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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66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이 내년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차 대표는 27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전라북도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이 돼 전북의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그려보려 한다. 급변하는 시대, 달라진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나중이 아니라 지금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차 대표는 공약으로 △전북교육생태계 대전환을 위한 협치 시스템 구축 △팬데믹에도 문을 닫지 않는 학교 조성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대학의 등록금 폐지 추진(국가지원) 등을 내세웠다. 내년 제8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교육감 선거 입지자들 중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차 대표가 처음이다. 차 대표는 교육은 상생을 위한 희망의 길이어야 한다. 저는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리 아이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되는 상생의 길, 희망의 길을 닦겠다며 저의 강점은 현장 교사 출신으로 그 누구보다도 학교현장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며, 제가 30여 년간 교육현장에서 땀 흘리며 축적한 소중한 경험과 경륜이 우리 지역 발전에 밑거름으로 쓰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순창 출신인 차 대표는 정읍 호남고등학교와 익산 원광대학교 수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 교육과를 졸업하고 진안 백운중학교, 완주 고산고, 완주 삼례공고, 전주 효정중학교 교사를 지낸 뒤 전교조 전북지부장, 전북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을 지냈다. 현재 도교육청 정책자문관과 전주 완산학원 이사장으로 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5.27 19:28

전북도교육청, 경기도와 DMZ 평화지대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은 25일 도교육청 5층 정책협의실에서 김 교육감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지대(Peace Zone)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DMZ 일원을 활용한 현장체험학습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라북도교육청의 DMZ 평화지대 교수학습에 지원 가능한 편의를 제공하고 도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평화지대 교사연수와 학생체험학습 등을 적극 추진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접경지역 교수학습에 필요한 평화통일교육 커리큘럼 및 해설사 지원 △DMZ민통선 지역 등 예통 허가, DMZ 일원의 시설 견학, 캠프그리브스 사용 등 DMZ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전 절차 및 편의 제공 △DMZ 평화통일교육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및 교육 계획 수립 △DMZ 평화통일교육 운영 등이다. 경기도는 평화통일교육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평화통일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하고 있으며,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DMZ민통선 지역 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통일 미래세대인 초중고 학생들이 분단현장 체험교육을 통해 평화감수성을 기르고, 평화통일에 대한 사고 확대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5.25 18:39

한국신문협회 ‘2021 민주주의와 시민교육 NIE 패스포트’ 무료 배포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준호)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1 민주주의와 시민교육 NIE(신문활용교육) 패스포트를 무료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패스포트는 민주주의와 참여, 인권과 평화, 연대와 정의 등과 관련된 신문 또는 인터넷신문 기사를 읽고 패스포트에 제시된 민주주의와 시민교육 관련 과제를 학생들이 수행하는 NIE 워크북이다. 신문협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협회 홈페이지에서 패스포트 과제를 수행할 학생 1만7000명(초 7000명, 중 5000명, 고 5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학생 1명 당 1권씩, 단체 신청은 학교당 최대 10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은 패스포트에 제시된 15개의 활동과제를 수행한 후 교사나 학부모로부터 확인 도장을 받아 9월 10일(금)까지 신문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단체 부문은 팀당 10명 이상 참가해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총 88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단체상 수상 학교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개별 수상자에게는 상금(대상 3명 각 100만원, 최우수상 3명 각 50만원, 우수상 6명 각 30만원, 장려상 30명 각 5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문협회 홈페이지에서 2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번 NIE 패스포트 발간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5.20 19:20

