 기술인력 양성과 호원대의 자동차·기계분야 인력양성, 군산대의 수송기계분야 기술인력양성, 원광대의 한방기능성식품분야 인력양성 사업도 이어진다. 이들 4개 대학에는 6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은 최근 제 4차 이사회를 개최, 이용승 음악과 교수(55)를 제 10대 서해대학 총장으로 선출했다.이 총장은 오는 2015년 4월10일까지 향후 4년동안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이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공정하고 투명하게 법과 원칙에 의거, 봉사자의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전주북중과 신흥고에 이어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와 세종대학원을 졸업한 이 총장은 전주중앙여고와 신흥고에서 음악교사로 재직한 후 지난 1992년부터 서해대학 음악과에 몸담아 왔다. 또 서해대학 교수협의회장 및 서해대학 산학협력처장을 역임했다.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는 7일 문화관 아트홀에서 공지영 작가의 초청 강연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와 그 속에 투영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강의는 '공지영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일반인과 교직원, 재학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박노준 교수가 공지영 작가를 직접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공 작가는 이날 강의에서 자기 자신을 사랑할 것과 더불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강조했다.그는 "한 사람의 생명은 영원한 시간 속에서 유일하며 소중한 존재이다"며 "주어진 시간 동안 자신에게 충실하라"고 주문했다.그는 또한 "젊은 시절에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배워야 하며 이는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공지영 작가는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창작과 비평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장편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등을 발표한 바 있다.
원광대(총장 정세현)가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1년 대학 창업교육 패키지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원광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IT·BT창업보육센터를 확대·개편하여 창업지원단을 신설하고,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교내 창업경진대회 등 대학의 창업교육 수단을 활용해 체계적인 창업 지원체계 구축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내외 업무 확대에 나서게 된다.이와함께 원광대는 대학 외부의 지역 창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2011년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주관 기관과 '기술(주말)창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선도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총괄책임자인 송문규 교수(전자및제어공학부)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서 지역특화 산업인 바이오텍(BT), 정보기술(IT), 녹색기술(GT) 분야의 창업자들을 중점적으로 발굴 육성해 BIG((BT-IT-GT) 테크노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을 초월한 창업선도 기관으로도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언론계에 재직하고 있는 전북대 동문들이 30일 오후 7시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동문언론인 인사회'를 갖고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전북대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과, 최동성 동문언론인회장(행정학 78학번) 등 신문 및 방송, 통신사 등에 재직하고 있는 동문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전북대 발전상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윤영상 기획부처장의 대학 비전 및 현황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처음 제정된 전북대 동문언론인상 시상식에서는 신효균 JTV 사장과 중앙일보 박종권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백성일 전북일보 주필이 동문언론인상을 받았고, 장세환 국회의원은 공로상을 수상했다.서거석 총장은 환영사에서 "동문 언론인들의 어깨에 모교와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언제나 정론직필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은 물론, 모교 발전을 위해 항상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또 "전북대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공신력 있는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을 모두 추월했고, 언론과 대학사회로부터 가장 주목해야할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최동성 동문회장은 이와 관련,"전북대 언론인회는 선배와 후배 언론인들이 함께 만나는 만큼 상징성 확립과 외연 확장에 열정을 보여야 할 때"라며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 힘을 쏟고, 모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을 때면 언제나 달려가자"고 말했다.
전북대는 30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 등 전북대 보직자들과 김희수 총동창회장, 김용택·안도현 시인 등 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은 시인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서거석 총장은 학위 수여식에서 "오늘 명예 문학박사 학위는 평화를 사랑하고 겨레의 미래를 고민하는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는 전북대학교의 굳은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그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전북대가 앞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되어달라"고 말했다.고은 시인은 노벨문학상 수상이 유력시 되는 세계가 인정하는 문학계의 거장이자 한국 문학계의 산 증인이다.1980년대부터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공동의장과 민족문학작가회의 의장 등을 맡아 민족민주화 활동에 열정을 쏟아왔고 지금은 남과 북의 학자들이 함께 편찬하고 있는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을 맡아 우리말 사전 발간에 앞장서고 있다.1980년 옥중에서 시작해 30년간 인고의 시간을 거쳐 탄생한 '만인보'는 기념비적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이후 고은 시인은 전북대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고은 시인의 시세계와 한국의 현대시'라는 주제로 특강도 가졌다.