전북교육청 일제강점기·개항기 교육 유물 구입

전라북도교육청이 (가칭)전북교육박물관 설립을 위한 교육유물을 구입한다. 도교육청은 2021년도 전북교육박물관 교육유물(사료) 구입 공고를 내고, 오는 17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유물 구입은 사라져가는 전라북도 교육유물을 구입해 교육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수집발굴된 교육 관련 유무형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 발전과 교육 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뤄진다. 구입 대상은 일제강점기 및 개항기 교육 관련 자료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전북 공사립학교 관련 자료 △일제강점기 민족교육 관련 인물 자료 △독립운동 관련 자료 △일제강점기 식민지 교육정책 자료 △개항기 근대교육 자료 △갑오개혁 이후 설립된 근대학교 관련 자료 △기타 개항기 근대교육 및 교육행정 관련 자료 등이다. 이밖에 전주향교 및 희현당 관련 자료, 전북에 연고가 있는 실학자 및 부안 반계서당 관련 자료도 구입 대상이다. 유물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유물매도 신청서매도대상 유물명세서매도유물 이미지파일 등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17~28일까지 이메일(wivern@jbedu.kr)로 하면 된다. 다만 출처 등이 분명하지 않거나 소장자와의 소유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도굴과 같이 불법으로 취득한 유물은 매도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서류 심사 이후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유물매매 협상 및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승일 정책공보관은 지난해 고도서고문서 및 교실용구 등 학교나 교육, 교육 행정과 관련한 유물을 구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일제강점기 및 개항기 교육 자료를 구입하고자 한다면서 전북교육박물관의 안정적 설립을 위해 해당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5.12 19:28

전북대, 개인형 이동장치 교내 단속 나선다

13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전북대학교가 전동킥보드 등 학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시 안전장구 미착용등 위반 학생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전북대는 13일부터 6월 말까지 교내 4곳(신정문, 뉴실크로드센터, 건지광장, 북문)에서 안전모 미착용, 동승자 탑승, 규정속도 위반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13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에 대한 안전 기준과 요건을 크게 강화한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은 반드시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면허를 보유해야 하고, 안전 헬멧과 같은 인명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이에 전북대 교직원과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지도단속을 벌이며, 이후 수시단속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상습 위반자에 한에 학칙에 따라 1회는 계도, 2회 부서와 학과에 통보, 5회 위반시 징계를 하는 등 패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말 전북대는 전국 국립대 중 처음으로 대학내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전북대 교통안전관리규정을 마련했다. 전동 킥보드의 교내 속도를 20Km/h로 제한하고, 안전모 등 인명보호 장구 착용 의무화, 그리고 동승자 탑승과 건물 출입 제한했다. 아울러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학생에 안내 문자 발송과 현수막 게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북대는 통안전시설물 정비공사를 통해 한옥정문에서 건지광장과 각 단과대학 건물 주변 등에 전동킥보드 거치구역 및 통행로를 정비하고, 고원식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교통안전표지 등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 전북대는 학생처와 총무과, 총학생회가 주축이 돼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 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최근 250개의 안전모를 확보해 보증금을 받고 대여할 예정이다. 김동원 총장은 도로교통법 적용의 사각지대인 대학에 관련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학생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안전한 대학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5.12 19:28

전주비전대, 기전여고 학생 대상 웅치전적지 탐방 역사체험학습

전주비전대학은 지난 8일 전주 기전여고 학생들과 함께 웅치전적지 일대를 탐방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역사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대동사상연구회 신정일 회장이 탐방길을 안내하고 현장교육을 진행한 이번 체험학습은 전북도에서 웅치전적지를 국가기념 문화재로 승격을 위해 준비중인 가운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열린 행사였다. 학생들은 웅치전적지 전투현장과 추정 무덤, 성벽, 요강원터, 창렬사와 약무호남시무국가기념비, 성황당터, 봉화터 왜장 바위 등 유적지를 탐방하고 학습을 통해 웅치전적지의 역사적 성격과 의의와 전북의 역사적 정체성 회복, 호국애국 사상을 배웠다. 신 회장은 웅치 전적지는 국난극복의 호국 전적지로서 의미가 있으며, 임진왜란의 대 전란기에 있어서 전라도 지역의 관군과 의병이 처음으로 연합해서 일본군 침략에 맞서 싸운 전투지이자, 호국 애국정신이 어려있는 혈전의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주관한 기전여고 박영효 교사는 임진왜란 당시 호남지역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간접적으로나 체험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웅치 전적지의 역사적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이었다고 말했다. 비전대 심정민 교수는 웅치전투는 군사 숫자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구국의 정신으로 무장한 김제군수 정담, 나주판관 이복남, 의병장 황박 등 1~2천명의 조선병사들이 결사의 응전을 한 전투로 비록 전투에 참여한 대부분의 조선군이 전사했지만 그들의 불굴의 애국심은 적군인 왜군을 감동시켜 조조선국 충간의담(弔朝鮮國 忠肝義膽) 비를 세우게 되었다는 기록이 징비록에 전하고 있는 의미있는 유적이라면서 웅치에서 안덕원까지 전투현장을 살펴보면 임진왜란 당시 육상에서의 최초로 승리한 혈투의 현장이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참여 학생들이 호국 애국정신을 가슴 깊게 느끼는 체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5.10 18:46

전북대 ‘지역인재 전형 확대, 최저학력기준 완화’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확정, 공표했다고 9일 밝혔다. 현 고등학교 2학년에게 적용될 2023학년도 전형 계획에서 전북대는 지역인재 전형을 더 늘려 지역인재 모집인원을 70개 모집단위에서 총 558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39개 모집단위에서 293명이 증가한 것이다. 2020학년도는 5개 모집단위, 128명이었다. 수험생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수시 종합전형(의학계열 제외) 및 교과전형에 반영하는 수능최저기준을 이전 3개 영역에서 2개 영역으로 단순화하고 등급 합도 완화한다. 전북대는 수험생의 부담을 낮추고,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 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농어촌 학생의 입학기회도 확대된다. 수시 교과전형(정원 내)에서 60명을 선발하고, 수시 종합전형(정원 외)에서는 121명 등 총 18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시 교과전형에서 출결상황은 반영하지 않고 100% 성적만으로 선발하며, 수시 종합전형에서 면접대상 선발비율을 기존 4배수에서 3배수로 조정한다. 또한 예체능(실기)을 수시와 정시로 나눠 선발하던 것을 수시 교과전형으로 통합한다. 올해부터 수시종합전형의 1단계 서류평가에 필요한 제출서류 중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2단계 면접평가에서 제시문 폐지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평가하게 된다. 주상현 전북대 입학처장은 학령인구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지역 인재 유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인재의 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키워낼 수 있도록 국가 거점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
  • 백세종
  • 2021.05.09 18:59

전북대 박희준 교수 습도조절 하는 목재 기술인증받아

전북대학교 생활과학대 주거환경학과 박희준 교수가 개발한 흡/방습 기능을 가진 목질계 실내용 건축 마감재 및 제조방법 기술이 국가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흡방습 기능이 있는 기능성 건축 자재가 국가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증 획득은 박 교수 연구팀과 ㈜가온우드(대표 송태연)가 산림청 연구과제인 목재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R&D)사업을 함께 수행한 결과로,이 기술은 2020년 특허등록과 ㈜가온우드에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목재제품의 고부가가치 신상품화 및 신산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획득했다. 이 건축자재는 실내 습도가 높으면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할 경우 수분을 방출해 실내 건강습도(상대습도 40~70%)를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12시간 동안 흡습과 방습량 평균이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은 65g/㎡이상, 국가녹색기술 기준에서는 85g/㎡이상일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인증 기술은 흡습과 방습량 평균이 100g/㎡ 이상으로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등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전북대는 이 기술이 상용화 된다면 4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별 온습도 차가 큰 국내 현실에서 실내 습도조절에 기여해 국민의 건강과 환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교수는 목재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은 이미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기능성 처리기술개발을 통한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평가와 인증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고,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아울러 다양한 기술개발로 목재의 활용분야를 보다 넓히고 고부가가치, 신산업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백세종
  • 2021.05.09 18:59