원광대(총장 정세현)는 28일 대학본부에서 전주·군산·익산 등 지역 9개 고등학교와 지속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상호교류를 통한 연계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및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고교는 남성여고와 이리고, 이일여고, 전북제일고를 비롯 원광여고, 원광고, 원광정보여고, 군산동고, 전주 완산고 등이다.원광대와 각 고등학교는 앞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의 평가요소인 자기소개서 및 면접을 모의로 실시하여 자신의 잠재력과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키로 했으며, 계열별 전공체험 및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사전에 파악하고, 적합한 전공 및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동아리 활동의 상호교류를 통해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하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원광대 입학관리처장 조명현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인근지역 고등학교와 원광대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고등학교와도 프로그램 협약 체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종일 우석대학교 제10대 총장 이임식이 28일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렸다.이날 이임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라종일 총장, 학·처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임식에서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라종일 총장에게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패를 수여했고, 우석대교 직원친목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지난 2007년 3월부터 4년 동안 총장으로 재직해 온 라종일 총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지역과 사회, 국가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를 무대로 큰 이상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며 "아셈 캠퍼스 등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고 잠재역량을 무한히 발휘해 대학의 성장을 일궈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라종일 총장은 대학의 미래비전 제시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웠던 분으로 영원히 기억하게 될 것"이라면서 "대내외적으로 거둔 수많은 업적과 성과는 앞으로 대학을 더욱더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새학기를 맞아 진념 전 경제부총리 초청 특강을 마련, 관심을 끈다.진념 전 부총리의 특강은 24일 오후 2시 상대에서 '대전환 2011-담대한 각오로 새로운 10년을 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전북대 무역학과 석좌교수이기도 한 그는 이번 경제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의 질을 높이고, 세계 경제의 흐름과 학생들의 준비에 대해 집중 강연할 예정이다.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경제학박사, 전북대 명예철학박사 등을 받은 뒤 고등고시에서 최연소로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동력자원부 장관과 노동부장관, 기아그룹 회장, 기획예산처장관, 재경부장관, 경제부총리 등을 주요직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0년 전북대 석좌교수에 임용됐다.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는 23일 오후 교양관에서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을 초청, '오늘, 한국의 대학생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강연회를 개최했다.5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김근태 상임고문은 "과거의 대학생은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지만 오늘날의 대학생은 등록금 마련과 취업준비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 같은 사회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는 대학생의 모습은 결국 크게 보고 넓게 생각해야 할 자신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현 정권의 고환율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대기업에 이익이 편중되고 있다"며 "대학생이 괜찮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활성화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관련 법안은 국회에서 계류 중"이라며 암담한 현실을 질타하기도 했다.김근태 상임고문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중 대통령 부정선거 규탄시위 참가를 시발로 민주화 운동에 뛰어든 뒤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결성 등 민주화와 인권신장, 통일운동에 헌신해왔다.1995년 국민회의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입문, 15∼17대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 열린 우리당 당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상임고문과 한반도재단 이사장, 우석대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지난 22일 교내에서 채정룡 총장을 비롯하여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재직 동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동문들과 상호소통 관계를 강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군산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총동창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군산시청 동문 80여명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이번 간담회는 대학 환경 변화에 따라 동문들의 역할은 증가하고 있으나 총동창회 내부 환경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 대학측에서 동문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고대성 동문(군산시청 공보계장)은 "그동안 동문들의 역할에 대해 대학과 동문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이번 간담회가 대학과 동문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채정룡 총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군산대 동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구성하고 '선배는 후배에게, 후배는 선배에게'상호 멘토링을 통해 지역과 모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가 주관하고 있는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우석대가 자동차·기계부품 분야에 선정돼 연간 2억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산·학·관 커플링사업은 일자리 미스매칭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북도와 기업, 대학이 연계해 지역기업과 전문성을 갖춘 구직자를 묶어주는 취업지원사업이다.이에 따라 우석대 i-CAD 교육 사업단(단장 박상규 교수)은 기계·자동차공학과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지원설계(CAD)를 비롯한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통해 기업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됐다.박상규 단장은 "도내 대다수 기업들이 전문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반면, 졸업생들은 안정적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타지로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게 현실"이라면서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졸업생의 안정적 일자리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