전북대,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 2개 분야 선정

김동원 전북대 총장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중 2개 분야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유대학 체계 구축으로 2026년까지 국가 수준의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의 신규 과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 로봇, 에너지 신산업 등 8개 분야에서 각 1개 연합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북대는 빅데이터와 에너지 신산업 등 2개 분야에 참여한다. 2개 이상의 복수 분야 참여 대학은 국가거점국립대 중 전북대와 서울대, 강원대뿐이다. 8개 연합체는 신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 온라인 강좌와 실험실습 운영 지침(매뉴얼) 등을 대학 간 공유 가능한 형태로 개발하고, 단기과정과 부전공, 연계전공, 복수전공, 학석사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인증학위과정도 설치한다. 전북대는 지역 대학 학생들의 빅데이터 관련 신기술 교육인프라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비 참여대학 학생,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고려대가 주관을 맡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는 전북대와 강원대의 거점국립대 학점교류, 부산대와 경남정보대의 대학 원격교육협의회, 서울대와 고려대의 평생교육원 등으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 교육 자료를 공유하고 성인 대상 단기과정인 마이크로디그리(강원대) 등도 운영하면서 인물적 자원을 공유한다. 김동원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세계를 이끌어 갈 글로컬 대학을 표방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업은 융복합 및 공유경제 시대에 거점대학으로서 혁신의 플랫폼 구축에 매우 적합하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5.05 18:05

우석대 개교 42주년 기념식…“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주역으로”

우석대(총장 남천현)가 지난 4일 대학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개교 4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남천현 총장,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소준노(제약공학과)정문웅(외식산업조리학과) 교수가 30년 근속상을, 구재학(소방방재학과) 교수 외 14명이 20년 근속상을, 고연석(한의학과) 교수 외 3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우수 직원에 선정된 김도균(한국어교육지원센터) 직원이 이사장상을, 김영선(토양오염분석센터) 과장 외 2명이 총장상을 받았다. 또 강푸름(간호학과) 교수 외 11명이 강의평가 우수 교원에 선정돼 총장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윤선화(유아특수교육과 3년) 학생 외 7명이 우석인재상을, 데코노브 주라벡(Dekhkonov Jurabek, 유통통상학부 3년) 학생 외 1명이 우석글로벌상을 받았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개교 42주년을 맞이해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우석 가족 여러분들이 소신과 신념을 갖고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천현 총장도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우수 학생 유치에 대학 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대학 구조 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학 구성원 간의 소통을 통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한다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문민주
  • 2021.05.05 18:00

전주 삼천초 교정에 생태환경교육시설 설치

전주삼천초등학교(교장 주영숙)는 도란도란 오솔길 놀이터와 무지개 놀이터, 책 놀이터로 이루어진 세냇골 생태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고 자연 속에서 놀면서 배우는 생태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천초는 전주 도심에 자리잡고 있지만 학생수 400명 미만으로 전교생이 매일 등교한다. 2019년 3월 부임한 주 교장은 학교 공간이 아이들에게 위압감을 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학교 지대가 낮아 콘크리트 옹벽이 한쪽 담을 차지하고 있고, 놀이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에 주 교장은 학교 숲을 조성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놀면서 교육과정을 연계할 수 있도록 생태 놀이터를 가꾸기 시작했다. 학교 화단에 작은 오솔길을 조성해 아이들이 언제든 거닐 수 있도록 했고, 버려진 통나무와 흙을 이용해 놀이공간을 만들었다. 재개발에 들어간 인근 아파트에 있던 나무를 옮겨심고 주민센터에서 봄꽃 모종을 지원받는 한편, 각 식물의 특성을 고려해 꽃과 나무를 재배치했다. 주 교장은 아이들은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놀고, 경험하면서 배우는 게 더 많다면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인성과 심성이 바르게 자랄 수 있는 엄마 품같은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1.04.29 18:54

전북대, 전주시 도시재생위해 각급 기관과 협업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은 28일 전주시와 서울여대, 포스코건설, (사)한국해비타트 등 5개 기관과 온라인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이 주관하는 전주시 도토리골 새뜰마을 도시재생 해법 찾기 프로그램 수행에 앞서 다양한 기관의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 외부 에너지를 지역사회로의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 등 대학은 기술과 학문적 자문,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및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기획하고 전주시는 사업 수행을 위한 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사)한국해비타트는 도시재생 자문 및 정보 협력과 자원봉사활동 등을, 포스코건설은 프로젝트 관련 인물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고영호 단장은 지역 문제 솔루션 제안 및 로컬 이노베이터 양성 등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주체적인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전북대는 지자체, 기업 등과 유기적 관계를 형성해 지역 발전에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혁신 플랫폼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민관학 협력은 전북대가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동행하는 연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
  • 백세종
  • 2021.04.28 18:33